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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loset

피오, 찬열, 안보현까지 연예인 완판남 패션 탐구

글 정세영 기자

2020. 09. 14

현실 남친 없어도 괜찮다. 잘생긴 데다 옷도 잘 입는 랜선 남친들이 있으니까!

modern& classic

무엇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다 결국 난해한 룩을 완성하는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모던 & 클래식 스타일. ‘군더더기 없이 단정하고 깔끔한 룩은 늘 옳다’라는 말처럼 최소한의 옷으로도 충분히 남다른 클래스를 뽐낼 수 있다. 훈훈함을 한도 초과하는 꾸안꾸 스타일로 여자들에게는 남친 룩의 정석을, 남자들에게는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룩을 소화하는 연예인들의 SNS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날카로운 무쌍 눈매지만 웃을 때 댕댕이같이 귀여운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하는 김수현과 김강열은 심플한 핏의 니트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포인트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해 당장이라도 달려가 기대고 싶은 넓은 어깨를 강조했다는 것! 얼굴 천재 차은우는 ‘옷이 차은우발을 받았다’고 할 정도로 디테일이 전혀 없는 화이트 풀오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고 있는 셔츠를 재킷처럼 활용한 뒤 셔츠보다 한 톤 낮은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톤 온 톤 스타일을 완성한 최우식. 무릎 부분이 찢어진 블랙 진을 입으면 풋풋한 캠퍼스 패션으로도 손색없을 듯하다. 

남자가 재킷을 제대로 갖춰 입었을 때 얼마나 멋진지 몸소 증명해 보인 장기용과 김지석도 빼놓을 수 없겠다.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김지석처럼 같은 컬러 재킷과 팬츠를 선택하시길! 젠틀한 무드는 물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모던 & 클래식 룩을 즐기는 연예인들은 아이템 자체가 심플하다는 점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불필요한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배제했다는 것! 주얼리, 모자 등 스타일링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스몰 아이템은 생략하고, 심플한 시계 정도로만 포인트를 줬다. 덜어낼수록 아름답다는 비움의 미학을 몸소 증명한 것! 트렌디한 뉴 아이템은 필요 없다. 옷장 속에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베이식 아이템만으로 이들처럼 완벽한 남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hot& hip

평소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이들은 다소 화려하거나 복잡한 고난이도 패션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센스를 지녔다. 상남자와 소년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지닌 안보현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테가 두꺼운 안경을 모던한 셔츠에 매치해 평생 소장을 부르는 남친짤을 완성했다. 핫핑크 재킷 안에 비슷한 컬러의 톱을 과감하게 매치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윤서빈의 패션 센스도 눈여겨보시길. 팬츠는 화이트 컬러로 선택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상체에만 집중시켰다. 비글미 넘치는 매력으로 누나들 심장을 어택하는 피오와 이재욱은 비니와 뉴스보이 캡으로 다소 밋밋한 룩에 경쾌한 무드를 얹었다. 모자는 룩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아이템! 상의 컬러 톤이나 디테일과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을 선택해야 룩의 감도를 높일 수 있다. 

다소 난해해 보이는 프린팅 팬츠에 화려한 톱과 안경, 주얼리 등을 더해 그야말로 연예인 룩의 정석을 선보인 스타들도 있다. 크러쉬와 찬열은 텍스트와 사진을 더한 힙한 스트리트 무드 팬츠와 여러 가지 컬러가 믹스된 재킷으로 개성 있으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을 뽐냈다. 심플한 블랙 & 화이트 룩이 소재와 핏에 따라 얼마나 힙해질 수 있는지 증명한 남친 룩의 교과서 류준열과 이동휘. 후드 티셔츠와 비슷한 컬러의 양말을 조거 팬츠 위에 올려 신은 류준열과 편안한 스니커즈로 귀여운 느낌을 더한 이동휘의 패션 센스에서 참고할 수 있듯이 작은 디테일이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팁도 기억하시길. 남자친구가 없다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이처럼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지는, 힙한 패션 센스를 지닌 스타들의 남친짤을 통해 짜릿한 랜선 연애를 즐겨봐도 좋겠다.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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