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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tar’s Fashion

탤런트 윤해영의 패션 & 뷰티 이야기

Modern Times

기획·정윤숙 기자 / 사진·김상곤(Vanila studio) || ■ 의상&소품협찬·앤디앤뎁(02-467-1293) 김연주(02-3444-1730) 더블유닷 자하라 모그 앤클라인(02-3447-7702) 밀튼스텔리(02-512-4393) LAB#0428 by 김시양(02-546-9064) 질스튜어트 꼼뜨와데꼬또니에(02-540-4723) 망고 밸리걸(02-542-0385) 싸이디자인스 미기앤타쉬(02-512-4393) ■ 장소협찬·밀레코리아 역삼전시장(02-3451-9451 www.miele.co.kr) ■ 헤어·현진(라떼뜨 02-3444-2326) ■ 메이크업·박지숙(라떼뜨) ■ 코디네이터·권호수

2007. 05. 11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 출연 중인 탤런트 윤해영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블랙&화이트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밝은 성격의 ‘명주’ 역을 맡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그에게 요즘 생활과 건강 관리법에 대해 들었다.

탤런트 윤해영의 패션 & 뷰티 이야기

심플한 디자인의 브이넥 H라인 원피스에 러플 스커트를 매치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에나멜 소재 스키니 벨트와 같은 소재의 웨지힐 슈즈로 포인트를 주었다.<br>원피스 가격미정, 스커트 가격미정 앤디앤뎁. 귀고리 60만8천원 싸이디자인스. 스키니벨트 가격미정 꼼뜨와 데 꼬또니에. 웨지힐슈즈 10만원대 망고.


“드라마 촬영이 즐거워 요즘 매일 웃고 살아요”

KBS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서 밝고 씩씩한 ‘명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윤해영(35). 그는 요즘 드라마 덕분에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며 행복해했다. 3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도 좋아 드라마 찍는 시간이 제일 행복할 정도라고.
98년 방영됐던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철없지만 사랑스러운 금주 역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그는 이후로 우울하고 사연 많은 역을 주로 맡다 보니 우울한 분위기의 연기자로 인식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원래 성격이 털털하고 밝아서인지 그런 역이 저는 더 어렵더라고요. 요즘은 밝고 활기찬 역을 하니까 평소에도 활력이 생기고 몸에서도 절로 엔도르핀이 솟는 것 같아 힘이 나요.”
얼마 전 극중에서 열네 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짝사랑하던 선생님과 결혼식으로 올려 ‘중년 커플’로 인기를 모은 그는 드라마 속 남편으로 등장하는 홍요섭과도 실제 열다섯 살 차이가 난다.
“극중과 실제 나이가 비슷해요. 그러니까 더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홍요섭 선배님은 실제로도 극중 모습처럼 차분하고 멋진 분이라 볼수록 더 정이 가요(웃음). 다정다감하셔서 나이 차가 있어도 연기하기 편하죠.”

탤런트 윤해영의 패션 & 뷰티 이야기

스팽글과 비즈 장식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낸 슬리브리스 톱에 7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와이드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했다. <br>슬리브리스 톱 가격미정 모그. 팬츠 16만8천원 앤클라인. 벨트 6만8천원, 오픈토 샌들 16만8천원 더블유닷. 뱅글 코디네이터 소장품.


그는 요즘 나이 어린 배우부터 나이 많은 선배 연기자들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 일일드라마를 하면서 선후배 챙기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반효정, 정재순, 정애리 등 경력 많은 선배 연기자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연기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배울 점이 많아 좋다고 한다.
그는 즐겁게 일하는 성격이라 자신도 모르게 가끔 애교를 부릴 때나 장난칠 때 실제 성격이 드러나 곤란할 때도 있다며 웃는다.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게시판을 보면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한번은 ‘명주가 오버하는 것 같다’라는 글을 읽고 깜짝 놀랐어요. 연기 좋다고 해주시면 감사하는 마음이 들고, 잘못된 걸 지적받으면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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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과 네크라인을 따라 러플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홀터넥 톱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br>홀터넥 톱 가격미정 김연주. 블랙 스트랩 시계 30만원대 밀튼스텔리. 뱅글 가격미정 자하라.


“찬물 세안으로 피부 관리하고 요가와 등산으로 몸매 가꿔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20대 못지않은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하는 그는 피부 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피부관리실에서 마사지를 받는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푹 쉬고 나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말끔히 풀린다고.
피부 전체가 악건성이라는 그는 건성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침 저녁 세안할 때 마지막에는 항상 찬물로 마무리하고 샤워 후에도 찬물로 씻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찬물 세안과 샤워는 처음 할 때는 어렵지만 습관을 들이면 제일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평소에 늘 건조하고 간지러웠던 피부가 찬물 세안을 하고부터는 촉촉해지면서 탄력도 생기더라고요.”

탤런트 윤해영의 패션 & 뷰티 이야기

미니멀한 디자인의 H라인 화이트 원피스에 골드 네크리스와 실버 클러치백을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냈다. <br>화이트 톱 가격미정, 원피스 52만원 LAB#0428 by 김시양. 네크리스 1만5천원 밸리걸. 클러치백 28만원 미기앤타쉬.


물을 자주 마시는 것 역시 피부 건조를 막는 중요한 비법이라는 그는 항상 함께 다니는 코디네이터가 옷보다 물통을 먼저 챙길 정도라며 웃는다. 피부가 조금 건조하다 싶으면 집에 들어와 시트 마스크팩을 얼굴에 얹어두고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떼어내 피부를 촉촉히 유지한다.
평소 골프, 헬스, 스키, 보드 등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인 그가 요즘 푹 빠져 있는 운동은 요가와 등산이다. 요가는 6개월 정도 했는데 보디라인이 예뻐지면서 군살도 빠지고 피부에 탄력이 생겨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권할 정도라고. 매주 월요일에는 지인들과 함께 북한산을 오르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자주 가다 보니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정상까지 오르는 기쁨을 알게 됐다고 한다.
“산을 오르다 보니 성취감과 의욕이 생기고, 생활에 좀더 생기가 돌더라고요. 물론 같이 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과 산에서 먹는 도시락 맛을 잊지 못해서 더 자주 가긴 하지만요(웃음).”
탤런트 윤해영의 패션 & 뷰티 이야기

네크라인에 주름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화이트 셔츠로 보이시한 매력을 더했다. 실버 뱅글과 헤어밴드가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br>화이트셔츠 30만원대 모그. 뱅글·헤어밴드 코디네이터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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