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neck_care

Keep your Chin Up!

editor 김자혜

2017. 02. 17

여름에도, 10년 뒤에도 당당히 턱을 들고 매끈한 목선을 뽐내고 싶다면 지금부터 관리하자.

목주름, 시술로도 해결 어렵다

목은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이 더뎌 노화가 빠르고, 무겁고 움직임이 많은 얼굴을 지지하는 특성상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목 피부는 얇은 한 겹의 거즈 두께로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매우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데, 건조함은 곧 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느 부위나 주름이 한번 생기면 없애기 어렵지만, 특히 목 피부는 너무 얇아 시술이 쉽지 않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목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20대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주름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30대는 노화와 자외선 등의 후천적 환경으로 인해, 40~50대는 피부 탄력 저하가 주원인이다. 특히 40~50대에는 눈에 띄는 두꺼운 주름이 생기며 나이가 고스란히 목에 나타난다. 목주름은 20대부터 생길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목은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목도 얼굴 피부처럼 매일 깨끗하게 클렌징하고 다양한 제품을 발라야 한다. 특히 목은 피지 분비가 적어 다른 부위보다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보습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제품을 바를 때 흔히 손바닥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데, 이 방법은 쇄골 아래로 부종을 내리는 방법에 역행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양손에 넥 크림을 덜어 손의 온기를 이용해 턱 아래부터 쇄골 방향으로 꾹꾹 눌러 흡수시킨다. 또 제품을 바를 때 마사지를 하면 안티에이징 효과가 배가된다. 엄지와 검지로 가볍게 목과 승모근을 꼬집어 뭉친 근육을 풀거나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턱선에서 귀까지 강하게 마사지한 후 쇄골 홈을 누른다. 쇄골 홈은 일상생활에서도 수시로 눌러주는 것이 좋은데 목의 부종을 배출해주기 때문이다. 또 자외선 자극은 노화로 이어지므로 외출할 때는 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를 것. 각질 제거도 중요한데, 목 피부는 매우 얇으므로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끈한 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활 습관이다. 항상 등과 가슴을 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턱을 괴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또 높은 베개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오래 지속되므로 피한다.

이미 깊게 생긴 목주름이 걱정이라면 시술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목주름 관리 시술로는 울쎄라 토스가 가장 인기 있다. 울쎄라 토스는 고강도 집중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처짐과 주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근막층에 전달해 근막층 자체를 팽팽하게 리프팅하고, RF 고주파 열에너지를 피부 탄력을 결정하는 진피층에 전달시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킨다. 개인차가 있지만 1~2회 정도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자의 목 라인은 여성미를 뽐낼 수 있는 중요한 부위다. 매끈하고 우아한 네크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글을 읽는 자세부터 바꿀 것. 바른 자세가 매끄러운 목 라인을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동안의 알리바이’ 주름 없는 목을 위한 코스메틱


기획 여성동아
사진 셔터스톡
사진제공 니오드by데시엠(0030-8321-0017) 더히스토리오브후(080-023-7007) 설화수(080-023-5454) 시세이도(080-564-7700) 아모레퍼시픽(080-020-5757) 아이젠버그(070-7713-0819) 이니스프리(080-380-0114) 코스메데코르테(080-568-3111)
디자인 이지은
도움말 강현영(유스피부과 원장) 이윤경(숙명여자대학교 미용향장학과 교수)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