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테리어에 관심 좀 있다는 사람들의 워너비 가구로 꼽히는 덴마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의 세븐 체어와 프리츠 한센의 테이블을 놓아 고급스럽게 연출한 서재. 이아영 작가의 대형 그림을 걸어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1 베이지 톤 패브릭 소파와 마리포사의 버터플라이 체어로 심플하게 연출한 거실. 안영아 씨와 남편 박지현 씨, 네 살배기 딸 예원이, 강아지 사랑이 등 네 식구가 담소를 나누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다. 흑백 톤 그림 2점을 소파 뒤 벽면에 걸어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2 스웨덴 건축가 닐스 스트리닝이 만든 벽 수납 시스템인 ‘스트링’으로 수납과 장식 효과를 더한 거실 한켠. 스트링은 북유럽 디자인의 상징이 되고 있는 아이템으로, 공간에 맞게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인테리어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인기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얼마 전부터 덴마크 휘게 라이프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2만1천 명의 팔로어 수를 자랑하는 안영아 씨(@miniaryong)의 집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스타일리시한 북유럽 아이템으로 가득 차 있어 센스맘들의 워너비 하우스로 꼽힌다.
7년 차 주부이자 러시아어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안 씨와 자영업을 하는 남편 박지현 씨는 루밍, 이노메싸, 챕터원, 보에 등 하이엔드 인테리어 숍 탐방이 취미일 정도로 평소 집 꾸밈에 관심이 많다. 특히 심플하면서 실용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북유럽 가구와 소품이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실에는 베이지 컬러 패브릭 소파와 스트링 선반을 배치해 심플하게 연출했고, 마리포사 버터플라이 체어와 이노메싸에서 구입한 원목 말을 놓아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했다.
부부가 특히 심혈을 기울인 공간은 프리츠 한센의 쇼룸처럼 꾸민 서재. 그레이와 톤 다운된 핑크 컬러의 세븐 체어와 북유럽 디자인의 거장 베르너 팬톤의 조명이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네 살배기 딸 예원이의 방은 핑크와 파스텔 블루 컬러를 사용해 아기자기하게 연출하되, 심플한 라인의 가구를 선택해 다른 공간과 어우러지게 신경 썼다.
3 미니멀한 디자인의 예술 작품은 공간에 힘을 주는 기특한 아이템. 이탈리아 디자이너 엔조 마리의 사과 포스터를 침실 옆 빈 벽에 걸어 생동감을 줬다.
4 화이트 컬러 디자인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주부들의 조명 위시 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덴마크 루이스 폴센의 대표 조명인 ‘PH5’를 달아 고급스럽게 연출한 다이닝 코너. 공간에 스타일을 더하는 시계 겸용 블랙 & 화이트 연간 달력도 눈여겨볼 것.
5 서재 벽에는 미니멀리즘의 아버지이자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디터 람스가 디자인한 비초에 선반을 달고 컬렉션한 CD를 놓아 정리했다.
6 블루와 핑크 컬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예원이 방. 침대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파스텔 톤 아이 방과 어울리도록 벽에 부착한 선반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7 예원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키운 몰티즈 사랑이. 순하고 잠자기가 취미(?)인 사랑이는 예원이의 든든한 친구다.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이남경
1 베이지 톤 패브릭 소파와 마리포사의 버터플라이 체어로 심플하게 연출한 거실. 안영아 씨와 남편 박지현 씨, 네 살배기 딸 예원이, 강아지 사랑이 등 네 식구가 담소를 나누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다. 흑백 톤 그림 2점을 소파 뒤 벽면에 걸어 센스 있게 마무리했다.
2 스웨덴 건축가 닐스 스트리닝이 만든 벽 수납 시스템인 ‘스트링’으로 수납과 장식 효과를 더한 거실 한켠. 스트링은 북유럽 디자인의 상징이 되고 있는 아이템으로, 공간에 맞게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인테리어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인기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얼마 전부터 덴마크 휘게 라이프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2만1천 명의 팔로어 수를 자랑하는 안영아 씨(@miniaryong)의 집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스타일리시한 북유럽 아이템으로 가득 차 있어 센스맘들의 워너비 하우스로 꼽힌다.
7년 차 주부이자 러시아어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안 씨와 자영업을 하는 남편 박지현 씨는 루밍, 이노메싸, 챕터원, 보에 등 하이엔드 인테리어 숍 탐방이 취미일 정도로 평소 집 꾸밈에 관심이 많다. 특히 심플하면서 실용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북유럽 가구와 소품이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실에는 베이지 컬러 패브릭 소파와 스트링 선반을 배치해 심플하게 연출했고, 마리포사 버터플라이 체어와 이노메싸에서 구입한 원목 말을 놓아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했다.
부부가 특히 심혈을 기울인 공간은 프리츠 한센의 쇼룸처럼 꾸민 서재. 그레이와 톤 다운된 핑크 컬러의 세븐 체어와 북유럽 디자인의 거장 베르너 팬톤의 조명이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네 살배기 딸 예원이의 방은 핑크와 파스텔 블루 컬러를 사용해 아기자기하게 연출하되, 심플한 라인의 가구를 선택해 다른 공간과 어우러지게 신경 썼다.
3 미니멀한 디자인의 예술 작품은 공간에 힘을 주는 기특한 아이템. 이탈리아 디자이너 엔조 마리의 사과 포스터를 침실 옆 빈 벽에 걸어 생동감을 줬다.
4 화이트 컬러 디자인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주부들의 조명 위시 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덴마크 루이스 폴센의 대표 조명인 ‘PH5’를 달아 고급스럽게 연출한 다이닝 코너. 공간에 스타일을 더하는 시계 겸용 블랙 & 화이트 연간 달력도 눈여겨볼 것.
5 서재 벽에는 미니멀리즘의 아버지이자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디터 람스가 디자인한 비초에 선반을 달고 컬렉션한 CD를 놓아 정리했다.
6 블루와 핑크 컬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예원이 방. 침대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파스텔 톤 아이 방과 어울리도록 벽에 부착한 선반은 화이트 컬러를 선택했다.
7 예원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키운 몰티즈 사랑이. 순하고 잠자기가 취미(?)인 사랑이는 예원이의 든든한 친구다.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이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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