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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이 확 달아나는 나만의 춘곤증 퇴치법

■ 기획·윤수정 기자 ■ 일러스트·임희정

2005. 03. 08

아지랑이 아롱아롱 올라오는 따뜻한 봄날 오후는 기자들도 견디기 힘든 졸음의 순간. 모든 방법을 동원해 졸음을 쫓아낸다는 기자들의 춘곤증 퇴치법을 배워 보세요.

졸음이 확 달아나는 나만의 춘곤증 퇴치법

[정윤숙 기자] 5분 스트레칭~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에 활력을 주면 잠이 달아나는 것은 물론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풀린다. 두 손을 깍지 끼고 팔을 곧게 편 다음 머리 위로 올려 허리를 좌우로 한 번, 뒤로 한 번 구부려 온몸을 쭉 펴줄 것. 또 발을 모으고 서서 팔을 곧게 펴서 땅바닥까지 손바닥이 닿도록 허리를 숙이는 동작과 팔꿈치를 머리 위에서 구부려 한손으로 당겨주는 동작을 번갈아 한다.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나면 춘곤증이 눈 녹듯 사라진다고.
[구미화 기자] 웰빙티 마시기
학창시절 별명이 ‘병든 닭’ ‘기절녀’였을 정도로 잠 많기로 소문났던 구미화 기자의 졸음 퇴치법은 따뜻한 물 마시기. 거기에 페퍼민트, 루이보스 같은 허브로 향을 내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고. 컵을 씻고 물을 뜨고 차를 우리기 위해 움직이는 동안 신기하게도 잠이 달아난단다.
[김유림 기자] 일석이조 계단 오르기
컴퓨터 모니터의 글자들이 흐릿해지고, 고개가 책상 쪽으로 향한다 싶으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비상계단 쪽으로 출동~. 18층까지 건물 계단을 오르고 나면 이마에 약간의 땀방울이 맺히며 졸음이 날아가고 개운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고. 계단을 오를 때 발 뒤꿈치를 들고 발끝으로만 걸으면 허벅지 살도 빠지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강추!
[한정은 기자] 아이마스크
잠이 솔솔 올 때 정신을 번쩍 들게 해주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얼음! 속에 물이 들어 있는 아이마스크를 꽁꽁 얼렸다가 몸이 노곤하다 싶을 때 눈가에 올려주면 잠이 싹 달아난다. 또 눈이 부었을 때 이 제품을 사용하면 신기하게 부기가 금세 가라앉는다. 차가운 기운이 눈가를 긴장시켜 탱탱해지는 느낌도 드니 졸음도 쫓고 피부관리도 할 수 있다고.
[오영제 기자] 뮤직비디오 감상
쓰러질 듯 잠이 쏟아질 때는 남자 가수의 신나는 댄스 음악을 듣는다는 오영제 기자. 최근에는 비, 세븐, 태빈, 신화의 노래로 효과를 보고 있다. 노래에 맞춰 온몸을 살짝살짝 흔들어도 좋고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는 것도 효과적. 음악과 함께 그들의 힘찬 댄스를 보고 있으면 어깨가 들썩들썩~ 금방이라도 어디론가 날아갈 듯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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