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itas : 허무하고 허무하니 이 또한 허무하다 외

▼ Vanitas : 허무하고 허무하니 이 또한 허무하다
한국과 벨기에의 20~30대 신인작가 그룹전. ‘덧없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는 도영준, 변순철 등 한국작가 8명과 에릭 들레앙, 아니크 리젱, 자비에 마르탱 등 벨기에 작가 8명의 회화·사진·조각·설치·영상물 등 3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다. ~1월23일/서울 신사동 에스파스 솔/문의 02-3443-7475

▼ 니키 드 생팔전
뚱뚱한 몸매와 알록달록한 색상의 여성 조각상 ‘나나’로 잘 알려진 조각가 니키 드 생팔의 조각전시회. 지난 2002년 사망한 니키 드 생팔은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예술가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대표작 70여 점을 시대별로 나누어 전시한다. ~1월21일/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

▼ 가지 않은 길_그림, ‘문학’을 그리다
북촌미술관의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55편의 문학상(대산·미당·황순원 문학상) 수상작을 구체적으로 시각화시킨 99점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김병종, 박항률, 김을, 박불똥, 한생곤, 최석운 등 33명의 유명작가들이 참여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3점씩 뽑아 제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미술관 선생님, 엄마와 함께하는 그림·문학 프로그램’이 열린다. ~2월25일/서울 북촌미술관/문의 02-741-2296

▼ 마시모 비탈리전
이탈리아 사진작가 마시모 비탈리의 사진전. 유럽의 휴양지 모습을 멀리서 촬영한 대형 사진들을 통해 작가는 “사회학과 연극이 서로 엉켜 만들어낸 듯한 마술과 같은 세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마시모 비탈리의 사진작품 7점이 선보인다. ~1월17일/서울 더 컬럼스/문의 02-3441-6301

▼ 미츠아키 타나베 드로잉전
식물이나 식물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전시하는 전문갤러리 식물감각에서 열리는 일본작가 미츠아키 타나베의 드로잉전. 야생 벼를 아시아 문화의 근원이자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보고, 이를 모티프로 작업한 드로잉 작품이 전시된다. ~1월31일/경기도 파주 헤이리 내 식물감각 갤러리/문의 031-957-3123



▼ 반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70개 전시실에 4만3천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미국 5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클리블랜드 미술관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마네와 모네, 드가, 반 고흐, 고갱, 세잔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피카소, 마티스, 몬드리안, 뭉크 등 20세기 작가들의 작품 등 서양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 94점이 선보인다. ~3월28일/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문의 02-580-1300

▼ 로베르 콩바스전
프랑스 중견화가 로베르 콩바스의 전시회. 80년대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해온 로베르 콩바스는 모더니즘의 절제된 회화양식을 거부하면서 개인적인 생각과 사회적인 고민을 키치적인 선과 색채에 담은 작품을 주로 선보여 프랑스의 앤디 워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길이 6~10m에 달하는 초대형 두루마리 작업과 7m 높이의 대형조각 비너스를 비롯해 회화와 조각 작품 52점이 선보인다. ~2월11일/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문의 02-2124-8800

	화제의 전시 문화적 기억-야나기 무네요시가 발견한 조선 그리고 일본 일본의 민예연구가 야나기 무네요시가 수집한 일본민예관 소장품전.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는 한국의 미를 높이 평가한 미학자이자 미술품 수집가로 일제강점기 광화문 철거를 반대하고 경복궁에 조선민족미술관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수집한 조선과 일본의 도자기, 생활용품, 그림과 다큐멘터리 영상물 등 2백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1월28일/일민미술관/문의 02-2020-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