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간단 버섯잡채
갖가지 채소를 볶아 당면과 함께 버무려 낸 잡채는 예부터 잔칫상 한 귀퉁이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재료가 다양한 만큼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인 것도 사실.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잡채 요리를 준비했다. 이름하여 ‘후다닥 간단 버섯잡채’. 기름을 넣지 않고 저수분으로 익혀 더욱 담백하다.
재료
양파 1/2개, 당근 30g, 표고버섯 3장, 느타리버섯 30g, 빨강·노랑 파프리카 1/2개씩, 부추 30g, 당면 100g, 쇠고기100g, 포도씨유 적당량, 굴소스 1큰술, 간장 1큰술
▷ 쇠고기 양념
간장·다진 파 1큰술, 설탕·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적당량, 깨소금·후추 약간씩
만드는 법
1. 양파와 당근, 표고버섯은 채썬다.
2.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준다.
3. 파프리카는 굵직하게 채썰고, 부추는 4cm 길이로 썬다.
4. 당면은 1시간 정도 미리 찬물에 불려 준비한다.
5. 볼에 쇠고기와 분량의 쇠고기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다.
6. 포도씨유를 두른 냄비에 양파와 당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당면, 쇠고기를 올린다.
7.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5분 정도 익힌다.
8. 쇠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뚜껑을 열고 고루 섞어준다.
9. 약불로 줄인 다음 파프리카를 넣고, 굴소스와 간장으로 간을 한다.
10. 불을 끈 뒤 부츠를 넣고 잘 섞어 그릇에 담아낸다.
TIP 기호에 따라 고추기름을 첨가하면 더욱 칼칼한 맛을 낼 수 있다.
르크루제 무쇠 원형 냄비는…
86 년 역사를 자랑하는 르크루제를 대표하는 제품. 프랑스산 최고급 무쇠 재질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무쇠 특유의 무게감은 저수분 요리를 가능케 해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려준다. 냄비 바닥에는 녹을 방지하기 위한 우수 유리질 에나멜이 코팅돼 변질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세척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진행·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촬영·김아라, 김병소<우먼 동아일보 eTV 에디터>
사진·현일수<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요리·김진희<르크루제 전속 푸드 컨설턴트>
도움주신 곳·르크루제 02-7113-8818, www.e-lecreus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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