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고 청량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 이만한 것이 없다. 런웨이에도 다양한 화이트 아이 메이크업이 등장했는데, 화이트의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강조하던 메이크업 무드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자유분방한 라인, 텍스처 등으로 변화를 시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lice + Olivia쇼에서는 펄감 있는 화이트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얇게 발라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했고, 파멜라롤랜드 쇼에서는 화이트 펜슬 아이라이너로 볼드하게 그린 캐츠 아이라인을 선보였다. 아서아베서 쇼에서는 눈두덩에 지우다 만 얼룩 같은 패턴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더했고, 신시아로리 쇼의 아티스틱한 아이라인은 쿨하면서도 위트 있는 메이크업 룩을 탄생시켰다. 리얼웨이에서 화이트 아이 메이크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화이트 펜슬 아이라이너를 쌍꺼풀 라인에 바르고 손으로 슥슥 문질러 눈두덩에 가볍게 번진 듯 표현해볼 것. 블랙 스모키 메이크업과는 또 다른 느낌의 룩이 완성된다.

_{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이지은
제품협찬 나스 더샘 데코르테 에뛰드하우스 지방시뷰티 VDL 16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