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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ith specialist |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뽑은 이달의 핫 아이템

지금, 컬러 백이 필요한 이유

기획·한여진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2013. 06. 04

올여름에는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빛을 발하는 화려한 컬러 백이 유행할 전망이다. 쇼핑호스트 정윤정도 지금 쇼핑 리스트에 올려야 할 아이템으로 비비드 컬러 백을 꼽았다.

지금, 컬러 백이 필요한 이유


유행하는 화이트 셔츠와 블라우스, 원피스를 더 멋지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컬러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올해는 그중 화려한 컬러 백이 단연 눈에 띈다. 작년에는 톤 다운되거나 파스텔 톤 가방이 유행하더니 올해는 컬러가 한층 과감해져 비비드나 애시드 컬러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최근 드라마 속 주인공의 옷차림을 보면 너도나도 컬러 백을 들고 나오며 컬러 백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KBS ‘직장의 신’에서 부잣집에서 곱게 자란 금빛나로 열연 중인 전혜빈은 여성스러운 옷차림에 컬러 백으로 포인트를 준 로맨틱한 오피스 레이디 룩을 선보인다. MBC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신세경 역시 무채색 컬러 의상에 컬러풀한 가방이나 킬힐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우면서 도도한 매력을 발산한다. KBS ‘최고다 이순신’의 유인나는 스타일리시한 의류 회사 마케팅 실장 역에 어울리도록 파스텔 컬러 의상에 컬러 클러치를 매치한 화려한 옷차림을 선보인다.
이처럼 컬러 백은 캐주얼 의상뿐 아니라 정장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비비드 컬러 백을 소화하기 부담스럽다면 파스텔과 비비드 컬러 중간 정도 톤의 백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컬러 백은 들면 들수록 용기가 더해져 핫핑크나 그린 등 비비드 컬러 백을 장만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나 역시 지난 주말 백화점에서 네온 핑크 토트백과 톤 다운된 그린 컬러 숄더백을 두고 고심한 끝에 그린 백을 구입했는데, 여름이 점점 다가오니 네온 핑크 백이 더 산뜻해 보일 것 같아 다시 백화점에 가야 하나 고민 중이다. 화사한 컬러 백 하나 장만해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쇼츠에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스타일링한 뒤 매치해보자. 브라운관 속 전혜빈이나 신세경, 유인나를 부러워하지만 말고 지금 당장!

지금, 컬러 백이 필요한 이유


정윤정(37) 씨는…
GS SHOP에서 국내외 의류 브랜드 방송을 진행하는 쇼핑호스트. 방송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제품협찬·러브캣(02-546-7764) 메트로시티(02-540-4723) 블랙마틴싯봉(02-3442-3012) 프리마클라쎄
(02-514-9006) 스타일리스트·유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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