본문 바로가기

STYLE

Style Paparazzi

할리우드 스타에게 배우는 Muffler Styling

기획·신연실 기자 || ■ 사진제공·Rex

2008. 04. 10

따뜻할 뿐 아니라 가볍게 둘러주는 것만으로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머플러는 할리우드 패셔니스타들에게도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 제니퍼 애니스톤, 제시카 알바, 린제이 로한, 올슨 자매 등 스타일리시한 스타들은 가볍고 슬림한 아우터와 스키니 팬츠에 파스텔 톤의 파시미나 머플러를 매치해 머플러의 유행을 선도했다. 최근에는 손으로 대충 잡아 두른 듯 내추럴한 느낌의 보헤미안 케이프나 터번 스타일의 머플러가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종, 블레이저 재킷 등에 매치하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머플러는 케이트 모스나 키이라 나이틀리, 시에나 밀러 등 트렌디한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할리우드 스타에게 배우는 Muffler Styling

1 술이 달린 프티 머플러를 두 번 감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애슐리 올슨. 테일러드 재킷과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셔츠를 매치한 뒤 허전한 목 부분에 포인트를 주었다.
2 목을 두 번 감고 남을 정도로 긴 스트라이프 머플러로 블랙 컬러 아우터에 포인트를 준 케이트 모스. 여러 번 돌려 감아 볼륨감이 느껴지는 머플러는 상·하의를 몸에 꼭 맞게 입어 최대한 슬림하게 연출하는 것이 날씬해 보이는 코디법이다.
3 가벼운 티셔츠와 데님 팬츠로 연출한 심플한 캐주얼룩에 넓고 긴 모직 머플러로 포인트를 준 제니퍼 애니스톤. 머플러를 여러 번 돌려 감은 뒤 한쪽 끝은 길게, 한쪽 끝은 짧게 내려뜨렸다. 두툼하고 볼륨감 있는 머플러 스타일링은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4 부드러운 시폰 소재 머플러로 의상에 포인트를 준 레이첼 빌슨. 머플러를 적당히 구겨 잡아 목에 한번 가볍게 두른 뒤 머플러 양 끝은 자연스럽게 내려뜨렸다. 컬러풀한 머플러나 화려한 프린트의 머플러 연출법으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할리우드 스타에게 배우는 Muffler Styling

5 머플러 두 개를 레이어드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 시에나 밀러. 먼저 얇고 긴 레오퍼드 머플러를 두세 번 목에 둘러 양 끝을 뒤로 넘겨 목을 감싼 뒤, 그 위에 넓은 머플러를 숄처럼 둘러 멋을 더했다. 머플러 두 개를 레이어드할 때는 한 개만 컬러나 프린트가 화려한 머플러를 해야 돋보인다.
6 보헤미안 스타일의 와이드한 머플러를 한쪽 끝만 목 뒤로 넘기고 나머지 한쪽은 길게 늘어뜨려 연출한 시에나 밀러. 캐주얼한 옷차림에 더 잘 어울리는 머플러이지만 옷과 컬러를 통일하면 정장룩에도 근사하게 어울린다. 폭이 넓고 긴 머플러를 선택해 한쪽 끝만 길게 늘어뜨리면 멋을 더할 수 있는 연출법.
7 스카프를 헤어밴드나 두건으로 활용하거나 머플러를 숄이나 벨트 등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머플러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니콜 리치. 블랙&화이트 룩에 컬러를 통일한 커다란 삼각형 모양의 터번 스타일 머플러를 매치해 멋을 더했다. 사방에 술이 달린 터번을 손으로 볼륨을 만들며 삼각형으로 접은 뒤 가볍게 돌려 묶고, 삼각형 모서리 부분을 가슴 쪽으로 늘어뜨린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8 길이가 짧은 면 소재 머플러를 목 옆 쪽에서 귀엽게 묶어준 카일리 미노그. 목에 크게 한번 두른 뒤 한쪽 끝만 살짝 접어 묶어주는 것이 방법. 밝은 컬러의 아우터와 동일한 컬러를 매치해 화사한 분위기를 냈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