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카다시안의 톰보이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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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kardashanofficial
드림 카다시안은 카다시안 가문의 유일한 아들인 롭 카다시안의 외동딸이다. 그동안 사촌들의 인기에 가려져 존재감이 없었지만, 2025 S/S 뉴욕패션위크에서 ‘제우스 앤드 렉시 키즈’ 런웨이 모델로 데뷔하며 키즈 패션계의 뉴 페이스로 거듭났다. 드림 카다시안은 주로 공주풍 옷보다는 톰보이 룩을 추구한다. 드레스 대신 찢어진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후드 티셔츠에 조거 팬츠를 매치하며 귀여운 나이키 운동화도 잊지 않는다. 평소 스포츠를 좋아해서 프로 스포츠 팀 유니폼을 즐겨 입기도 한다. LA 다저스 티셔츠에 레깅스를 매치하거나 LA 레이커스 유니폼 셋업을 입고, 헤어밴드나 암 밴드로 포인트를 더하는 식. 털털한 톰보이 패션에 마음이 동한다면 드림 카다시안의 룩을 참고해볼 것.
#모나코 가브리엘라 공주와 자크 왕자의 올드 머니 룩
가브리엘라 공주와 자크 왕자는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이자 모나코를 이끌고 있는 군주 알베르 2세와 샤를린 공작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다. 공주가 2분 먼저 태어났으나, 모나코의 아들 우선 상속법에 따라 자크 왕자가 차기 모나코 군주가 된다. 가브리엘라 공주와 자크 왕자는 왕실 키즈답게 올드 머니 룩에 충실하다. 노골적인 로고나 화려한 디테일을 전부 덜어내고, 소재와 색감은 단순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룩을 선보인다. 가브리엘라가 실루엣이 간결한 원피스나 코트에 메리 제인 슈즈를 신고 리본이나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준다면, 자크 왕자는 셔츠에 치노 팬츠, 네이비 재킷과 구두로 포멀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아이는 물론 어른이 착용해도 손색없는 룩이니 아이와 함께 커플로 맞춰 입어보자.
#영국 샬럿 공주의 클래식 룩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딸인 샬럿 공주는 할머니 엘리자베스 여왕과 똑 닮은 이목구비로 영국 왕실은 물론 국민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5년생으로 올해 10세가 된 샬럿 공주는 왕실의 위엄을 유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식 석상에서는 주로 톤 다운된 컬러의 단정한 코트에 검정 스타킹과 메리 제인 슈즈를 매치하고, 리본이나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다. 때에 따라 영국을 상징하는 타탄체크가 가미된 코트로 클래식한 무드를 강조하기도 한다. 좀 더 활동적인 일상을 보낼 때는 프린트 원피스나 니트 카디건, 데님 팬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을 선택하기도 한다. 다소 밋밋할 수 있지만 고급스럽고 클래식하게 연출하는 것, 그게 바로 공주님의 스타일링 비법이다.
#시카고 웨스트의 웨스턴 룩
2018년생인 시카고는 아기 때부터 엄마 킴 카다시안을 ‘복사+붙여넣기’한 완성형 외모와 뛰어난 패션 센스로 유명하다. 언니인 노스 웨스트는 범접할 수 없는 대담하고 화려한 룩을 선보인다면, 시카고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카우걸 스타일을 즐긴다. 반짝이 원피스나 박시한 프린트 티셔츠에 웨스턴 부츠 조합은 시카고의 ‘최애’ 스타일. 가끔은 청청 패션에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한다거나, 강렬한 레더 원피스에 같은 컬러의 웨스턴 부츠를 신어 엄마 못지않은 패션 센스를 발휘하기도 한다. 생일이나 파티가 있는 특별한 날, 아이의 스타일을 업데이트해주기에 제격이다.
#신우와 이준이의 컬러 플레이 룩
패셔니스타 김나영의 패션 감각을 그대로 물려받은 신우와 이준 형제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특별히 튀는 아이템은 없다. 그럼에도 센스 있는 룩을 연출하는 비밀은 바로 컬러 플레이. 베이식한 디자인이지만 채도 높은 레드와 핑크, 그린과 오렌지 등 컬러가 예쁜 아이템끼리 믹스하는 것이다. 때로는 톤 다운된 룩일지라도 슈즈나 모자, 양말, 가방 등 컬러 액세서리로 마무리해 경쾌함을 놓치지 않는다. 형제나 남매들의 시밀러 룩을 고민하고 있다면, 신우와 이준의 룩을 참고해볼 것.
#새학기 #키즈패션 #스쿨룩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출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