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자 다음 날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가인과 주지훈이 알고 지낸 지는 오래됐지만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한 건 한 달 정도 됐으며, 올해 초 주지훈이 가인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진실 혹은 대담’의 선공개 곡 ‘Fxxk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8년 가까이 친구로 지내왔다고 한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Fxxk U’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두 사람의 ‘19금 스킨십’이 새삼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에서 가인과 주지훈은 과감한 키스신과 욕조 신 등 실제 연인 사이를 방불케 할 만큼 농도 짙은 애정 연기와 노출을 선보였다.
‘뇌가 섹시한 남자’와 ‘고양이 닮은 여자’의 만남
열애 소식 보도 나흘 후, 가인은 자신의 팬 카페에 팬들에게 보내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가인은 ‘절대 들키지 말라고 해 그러려고 했지만 들켜버렸고,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아 열애를 인정했다’고 밝힌 뒤 ‘지금까지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준 팬들의 신뢰를 깨고 싶지 않다. 앞으로도 항상 솔직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방송에서 각자의 이상형으로 “연상에 슈트가 잘 어울리는 뇌가 섹시한 남자” “키가 작아 품에 안기는 고양이를 닮은 여자”라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로 데뷔한 가인은 ‘사인’ ‘아브라카다브라’ ‘어쩌다’ 등을 히트시켰으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2AM 조권과 가상 부부로 등장해 큰 인기를 얻었다. 주지훈은 2005년 MBC ‘궁’에서 황태자 이신 역을 맡아 스타 반열에 올랐고 최근 MBC ‘메디컬 탑팀’에서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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