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Style

스타일 퀸을 찾아라~ Best VS Worst

기획 신연실 기자 | 사진제공 REX 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09. 08. 03

스타일 퀸을 찾아라~ Best VS Worst


▼ Pants Styling

변정수 가까운 해변가에 놀러 오셨나요? 아니면 선탠을 마치고 바로 행사장에 들르신 건가요? 아무리 캐주얼이 드레스 코드라도 챙길 건 챙겨주세요. 패셔너블하기로 소문난 당신의 센스를.
이청아 언제나 어리숙한 시골소녀 이미지였던 그가 이런 하드한 스타일링에 도전하다니 대견스러울 따름이다. 가죽 레깅스에 스트랩 힐, 페도라, 블랙 액세서리들까지 세심한 정성에 박수를~.
김민희 ‘무심한 듯 시크하게’는 아마도 그의 옷차림을 위해 생겨난 문장이 아닐까? 점프슈트를 이토록 시크하게 입은 셀레브리티는 지금까지도 발견하지 못했다.
서인영 작은 체구 안에서 자유자재로 변신을 꾀하던 재주꾼이 이날은 바빴나보다. 대충 틀어 올린 듯한 머리와 특징 없는 웨지힐, 철 지난 데님 블루종은 그에게 영 싱거운 아이템. 플라워 프린트 튜브 톱 슈트가 그나마 눈에 띈다. 자그마한 액세서리 하나 걸치지 않은 그의 모습, 참 오랜만 아닌가요?
구혜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전시회에서 선보인 옷차림 치고는 2% 부족하다. 프린트 티셔츠에 밀리터리 재킷, 블랙 타이즈와 글래디에이터 힐의 조합은 특별하지도, 평범하지도 않다. 그저 안전할 뿐.
유진 재킷만 벗어주면 엣지 있는 평상복 혹은 클러버 스타일로도 변신 가능! 화이트 롱 재킷은 그의 유일한(?) 단점인 작은 키를 완벽하게 보완한다. 드레시해지지 않도록 신경 쓴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까지, 왕년 아이돌 스타의 노련함이 엿보인달까.이하나 기자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스타일링. 하나하나 뜯어보면 신경 쓴 티가 나지만, 멀리서 보면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듯 자연스럽다. 이런 게 바로 진정한 ‘시크’다.
김정은 ‘신경 좀 썼어요’하는 블링블링 골드 소품들이지만 과하지 않게 적재적소에 매치한 센스에 플러스 점수를 준다. 못내 아쉬운 것은 와일드한 스터드 벨트. 차라리 아이메이크업을 더욱 스모키하게 하거나, 앞머리를 제대로 정리해 포인트를 줬다면 진정 스타일리시해 보였을 듯!

스타일 퀸을 찾아라~ Best VS Worst

▼ Skirt Styling
김현주 흰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하는 핑크빛 시폰 드레스는 현장에 함께 있던 늘씬한 전 미스코리아까지 주눅 들게 했다. 깔끔한 헤어스타일이며 은은한 핑크빛 메이크업까지,
참 아름답다.
박지윤 어깨에 기타를 메고 몽환적인 노래를 부르며 점점 보헤미안이 되어가는 그. 자유로운 영혼 따라 패션도 점점 자유분방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보기좋다.
하지만 소싯적 깔끔하고 섹시하기까지 했던 박지윤이 더 좋다는 의견도 많다. 물론 남자들이 대부분이지만….
김남주 비비드 오렌지 컬러를 문제없이 소화해낸 그의 몸매며, 스타일리시한 물결 모양 헤어스타일은 어디에서나 칭찬 일색. 하·지·만, 브랜드 로고 스타킹은 살짝 한물간 아이템 아니었던가요?
엄정화 글래머러스한 자신의 몸매를 무시하기로 작정한 걸까?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룬 실루엣과 휘몰아치는 스트라이프…. 한순간의 선택이 이다지도 다른 모습을 만들다니요.
윤아 W모 기자의 일침, “윤아도 글래디에이터 힐을 신으니 다리가 휜 게 보이네!” 하지만 기자는 괘념치 않는다. 블랙&골드의 시크한 조합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데님 스커트를 골라낸 재주를 봐서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스타일이 마냥 기대되니까.
김소연 자신 있게 드러낸 어깨, 탄력 넘치는 보디, 과감한 숏 컷! 화려한 드레스와 주얼리가 없어도 그가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에 있다.
려원 그의 모습과 캣 워크 모델을 비교한 사진이 웹에 등장하면서, 깡마른 외국 모델이 입었던 의상도 그는 소화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드레스와 매치한 스타일리시한 메탈릭 슈즈까지 한치의 모자람이 없는 스타일. 패셔니스타의 자부심을 지키는 건 좋은데, 살은 조금 찌워주면 안될까요?
김아중 이기적인 보디라인에 입이 벌어진다. 마치 제 피부인 양 몸을 감싼 블랙 튜브 톱 드레스와 네크라인을 밝히는 커스텀 주얼리의 매칭은 레드카펫에 옮겨다 놓아도 손색없을 정도.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