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아름다움 샤론스톤과의 뷰티 토크

Sharon Stone’s Health-care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악녀 캐서린 트라멜로 인기를 얻었던 샤론 스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탄력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몸매 관리를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한다는 그는 스트레칭과 복근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고, 건강을 위해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나 음식은 삼간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욕실에 음악을 틀고 촛불을 곳곳에 피워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 다음 명상을 하는데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이때 캐모마일과 로즈, 일랑일랑, 재스민 등의 향이 나는 아로마 캔들을 피우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Sharon Stone’s Skincare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피부를 자랑하는 사론 스톤의 피부 관리 비결은 모이스처라이저. 초등학교 졸업할 무렵 “아침저녁으로 모이스처라이저를 꼭 사용하라”는 엄마의 당부로 바르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효과가 나타난다며 뿌듯해한다. 세계 곳곳으로 여행 갈 일이 많은 그는 기후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도 다르게 사용한다. 건조한 비행기 내에서는 고농도의 모이스처라이저 크림과 립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는데, 크림은 코 주위와 눈 밑에 수시로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열대 지방에서는 SPF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추운 지방에서는 보습 효과가 높은 아이크림과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는 레그 크림을, 건조한 지방에서는 유분 함량이 많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한다.
평소에는 스킨, 에센스, 크림 순으로 바르는데 모두 링클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스킨은 고농도의 로션 겸용 제품을 선택해 화장솜에 덜어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원을 그리며 바른다. 로션은 생략하고 에센스를 양 볼과 이마, 턱에 팥알만큼 바른 뒤 톡톡 두드리며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건조해지기 쉬운 볼에는 한 번 더 바르는 것이 그만의 노하우. 마지막으로 촉촉함이 오래가는 고농도의 크림을 충분히 발라 마무리한다. 주 1회 마스크 팩으로 마사지를 하는데, 마스크 팩을 얼굴에 붙이고 10분 뒤 떼어낸 다음 세럼이 스며들게 손으로 톡톡 두드린다. 이때 엄지에 힘을 줘 얼굴 라인을 따라 꼭꼭 눌러 주면 피부가 탱탱해지며 얼굴선이 예뻐진다고 한다.

01 주 1회 사용. 얼굴을 깨끗이 세안하고 10분 동안 붙인 후 떼어낸다. 남아 있는 세럼은 두드려 스며들게 한 다음 얼굴 라인을 따라 엄지로 꼭꼭 눌러 마사지한다. 6장 7만5천원 디올.
02 크림은 영양 성분이 듬뿍 든 링클케어 제품을 선택해 아침저녁으로 바른다. 30ml 7만5천원 디올.
03 양 볼과 이마, 턱에 팥알만큼 바른 뒤 톡톡 두드리며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건조해지기 쉬운 볼에는 한 번 더 발라 주는 것이 요령. 30ml 13만원 디올.
04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바르는 링클 프리 트리트먼트 스킨로션. 화장솜에 충분히 묻힌 후 얼굴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바른다. 200ml 4만5천원 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