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핑의 인테리어 레슨

김 씨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자신만의 취향으로 꾸밀 수 있는 스케치북 같은 공간이 생기니 이것저것 하고 싶었다. 실행력 있고 손재주 좋은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반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공간 디자인과 자재, 가구 선택, 바닥 시공 등은 부부가 함께했고 일부 시공은 전문 업체에 맡겼다.
그레이 마니아인 남편의 취향을 적극 존중하면서 부부가 원하는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블랙 & 화이트로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았다. 특별히 유행을 타지 않는 컬러라 오래 두고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았고, 실제로 가구나 소품에 화이트와 블랙 컬러 제품이 많아 리빙 아이템 고르기도 수월했다.

처음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거라 확신이 가지 않는 부분은 포토샵으로 컬러를 바꾸거나 가구를 배치해보았다.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것보다 실제와 비슷하게 그려보면 실패 확률이 적다. 결혼 전 영화관이나 맛집에 가기보다 가구 쇼룸 데이트를 즐긴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쇼룸의 디스플레이를 보면 생생하게 인테리어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직접 리빙 아이템들을 만질 수도 있어 일석이조! 포털 사이트의 리빙 카테고리도 신문처럼 매일 챙겨 보는데 트렌디한 인테리어 정보가 가득하다.
에디터가 감탄한 인테리어 포인트 5

사진제공 김현아
디자인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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