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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턱 깎니? 난 볼살만 당긴다”

수술 없이 효과적으로 당겨주는 슈퍼판리프트

글 백경선‘자유기고가’ | 사진 문형일 기자

2009. 04. 10

40~50대가 되면 축 처진 얼굴선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수술 없이 간단하게 팽팽한 얼굴로 되돌려준다는 슈퍼판리프트. 이에 대해 디올메디컬센터 장지연 원장이 알려주었다.

“넌 턱 깎니?                 난 볼살만 당긴다”

화장품 브랜드에서 나온 리프팅팩을 붙이고, 틈나는 대로 페이스 롤러로 문지르고, 경락도 받는 등 나이를 불문하고 요즘 팽팽한 얼굴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대단하다. 그런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갸름한 얼굴선을 갖기는 힘들다. 결국 확실하게 V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이나 피부를 잘라내는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것일까? 디올 메디컬센터 장지연 원장(46)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얼굴의 모양과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골격과 근육, 지방층입니다. 이 중에서 실제로 턱선을 결정하는 것은 턱근육과 볼살, 아래턱살 등 지방층이죠. 따라서 턱근육과 지방층을 줄이기만 해도 예쁜 얼굴선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술 받지 않고도 영구적으로 팽팽한 얼굴선 유지하는 슈퍼판리프트
슈퍼판리프트는 인체에 무해한 고어텍스판을 얼굴에 삽입해 턱살과 볼살을 당겨줌으로써 갸름한 턱선을 만들어준다. 겉에서 만졌을 때 이물감이 없으며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특징.
“슈퍼판리프트는 수술하지 않고도 영구적으로 팽팽한 V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죠. 그러나 중력 때문에 나이 들면서 늘어지는 살들까지 막지는 못하는데 그럴 땐 다시 한 번 고어텍스판을 당겨주면 효과가 있어요.”
시술을 할 때는 먼저 부분 마취를 한 뒤 귀 뒤쪽으로 2cm가량을 절개하고 고어텍스판을 이식한다. 한 달쯤 뒤에 고어텍스판이 피부와 유착되면 늘어진 턱선이 당겨진다. 귓바퀴 뒤로 홈을 따라 최소한의 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해도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다고.
특히 슈퍼판리프트는 팔자주름이나 눈 밑의 인디언 주름까지 펴는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피부가 처지는 40~50대 여성이 시술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늘어진 얼굴 때문에 피부를 잘라내는 시술을 주로 받았으며 그 이후 실로 당겨주는 시술이 나와 인기를 끌었으나, 피부를 잘라내는 시술은 위험부담이 많고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리며 실로 당겨주는 시술은 지속효과가 짧은 게 단점이다. 이에 비해 최근 개발된 슈퍼판리프트는 수술 없이 영구적이며 회복기간이 거의 필요없다고 한다. 장지연 원장은 슈퍼판리프트 외에 턱근육이 발달하거나 볼살이 많은 경우 보톡스, 슬림리프트, 레이저 지방용해술 등의 시술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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