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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이게 진짜 ‘로컬 힙’, 꼭 가봐야 할 가을 지역 축제

윤혜진 객원기자

2024. 09. 30

레트로 트렌드가 로컬 맛집 탐방, 로컬 브랜드 소비에 이어 지역축제로까지 옮겨갔다. 각 지역에서도 더욱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축제들을 선보이는 중. 올가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지역축제만 골라 담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열리는 지역축제는 총 1170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32.4% 늘었다. 축제가 늘어난 만큼 지역축제들도 더 많은 방문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아이디어 각축전을 펼치는 중이다.

대전의 경우 성심당 외엔 즐길 거리가 별로 없는 ‘노잼 도시’ 이미지를 역으로 활용해 ‘그러니까 빵 먹으러 올래?’란 콘셉트로 2021년부터 가을에 ‘대전 빵 축제’를 열고 있다. 전남 강진군은 네덜란드인 하멜이 예기치 않게 13년 동안 조선의 제주, 강진에서 생활하며 겪은 일을 기록한 ‘하멜표류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난해 ‘강진하맥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가져온 홉과 강진의 쌀귀리로 만든 수제 맥주 ‘하멜촌 맥주’를 축제장에서 1만 원에 무제한 제공한다. 심지어 1만 원은 축제장 입장료 개념이다. 맥주부터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 귀가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캠핑장까지 포함되어 있다. ‘갓성비’ 덕분에 2회 차인 올해는 지난해보다 55% 증가한 6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대전관광공사가 매월 선보이는 꿈돌이 달력 일러스트.

대전관광공사가 매월 선보이는 꿈돌이 달력 일러스트.

지난해 120만 명이 다녀간 광주의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올 10월 2~6일 열리는 제21회 축제를 위해 한층 더 방문객의 니즈 공략에 힘썼다. 광주 동구는 공모를 통해 5가지 시민 기획안을 선정한 후 축제장을 꾸미고, 지역 대학인 조선대학교와 공동추진협약을 맺어 젊은 연령층 참여를 유도했다. 조선대 K-컬처공연·기획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충예 기획단’은 ‘문화 콘텐츠 산업론’ ‘축제와 이벤트기획’ ‘뮤지컬 워크숍’ 3개 과목을 수강하며 시민 참여형 놀이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다만 우후죽순 늘어난 축제에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송진호 나라살림연구소 객원연구원은 “지역축제의 무분별한 난립, 차별성 부족 등이 지역축제의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되고 있으며 시설물·구조물 등을 임시적·일시적으로 설치·구축하는 경비와 각종 행사개최를 위해 지출되는 경상경비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존 전시관, 유적지, 관광지 등 추가적인 콘텐츠 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축제나 축제 이름값에 비해 빵빵한 초대 가수 라인업을 내세운 축제라면 프로그램이 부실할 수 있단 의미다.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 리스트나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통합 홍보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부실 축제를 골라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통합 홍보페이지의 문화관광축제 및 전국축제 목록에서 ‘먹거리 알리오’ 캠페인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먹거리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축제만 골라볼 수 있다. 축제 부스별 판매 먹거리, 메뉴의 중량과 수량, 가격 정보 등을 알려준다.

Theme 1
이색 체험형 축제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군 문화 축제
계룡軍문화축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계룡軍문화축제’는 계룡시가 개최하고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함께 참여하는, 전 세계 유일 군 문화를 소재로 하는 축제다. 육군이 주최하는 ‘지상군페스티벌’과 매년 공동으로 열린다.

계룡軍문화축제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군악대·의장대 공연, 해외 군악대 초청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고공강하 시범, 공중 침투 및 대테러 작전, 각종 무기 전시, 훈련 체험 등 알찬 콘텐츠 덕분이다. 이 가운데 특히 계룡軍문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군 관련 체험 거리가 백미다. KCTC 마일즈 사격 체험과 병역 훈련 체험, 서바이벌 체험, 평소 출입이 제한되는 계룡대 영내 투어, 군용 지뢰탐지기 체험 등 그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VR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국방체험관과 항공우주전시관도 축제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있다. 계룡軍문화축제는 입장료는 없고 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유료로 운영된다. 체험에 따라 키와 몸무게 제한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일시 10월 2~6일 
장소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

공룡 발자국 보고 AI 공룡과 대화까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인 경남 고성은 필수 여행지다. 3~4년마다 열리던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도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걸로 바뀌고 더 풍성해졌다. 올해는 ‘공룡과 나’를 주제로 엑스포의 메인 콘텐츠인 퍼레이드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공룡과의 대화, 공룡 미러아트존, 화려한 퍼레이드, 서커스 공연, LP카페 등을 준비했다. 올해 눈여겨볼 부분은 규모를 키운 퍼레이드다. 평일 하루 2회, 야간 개장일에는 3회 진행되니 챙겨 볼 것. 또 이전 엑스포에서 영상관으로 사용됐던 전시관이 올해는 서커스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여러 나라에서 온 서커스단 공연은 평일 2~3회, 주말에는 4회 진행된다.

일시 10월 2일~11월 3일
‌장소 당항포관광지


즐기면서 배우는 역사 탐험




서산해미읍성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즐기면서 배우는 역사 탐험지역축제 중에는 그 지역의 역사를 테마로 한 행사가 많다. 요즘에는 아이 동반 가족을 겨냥해 체험을 강화하는 추세. 올해로 무려 70회째를 맞는 백제문화제(9월 28일~10월 6일)는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와 공주에서 각각 열린다.‌
‌부여에서는 백제RPG-사비도성 탐험대, 단체 줄넘기인 백제삭전, 백제권역 전통주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경주에서 열리는 신라문화제(10월 11~13일)도 있다. 대릉원에서 선보이는 개막 메인 콘텐츠 ‘화백제전’, 신라 이야기를 담은 100인의 슈퍼모델 패션쇼 등이 눈에 띈다.

조선시대로 올라가면 수원화성문화제(10월 4~6일), 정선아리랑제(10월 2~5일), 군산시간여행축제(10월 3~6일)가 있다. 특히 100여 년 전 근대 역사를 체험하고 수탈의 아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에게 추천한다. 군산대한독립만세 미션게임과 우리모두 3.5만세 퍼포먼스를 통해 재미와 학습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10월 2~5일)와 김제지평선축제(10월 2~6일)가 딱이다.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는 조선 관아 체험, 새끼 꼬기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고 김제지평선축제는 아궁이 쌀밥 짓기, 지평선 연날리기 등이 현장 접수 가능하다.

Theme 2
눈 호강 축제

한국의 멋과 흥을 찾아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올해는 28년 탈춤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하회별신굿, 봉산탈춤, 양주별산대, 송파산대놀이 등 전통 공연과 일본, 뉴질랜드, 폴란드 등 25개국 33개 팀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 일정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미리 확인 후 동선을 짜 움직이도록 한다. 특히 5월부터 매월 1회씩 하회마을 낙동강 변에서 진행해온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축제 기간 중인 9월 28일, 10월 5일에도 진행된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양반들의 뱃놀이와 다양한 불놀이가 결합된 전통 불꽃놀이다. 낮에는 탈춤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쏟아지는 별빛 같은 ‘줄불’과 ‘낙화’로 로맨틱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일시 9월 27일~10월 6일
‌장소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하회마을


갖가지 테마 등이 반짝반짝 아름다운 밤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왜군이 강을 건너는 것을 저지하고, 가족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운 데서 유래됐다. 유등이 주제인 만큼 밤에 가야 다양한 등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된 이유도 여기 있다.

축제는 크게 진주성과 남강 일대로 나뉘어 등이 전시되어 있고, 유료인 부교나 무료인 천수교와 진주교를 통해 오가며 구경할 수 있다. 강 따라 걸으며 강물 위에 설치된 등을 볼 수 있고, 먹거리존과 유등 띄우기 같은 체험존이 마련된 남강 둔치가 좀 더 북적북적하다. 축제를 좀 더 즐길 수 있는 팁을 소개하면, 부교 이용료는 현장보단 네이버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더 편리하다. 또 개막식과 폐막식 날은 불꽃놀이를 하는데, 진주성 쪽에서 불꽃이 올라가기 때문에 반대편에 자리를 잡아야 잘 보인다. 아이와 함께라면 지난해 10월 개관한 진주남강유등전시관 관람과 소망 등 만들기 체험도 추천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 동안 개천예술제(10월 10~20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월 11~20일)도 개최된다.

일시 10월 5일~20일 
‌장소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남강 일대 

한국의 멋과 흥을 찾아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올해는 28년 탈춤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하회별신굿, 봉산탈춤, 양주별산대, 송파산대놀이 등 전통 공연과 일본, 뉴질랜드, 폴란드 등 25개국 33개 팀의 해외 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각 일정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미리 확인 후 동선을 짜 움직이도록 한다. 특히 5월부터 매월 1회씩 하회마을 낙동강 변에서 진행해온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축제 기간 중인 9월 28일, 10월 5일에도 진행된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양반들의 뱃놀이와 다양한 불놀이가 결합된 전통 불꽃놀이다. 낮에는 탈춤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쏟아지는 별빛 같은 ‘줄불’과 ‘낙화’로 로맨틱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일시 9월 27일~10월 6일 
‌장소 중앙선1942안동역, 탈춤공원, 하회마을


가을꽃 총집합



지난해 인제가을꽃축제

지난해 인제가을꽃축제

‌국화, 꽃무릇, 코스모스, 마리골드 등 가을꽃은 겨울이 오기 전 자연이 주는 마지막 예쁜 선물이다. 가을에도 전국 곳곳에서 꽃 축제가 열린다. 인제가을꽃축제(9월 28일~10월 20일)의 경우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라는 주제로 가을꽃을 총집합했다. 국화,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등 30여 종의 야생화 20만 주가 심어진 꽃밭이 눈앞에 펼쳐진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월 26일~11월 3일)는 축제 이름처럼 국화가 주인공이다. 창원시(구 마산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곳으로, 지금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한다. 기존의 3·15해양누리공원에서 합포수변공원까지 전시장이 확장돼 더 많은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9월 11일부터 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섬 맨드라미 축제’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된다.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지 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닭 볏 모양, 촛불 모양, 여우 꼬리 모양 등 1억4000만 송이의 다양한 맨드라미가 관광객을 기다린다. 이 외에도 반나절 나들이 삼아 다녀올 수 있는 꽃 축제도 있다.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가을꽃축제’(10월 1~13일)가, 포천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10월 13일까지)가 열린다.

Theme 3
먹거리 축제

한국 속 독일 옥토버페스트
독일마을 맥주축제

남해독일마을은 1960~70년대 독일로 떠났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정착한 곳이다. 2010년부터 10월이면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표방한 맥주축제가 열린다. 워낙 풍경이 이국적이라 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 갈증을 느낄 때쯤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축제를 백배 즐기려면 홈페이지에서 미리 일정표를 확인해둔다.

하루 2회 퍼레이드가 마을 곳곳을 누비고, 축제의 중심인 도이처플라츠 광장에는 메인 무대와 인문학 캠핑존, 먹거리존 등이 배치된다. 먹거리존에서는 남해 지역 맥주와 독일 유명 맥주, 소시지, 슈바인스학세 등을 판매한다. 무대 옆 ‘펀존’에서는 독일 전통 마이바움을 활용한 종 울리기 게임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나만의 수제 맥주 만들기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맥주축제이다 보니 늦게까지 즐기려면 근처에 숙소를 마련해두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독일마을 근처에 위치한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물미해안전망대, 남해힐링숲타운, 내산플레이랜드 등도 둘러볼 만하다.

일시 10월 2~5일 
‌장소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문의 남해독일마을, 독일마을 맥주축제


보글보글 라면에 진심이라면
구미라면축제

햅쌀과 햇과일이 맛있듯 라면도 갓 튀겨낸 것이 맛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의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공업도시 구미에는 농심 공장도 있다. 구미 공장에서 농심의 라면과 스낵 등 전체 물량의 30% 이상이 생산된다. 여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2022년부터 열린 구미라면축제는 2회 만에 ‘2024~2025 경북도 우수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3회째인 올해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란 콘셉트로 지난해 미흡한 점을 보완해 세계의 다양한 면으로 확장했다. 일단 축제의 중심인 라면은 더 맛있어졌다. 갓 튀긴 라면을 사용한 구미 지역 업체들의 참여 외에도 전국의 특색 있는 라면 요리를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된다. 구미시는 축제 기간 운영될 라면 레스토랑을 선정하기 위해 현장 조리 심사도 실시했다. 최종 15개 팀을 선정해 레시피 개발, 위생 교육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대만과 베트남 현지 요리사가 직접 참여하는 아시아 누들존, 갓 튀긴 라면 구매가 가능한 갓 튀긴 마켓, 라면 팝업스토어, 라면 요리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등 ‘면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일시 11월 1~3일 
‌장소 구미역 일대

맛있게 먹고 두 손 가득 특산품 쇼핑



순천장류축제

순천장류축제

‌지역축제에 먹을거리가 빠질 수 없다. 올가을에도 지역마다 특산물을 내세운 맛있는 축제가 한 상 차려진다. 횡성한우축제(10월 2일~6일), 금산세계인삼축제(10월 3~13일), 보은대추축제(10월 11일~20일), 부여굿뜨래알밤축제(10월 1일~11월 29일), 이천쌀문화축제(10월 16~20일) 등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과 원재료인 특산물을 판매한다. 지난해 107만 명이 방문한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는 올해 인삼과 인삼주, 약선음식부터 축제를 위해 개발된 신메뉴까지 맛볼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금산인삼 푸드페스타’에 함께한다.
음식을 테마로 한 즐길 거리에 초점을 둔다면 임실N치즈축제(10월 3~6일)와 순창장류축제(10월 11~13일),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10월 4~6일)가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퐁뒤 체험, 치즈 늘리기 단체 게임, 피자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순천장류축제는 시판 고추장과 된장 등에 밀려 사라져가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도전 다함께 순창장류만들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 등이 있다. 전통장문화학교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상설 운영한다. .

#지역축제 #가을여행 #먹거리축제 #여성동아

사진출처 각 축제 및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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