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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rt&Culture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사)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2008. 10. 06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10월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용산역에 자리한 CGV 용산 및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가 열린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영화 상영, 특수효과 체험, 영화를 통한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축제다.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모아놓은 ‘패밀리 펀!펀!펀!’ 섹션에서는 유쾌한 가족 영화가 소개된다. 아폴로 11호에 승선한 어린 파리 삼총사의 모험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스크린에서 튀어나올 듯한 생동감 있는 화면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싹한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3D 기법을 사용한 ‘마녀의 관 VIY’, 뚱보 고양이 가필드의 새로운 이야기 ‘가필드 펀 페스트’ 등의 상영작도 눈길을 끈다.
‘키즈 패밀리’ 섹션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소개된다. 사립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소녀가 외국 교환학생으로 가장해 공립학교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헤이 헤이! 에스더 블루버거’, 따돌림당하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 ‘블루버드’ 등 10대를 위한 영화와 3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두루 상영된다. 유아를 위한 영화의 경우 영화감상 가이드인 씨네자키가 함께 관람하며 영화를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준다.
축제기간에 용산 아이파크몰 1층 대광장에는 3D 입체영상과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즐길 수 있는 영상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3D 입체게임기·입체 전자현미경 등이 설치된 3D 플레이 존, 영화 속 특수분장을 받을 수 있는 특수분장관, ‘포비든 킹덤’ ‘웰컴 투 동막골’ 등 특수효과를 사용한 영화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전시관,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영화 장면에 관람객의 움직임을 합성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블루매트관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영화와 영상체험을 기록할 수 있는 체험학습보고서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심리치유효과가 있는 영화를 감상한 뒤 영화평론가이자 심리학박사인 심영섭 한국영상응용연구소장과 함께 심리치유시간을 갖는 ‘힐링 시네마’, 야외 상영회,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영화관람권은 CGV 용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6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777-1444 www.sif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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