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의 열풍이 거세다. 내추럴한 웨이브, 여성스러운 볼륨 단발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두각을 띄고 있는 것. 특히 상큼한 매력을 살린 ‘아웃 C컬 헤어’가 열풍의 선두에서 맹활약할 예정. 앞부분은 발랄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뒤는 차분하면서도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상큼함 두배로 높이기 프로젝트, ‘아웃 C컬 헤어’ 연출법을 공개한다.



Key Point 전체적인 모발을 크게 4등분해 나눈다. 앞부분은 바깥쪽으로 뻗치게 해 아웃 C컬을 만들어주고 뒷부분은 둥글게 말아 차분하게 정리한다.



1. 머리 양쪽 앞부분부터 시작. 윗부분 모발을 집게로 올려 위,아래로 섹션을 나눠준다.
2. 아랫부분부터 드라이를 이용해 모발을 차분하게 펴준다. 최대한 볼륨감을 없애주는 것이 포인트. 집게로 집어두었던 윗부분도 드라이로 펴준 뒤 같은 방법으로 전체적인 모발을 단정하게 정리한다.


3. 다시 한 번 앞부분부터 위,아래로 섹션을 나눠준다. 고데기를 이용해 모발 끝에서 3cm 위로 잡아준 뒤 바깥쪽으로 말아준다. 이때 힘을 많이 가하지 않아야 자연스러운 컬링이 나온다.
4. 윗부분 역시 고데기로 모발 끝에서 2cm 위로 잡아준 뒤 아랫부분과 동일하게 바깥쪽을 향해 말아준다. 모발에 층이 많이 들어가 있다면 끝부분만 가볍게 말아줄 것.




5. 위, 아래 모발을 한 번에 고데기로 잡아준다. 만들어 둔 컬보다 조금 더 위쪽으로 잡아 전체적으로 크게 C자가 되도록 부드럽게 말아준다. 반대편도 동일한 방법으로 마무리한다.
6. 남은 뒷부분도 양쪽으로 나눈 뒤 위, 아래로 섹션을 나눠준다. 머리숱이 많은 경우에는 완벽한 스타일링을 위해 섹션을 3등분으로 나눠 연출한다.


7. 아랫부분은 고데기를 이용해 머리 뒤쪽에서 앞을 향해 둥글게 말아 넣는다. 굴곡이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집게로 집어두었던 윗부분은 아랫부분과 잘 어우러지도록 안쪽으로 말아 넣는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완성한다.



Mentor’s advice 헤어 아티스트 배승진(칼라빈)
고데기의 뜨거운 열기는 모발을 건조하게 만든다. 반드시 스타일링 연출 후에는 손상 모발 전용 에센스 등을 발라 마무리할 것. 이때 손목에 힘을 빼고 가볍게 발라야 컬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모발의 중간지점부터 아웃 C컬을 따라 바르는 것이 포인트!



에디터·이희주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포토그래퍼·이기욱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영상에디터·이홍명, 노영경 (우먼 동아일보 eTV 에디터)
메이크업·박은진 (칼라빈)
헤어·배승진 (칼라빈)
모델·양소정
의상 협찬·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