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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올가을 커플룩의 정석

김자혜 프리랜서 기자

2022. 09. 08

사랑은 물론 스타일까지 잡은 근사한 셀럽 커플들. 같은 듯 다른 스타일로 함께일 때 더 빛이 나는 패피 커플 룩을 모았다. 올가을 참고하기 좋은 커플 스타일 가이드.

아이템 돌려 입기
김나영♥마이큐

요즘 가장 핫한 패피 커플을 꼽으라면 단연 김나영과 마이큐. 아쉽게도 둘의 SNS에서 함께찍은 사진을 찾기 어렵기만, 같은 아이템을 각각 매치한 ‘패션 아이템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린 스트라이프 럭비 셔츠부터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 팬츠와 모자, 선글라스까지 같은 아이템을 공유하며 각자의 개성을 살린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화이트 폴로 니트 안에 블루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팬츠로 통일한 트윈 룩을 각자의 SNS 계정에 업로드해 화제를 모았다.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니트 트윈 룩은 실패 없는 스타일로 올가을 어떤 커플이든 시도해봐도 좋을 듯.

믹스 매치 스타일
현아♥던

가수 현아와 던 커플은 개성 있는 커플 룩으로 유명하다. 과감한 패턴이나 컬러 아이템을 다채롭게 연출하는 이들은 일명 몸뻬바지를 입어도 스타일리시하게 변신, 각자 개성에 맞게 스타일링한 모습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뤄 멋스러움이 배가된다. 이들 스타일이 커플 룩처럼 보이는 이유는 전체적인 무드나 컬러 톤을 맞추기 때문이다. 가끔 레더 라이더 재킷이나 체크 패턴으로 통일된 커플 룩을 연출할 때도 각자의 개성을 반영해 유니크하게 표현한다. 이번 가을에는 현아와 던 커플처럼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던 시티 룩
브루클린 베컴♥펠츠 니컬라

얼마 전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모델 브루클린 베컴과 니컬라 펠츠. 이들은 평소 모노톤 컬러를 활용한 모던 시티 룩을 즐긴다.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할 때나 드레스업할 때나 블랙,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등 모노톤 컬러 아이템에 디테일 없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올 화이트, 올 블랙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하거나, 데님 팬츠에 화이트 상의를 매치하되 각각 소재와 분위기가 다른 아이템을 선택해 시밀러 룩을 연출한다. 이들 부부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커플 룩은 캐주얼하게 데이트할 때도, 격식 있는 자리에 참석할 때도 참고하기 좋다.

모노톤, 컬러풀
저스틴 비버♥헤일리 비버

언제 어디서나 붙어 다니는 비버 커플은 평소 같은 듯 다른 힙한 커플 룩을 선보인다. 데님 · 블랙 · 화이트 팬츠 등으로 하의를 통일하고 개성이 드러나는 상의를 매치하는 것. 저스틴 비버는 주로 캐주얼한 스웨트 셔츠를, 헤일리 비버는 크롭트 티로 완벽한 몸매를 드러낸다. 각자 스타일대로 코디할 때는 캐주얼 무드로 맞추되 한 사람은 모노톤으로, 한 사람은 컬러풀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다. 최근 눈에 띈 아이템은 항공 점퍼! 블랙 팬츠에 서로 다른 컬러의 항공 점퍼를 매치했다.

무드 통일
봉태규♥하시시박

배우 봉태규와 포토그래퍼 하시시박 부부는 커플 룩 고수 중의 고수로 통한다. 플레어 데님 팬츠와 청청 패션으로 레트로 커플 룩을 완성하거나, 블랙 슬랙스와 실버 원피스로 모던 캐주얼 룩을 연출하는 식이다. 오버사이즈 핏 재킷으로 연출한 포멀 룩도 눈에 띈다. 이들의 수많은 커플 룩 중 올가을에 가장 어울릴 만한 것은 데님 팬츠와 체크 재킷, 머플러를 매치한 스타일. 디자인은 달라도 무드가 비슷해 스타일 좋은 커플 룩 탄생.



블랙 & 화이트 미니멀 커플 룩
윤승아♥김무열

평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옷차림을 즐기는 커플이라면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 스타일에 주목하자. 이들은 주로 블랙 & 화이트 컬러를 활용한 미니멀 룩을 즐긴다. 일상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때는 블랙 & 화이트 맨투맨 티와 팬츠를 입거나 같은 컬러의 모자를 매치하는 식이다. 윤승아는 가끔 과감한 컬러를 즐기기도 한다. 블랙 & 화이트 티셔츠에 강렬한 레드 스커트를 매치해 포인트를 살리는 것. 공식 행사에서는 모노톤을 선호하는 편인데, 블랙이나 베이지 톤 의상으로 TPO에 맞는 분위기를 선보인다.

시밀러 룩
김원중♥곽지영

얼마 전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모델 김원중과 곽지영. 부부의 SNS에는 모델답게 캐주얼 스타일부터 포멀 스타일까지 다양한 커플 룩이 올라와 있다. 이들은 컬러를 맞춘 시밀러 룩을 주로 선보이는데, 김원중이 카키 야상을 입으면 곽지영은 카키 팬츠를 입는 식. 때로는 레드와 옐로 상의 혹은 오렌지와 블루 카디건 등 서로 다른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매치해 포인트를 준다. 컬러를 활용한 커플 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들 계정을 눈여겨보길.

에너지 넘치는 스포티 룩
하하♥별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가수 하하와 별 부부의 스타일을 참고하자. 자전거부터 농구까지 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이들은 활동하기 편한 스포티 무드의 룩을 자주 입는다. 자전거 탈 때는 각자의 스타일을 유지하되 쇼츠, 컬러 삭스, 크록스 등으로 아이템을 통일해 시밀러 룩을 연출한다. 또 라이트 퍼플 컬러 룩에 동일한 농구화로 마무리해 커플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온 가족이 나들이할 때는 데님 아이템으로 커플 룩을 연출하고, 아이들도 각자 개성에 맞게 컬러와 스타일을 통일해 힙한 패밀리 룩을 완성한다.

#가을커플룩 #김나영마이큐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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