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Remodeling
지금껏 셀프 인테리어하는 이들이 수없이 등장했지만 파워블로거 쭌사마는 남다르다. 그는 지은 지 20년 가까이 된 24평 아파트를 마감재부터 전기 공사까지 직접 시공해 리모델링했다. 용감한 부산 아지매 쭌사마의 집 단장 노하우를 공개한다.
블로그 ‘쭌사마, 비상을 꿈꾸다(www.pazu7506.blog.me)’를 보고 있노라면, 인테리어 전문 업체 못지않은 솜씨에 빠져든다. 그러나 쭌사마 심숙경 씨도 처음부터 뚝딱뚝딱, 전문가 같은 손길로 만든 것은 아니다. 약 6년 전 아들이 돌쯤 됐을 때 ‘뭘 좀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에 처음 만들어본 것이 포토 프레임이었다. 액자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부지런히 인터넷을 뒤지는 동안 가구를 직접 만드는 사람, 셀프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아이가 조금 더 큰 후 집 장만을 하고 집에 필요한 소품과 가구를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다.
“전문가가 공사한 집이 아니라 어설프긴 하지만, 집이 조금씩 달라지는 재미, 우리 집만의 특제 아이템들이 모이는 재미를 느끼며 직접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빈티지 스타일에 푹 빠져 집 곳곳을 올드 내추럴 가구로 꾸미고 있고요. 가구나 소품을 직접 만들고 인테리어하다 보니 구석구석 값진 추억이 담겨 있어 좀 더 특별한 공간이 되네요.”
▶Living Room
집 구석구석 쭌사마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지만 거실은 ‘수제 거실’이라고 불릴 만큼 특히 더 신경 썼다. 세 가족이 옹기종기 함께 지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거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작은방을 거실로 넓히고 아치형 입구를 만들었다. 베란다로 통하는 곳의 미닫이문은 새로운 디자인과 빛깔로 재탄생시키고, 알전구를 달아 카페 분위기로 연출했다. 원목 프레임 소파부터 트렁크 테이블, 작은 수납장, 매거진 랙까지 모두 직접 만든 것이다.
아치형 입구 만들기
Material | 목재 나무판자(삼나무, 미송 합판 18T), 미송 합판 4.8T 공구 직소기, 전기 타커 페인트 클라우드 화이트(벤자민무어 제품) 부자재 본드, 꺾쇠, 페인팅 붓
How to make
1 거실과 작은방 사이의 미닫이문을 떼어낸다.
2 아치형 모양을 만들기 위해 같은 두께의 자투리 목재를 4장 정도 배열한다. 넓은 판재가 있으면 그것을 활용한다. 배열한 목재에 라운드 모양으로 스케치한 다음 직소기로 자른다. 자른 목재에 보강목을 덧대고 본드와 타커로 단단하게 고정한다.
3 아치 형태의 면이 넓은 위쪽은 문틀에 꺾쇠를 끼워 고정하고, 아래쪽은 타커로 고정한다. 문틀 앞쪽과 뒤쪽을 같은 방법으로 고정하고, 다른 한쪽 문틀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4 아치형 판자의 앞판과 뒤판 사이에 드러난 문틀은 나무 패널로 빙 둘러가면서 막는다. 나무를 잘라 본드와 타커를 이용해 홈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하게 부착한다.
5 화이트 페인트로 칠한 후 어느 정도 마르면 다시 칠하는 식으로 3회 정도 반복한다.
▶1 Bed Room
쭌사마는 침실을 나무 냄새 그득하게 꾸몄다. 나무 패널을 잘라 한쪽 벽에 붙이고, 심플한 침대 프레임과 깨끗한 화이트 침구로 아늑하게 연출했다. 프레임 안에 매트리스가 쏙 들어가는 모던한 침대 역시 쭌사마가 직접 만든 것.
나무 벽 만들기 나무를 잘라 만든 패널을 창문 주변의 빈 벽에 붙이면 공간에 색다른 멋을 더할 수 있다. 하얀 리넨 커튼과 나무 패널 벽이 조화를 이뤄 내추럴한 침실을 완성했다.
▶2 Dining Room
마치 작은 카페처럼 보이는 이곳은 욕실 문 옆에 마련된 식당이다. 욕실 문은 유리창을 내고 짙은 그린 컬러 페인트를 칠해 이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직접 만든 고재 테이블에 빈티지 철재 의자 2개를 서로 다른 색으로 매치해 리듬감 있게 꾸몄다. 테이블 위 조그마한 나무 수납장은 낡은 인터폰을 가리기 위해 만든 인터폰 케이스다. 그 위에 검은색 래커를 갓에 뿌려 만든 벽 등을 달고, 등을 고정할 수 있는 판자를 덧대 쭌사마식 스타일로 꾸몄다.
이국적 스타일의 문짝 만들기 기존의 문짝에 붙어 있던 몰딩을 싹 떼어낸 뒤 깨끗하게 닦고 손잡이도 떼어낸다. 문 위쪽에 직소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홈을 낸 뒤 크기에 맞게 재단한 유리를 끼운다. 유리 주변을 크기에 맞게 자른 나무 졸대로 붙여 고정시킨다. 문 표면엔 규칙적으로 재단한 나무 졸대를 같은 간격에 맞춰 목공용 본드와 타커를 이용해 붙인다. 그 위에 짙은 초록빛 페인트를 칠하고, 멋스러운 손잡이를 달았다.
▶3 Kids Room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아이 방 한쪽 벽 전체에 칠판 페인트를 칠해 스케치북으로 만들었다. 나무 책상과 수납장도 직접 만들고, 벽 한쪽 코너는 침실 벽과 같은 방법으로 나무 패널을 붙여 싱그러움을 더했다. 커다란 창틀 주변에 나무 몰딩을 두르고, 커튼과 갈런드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칠판 벽 만들기 벽 테두리에 붓을 이용해 칠판 페인트를 칠한다. 테두리 안쪽은 롤러를 이용해 메워주듯 2번 칠한다. 벽지 위에 바로 칠판 페인트를 칠할 경우 이틀 정도 충분히 건조하면 분필을 사용할 수 있다. 건조 후 고운 사포로 표면을 다듬어주면 분필을 사용할 때 훨씬 부드럽다.
▶Kitchen
쭌사마표 핸드메이드의 집결체가 된 주방. 반짝이며 촌스러움을 뽐냈던 하이글로시 소재 싱크대 문짝에 MDF를 붙여 새롭게 탄생시켰다. 낡은 다용도실 문짝은 빈티지한 느낌의 리사이클 슬라이스 티크를 붙여 리모델링했다.
다용도실 문짝 리폼하기
Material | 목재 리사이클 슬라이스 티크 9T 공구 전기 타커, 파워워크샵 페인트 바니시(벤자민무어 저광 바니시) 부자재 실리콘, 글루건, 목공용 본드, 페인팅 붓
How to make
1 기존의 문짝에 붙은 장식을 모두 말끔하게 뜯고, 걸레로 닦는다.
2 리사이클 슬라이스 티크를 파워워크샵으로 얇게 잘라 기존 문짝의 두께에 덧대는 용도로 사용한다.
3 졸대에 투명 실리콘과 글루건을 쏘아 유리와 문틀 사이에 재빨리 붙인다. 투명 실리콘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굳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글루건과 함께 사용할 것. 같은 방법으로 두께를 표현해야 하는 졸대를 모두 고정한다.
4 앞쪽에 붙일 목재도 문틀의 폭에 맞게 자른 후 양옆을 본드와 전기 타커로 고정한다. 문의 위, 옆 등 3면을 모두 같은 방법으로 목재를 고정해 기본 프레임을 완성한다.
5 문 아래쪽은 원하는 세로 길이만큼 목재를 잘라 글루건과 실리콘을 쏘아 붙인다. 상단 부분의 격자 문양 틀은 글루건과 투명 실리콘으로 붙인다. 저광 바니시를 2회 칠해 마무리한다. 바니시를 바르면 목재의 색이 조금 더 진하게 변해서 빈티지한 느낌을 강하게 낼 수 있다.
싱크대 리폼하기
Material | 목재 문짝(MDF 9T, 폭 7cm) 공구 전기 타커, 모시러 대패 페인트 젯소(벤자민무어 스틱스), 아이보리 컬러(벤자민무어 제품), 앤티크 화이트 컬러(제너럴피니시 제품), 바니시 부자재 목공용 본드, 커버링 테이프, S자 고리 여러 개, 페인팅 붓
How to make
1 싱크대의 모든 손잡이를 떼어낸다. 싱크대의 나뭇결을 살릴 것이 아니라면 저렴한 MDF를 싱크대 문짝 프레임 크기에 맞게 주문한다.
2 MDF를 목공용 본드와 타커를 이용해 싱크대 문에 고정시킨다. 이때 문 여닫는 것을 고려해 문짝의 경첩 있는 부분에서 10~15mm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3 싱크대 주변에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고 바닥에는 신문지를 깐 후 젯소를 2회 칠한다. 젯소가 다 마르면 하부장에는 아이보리 컬러 페인트를, 상부장에는 앤티크 화이트 페인트를 칠한다. 페인트가 다 마르면 바니시 작업을 2회 정도 더 한다.
4 모두 마르면 손잡이를 단다. 상부장 아래에 반제품 양념 선반장을 달고, 그 아래에 다용도 걸이와 S자 고리를 부착해 컵 걸이로 사용한다.
기획·김진경 | 사진제공 & 참고도서·엄마의 작은 개조(포북)
지금껏 셀프 인테리어하는 이들이 수없이 등장했지만 파워블로거 쭌사마는 남다르다. 그는 지은 지 20년 가까이 된 24평 아파트를 마감재부터 전기 공사까지 직접 시공해 리모델링했다. 용감한 부산 아지매 쭌사마의 집 단장 노하우를 공개한다.
블로그 ‘쭌사마, 비상을 꿈꾸다(www.pazu7506.blog.me)’를 보고 있노라면, 인테리어 전문 업체 못지않은 솜씨에 빠져든다. 그러나 쭌사마 심숙경 씨도 처음부터 뚝딱뚝딱, 전문가 같은 손길로 만든 것은 아니다. 약 6년 전 아들이 돌쯤 됐을 때 ‘뭘 좀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에 처음 만들어본 것이 포토 프레임이었다. 액자 하나 만들어보겠다고 부지런히 인터넷을 뒤지는 동안 가구를 직접 만드는 사람, 셀프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아이가 조금 더 큰 후 집 장만을 하고 집에 필요한 소품과 가구를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다.
“전문가가 공사한 집이 아니라 어설프긴 하지만, 집이 조금씩 달라지는 재미, 우리 집만의 특제 아이템들이 모이는 재미를 느끼며 직접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빈티지 스타일에 푹 빠져 집 곳곳을 올드 내추럴 가구로 꾸미고 있고요. 가구나 소품을 직접 만들고 인테리어하다 보니 구석구석 값진 추억이 담겨 있어 좀 더 특별한 공간이 되네요.”
▶Living Room
집 구석구석 쭌사마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지만 거실은 ‘수제 거실’이라고 불릴 만큼 특히 더 신경 썼다. 세 가족이 옹기종기 함께 지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거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작은방을 거실로 넓히고 아치형 입구를 만들었다. 베란다로 통하는 곳의 미닫이문은 새로운 디자인과 빛깔로 재탄생시키고, 알전구를 달아 카페 분위기로 연출했다. 원목 프레임 소파부터 트렁크 테이블, 작은 수납장, 매거진 랙까지 모두 직접 만든 것이다.
<font color="#333333"><b>▲엄마의 작은 개조 </b></font>부산 아지매이자 쭌사마로 유명한 심숙경은 24평 낡고 작은 아파트를 마련한 뒤 개조 놀이에 빠졌다. 침대와 소파를 만들고, 싱크대를 리폼하고, 다양한 빈티지 소품들을 만들며 말이다. 겁 없이 도전했던 셀프 개조의 모든 것을 책에 알뜰히 풀어냈다. 포북<br><br>
아치형 입구 만들기
Material | 목재 나무판자(삼나무, 미송 합판 18T), 미송 합판 4.8T 공구 직소기, 전기 타커 페인트 클라우드 화이트(벤자민무어 제품) 부자재 본드, 꺾쇠, 페인팅 붓
How to make
1 거실과 작은방 사이의 미닫이문을 떼어낸다.
2 아치형 모양을 만들기 위해 같은 두께의 자투리 목재를 4장 정도 배열한다. 넓은 판재가 있으면 그것을 활용한다. 배열한 목재에 라운드 모양으로 스케치한 다음 직소기로 자른다. 자른 목재에 보강목을 덧대고 본드와 타커로 단단하게 고정한다.
3 아치 형태의 면이 넓은 위쪽은 문틀에 꺾쇠를 끼워 고정하고, 아래쪽은 타커로 고정한다. 문틀 앞쪽과 뒤쪽을 같은 방법으로 고정하고, 다른 한쪽 문틀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4 아치형 판자의 앞판과 뒤판 사이에 드러난 문틀은 나무 패널로 빙 둘러가면서 막는다. 나무를 잘라 본드와 타커를 이용해 홈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하게 부착한다.
5 화이트 페인트로 칠한 후 어느 정도 마르면 다시 칠하는 식으로 3회 정도 반복한다.
▶1 Bed Room
쭌사마는 침실을 나무 냄새 그득하게 꾸몄다. 나무 패널을 잘라 한쪽 벽에 붙이고, 심플한 침대 프레임과 깨끗한 화이트 침구로 아늑하게 연출했다. 프레임 안에 매트리스가 쏙 들어가는 모던한 침대 역시 쭌사마가 직접 만든 것.
나무 벽 만들기 나무를 잘라 만든 패널을 창문 주변의 빈 벽에 붙이면 공간에 색다른 멋을 더할 수 있다. 하얀 리넨 커튼과 나무 패널 벽이 조화를 이뤄 내추럴한 침실을 완성했다.
▶2 Dining Room
마치 작은 카페처럼 보이는 이곳은 욕실 문 옆에 마련된 식당이다. 욕실 문은 유리창을 내고 짙은 그린 컬러 페인트를 칠해 이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직접 만든 고재 테이블에 빈티지 철재 의자 2개를 서로 다른 색으로 매치해 리듬감 있게 꾸몄다. 테이블 위 조그마한 나무 수납장은 낡은 인터폰을 가리기 위해 만든 인터폰 케이스다. 그 위에 검은색 래커를 갓에 뿌려 만든 벽 등을 달고, 등을 고정할 수 있는 판자를 덧대 쭌사마식 스타일로 꾸몄다.
이국적 스타일의 문짝 만들기 기존의 문짝에 붙어 있던 몰딩을 싹 떼어낸 뒤 깨끗하게 닦고 손잡이도 떼어낸다. 문 위쪽에 직소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홈을 낸 뒤 크기에 맞게 재단한 유리를 끼운다. 유리 주변을 크기에 맞게 자른 나무 졸대로 붙여 고정시킨다. 문 표면엔 규칙적으로 재단한 나무 졸대를 같은 간격에 맞춰 목공용 본드와 타커를 이용해 붙인다. 그 위에 짙은 초록빛 페인트를 칠하고, 멋스러운 손잡이를 달았다.
▶3 Kids Room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아이 방 한쪽 벽 전체에 칠판 페인트를 칠해 스케치북으로 만들었다. 나무 책상과 수납장도 직접 만들고, 벽 한쪽 코너는 침실 벽과 같은 방법으로 나무 패널을 붙여 싱그러움을 더했다. 커다란 창틀 주변에 나무 몰딩을 두르고, 커튼과 갈런드로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칠판 벽 만들기 벽 테두리에 붓을 이용해 칠판 페인트를 칠한다. 테두리 안쪽은 롤러를 이용해 메워주듯 2번 칠한다. 벽지 위에 바로 칠판 페인트를 칠할 경우 이틀 정도 충분히 건조하면 분필을 사용할 수 있다. 건조 후 고운 사포로 표면을 다듬어주면 분필을 사용할 때 훨씬 부드럽다.
▶Kitchen
쭌사마표 핸드메이드의 집결체가 된 주방. 반짝이며 촌스러움을 뽐냈던 하이글로시 소재 싱크대 문짝에 MDF를 붙여 새롭게 탄생시켰다. 낡은 다용도실 문짝은 빈티지한 느낌의 리사이클 슬라이스 티크를 붙여 리모델링했다.
다용도실 문짝 리폼하기
Material | 목재 리사이클 슬라이스 티크 9T 공구 전기 타커, 파워워크샵 페인트 바니시(벤자민무어 저광 바니시) 부자재 실리콘, 글루건, 목공용 본드, 페인팅 붓
How to make
1 기존의 문짝에 붙은 장식을 모두 말끔하게 뜯고, 걸레로 닦는다.
2 리사이클 슬라이스 티크를 파워워크샵으로 얇게 잘라 기존 문짝의 두께에 덧대는 용도로 사용한다.
3 졸대에 투명 실리콘과 글루건을 쏘아 유리와 문틀 사이에 재빨리 붙인다. 투명 실리콘만 단독으로 사용하면 굳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글루건과 함께 사용할 것. 같은 방법으로 두께를 표현해야 하는 졸대를 모두 고정한다.
4 앞쪽에 붙일 목재도 문틀의 폭에 맞게 자른 후 양옆을 본드와 전기 타커로 고정한다. 문의 위, 옆 등 3면을 모두 같은 방법으로 목재를 고정해 기본 프레임을 완성한다.
5 문 아래쪽은 원하는 세로 길이만큼 목재를 잘라 글루건과 실리콘을 쏘아 붙인다. 상단 부분의 격자 문양 틀은 글루건과 투명 실리콘으로 붙인다. 저광 바니시를 2회 칠해 마무리한다. 바니시를 바르면 목재의 색이 조금 더 진하게 변해서 빈티지한 느낌을 강하게 낼 수 있다.
싱크대 리폼하기
Material | 목재 문짝(MDF 9T, 폭 7cm) 공구 전기 타커, 모시러 대패 페인트 젯소(벤자민무어 스틱스), 아이보리 컬러(벤자민무어 제품), 앤티크 화이트 컬러(제너럴피니시 제품), 바니시 부자재 목공용 본드, 커버링 테이프, S자 고리 여러 개, 페인팅 붓
How to make
1 싱크대의 모든 손잡이를 떼어낸다. 싱크대의 나뭇결을 살릴 것이 아니라면 저렴한 MDF를 싱크대 문짝 프레임 크기에 맞게 주문한다.
2 MDF를 목공용 본드와 타커를 이용해 싱크대 문에 고정시킨다. 이때 문 여닫는 것을 고려해 문짝의 경첩 있는 부분에서 10~15mm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3 싱크대 주변에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고 바닥에는 신문지를 깐 후 젯소를 2회 칠한다. 젯소가 다 마르면 하부장에는 아이보리 컬러 페인트를, 상부장에는 앤티크 화이트 페인트를 칠한다. 페인트가 다 마르면 바니시 작업을 2회 정도 더 한다.
4 모두 마르면 손잡이를 단다. 상부장 아래에 반제품 양념 선반장을 달고, 그 아래에 다용도 걸이와 S자 고리를 부착해 컵 걸이로 사용한다.
기획·김진경 | 사진제공 & 참고도서·엄마의 작은 개조(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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