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의 남편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재미교포로 한 차례 이혼한 전력이 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넘게 교제하다가 양가 상견례를 마친 후 지난해 연말 결혼을 발표했다. 김정은은 결혼 사실을 알리면서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을 만났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레드카펫 방불케 한 스타 하객들

이날 김정은의 결혼식은 소박했지만 하객들의 면면만큼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해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이 자자했던 김정은의 인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소영, 이혜영, 송윤아 등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스타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고 전인화, 김희애, 고준희, 이승철, 백종원 등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했다. 식을 마친 후 김정은은 소속사를 통해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이자 여배우로서 늘 밝은 모습으로 잘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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