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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아나운서 3인의 뷰티 토크|20대

이지연 아나운서의 결점 커버 메이크업

“부드러운 인상 위해 눈화장에 가장 공들여요”

■ 기획·윤수정 기자 ■ 사진·지재만 기자 ■ 헤어&메이크업·정현정파라팜

2003. 08. 01

유쾌한 진행솜씨로 시청자들의 엔도르핀을 팍팍 솟게 만드는 이지연 아나운서.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의 비밀은 아이섀도 사용법에 있었다.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기 위해 눈화장에 가장 공을 들인다는 그녀의 결점 커버 메이크업 노하우를 배워보자.

이지연 아나운서의 결점 커버 메이크업

이지연 아나운서의 결점 커버 메이크업

SKIN
스킨케어에서는 스스로를 ‘빵점짜리’라 부르는 이지연 아나운서(28). 세수도 종종 건너뛸 만큼 무신경하다가 최근에야 아이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메이크업을 할 때는 먼저 베이스를 바른 다음 파운데이션은 생략하거나 잡티가 있는 부위에만 콕콕 찍어 잘 펴 바른 다. 그다음 파우더로 두드리면 피부 화장 끝.

EYE
미간이 좁고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눈화장에 가장 신경이 쓰인다는 그녀. 아이섀도 컬러는 그날그날 의상에 따라 선택하는데 눈두덩에 바른 컬러보다 한 톤 진한 것으로 언더라인을 그리고 눈 아래에 펴 바르면 인상이 한결 부드러워 보인다고. 또렷한 눈매를 위해 마스카라로 마무리~.

LIP
방송이 없는 날에는 맨얼굴에 빨간색 립스틱만 바르고 다닌다. 유난히 건조한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 립스틱을 바르기 전에는 립밤을 충분히 발라준다. 립스틱을 바른 후에도 보습 성분이 있는 립글로스를 한번 더 바른다.



[She said]
“고등학교 때까지 여드름 대장이었는데 스무살이 되고 싹 없어지더군요. 워낙 부모님들이 피부가 좋으세요. 진짜 솔직히 저 세수도 잘 안하거든요. 피부에서 가장 트러블이 심한 부분은 입술이죠. 사계절 내내 부르트고 건조해서 자기 전에 바세린이나 꿀을 듬뿍 발라요. 아, 바세린이 가장 좋아요. 꿀은 바르고 나면 다 빨아먹어 버리거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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