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넓어지는 마술 수납 아이디어 13

Idea 01. 선반 라인 맞추기

선반 위에 여러 종류의 수납용품을 둘 때 선반의 선을 맞추면 깔끔해 보인다. 선반 위에 보관한 상자나 소품도 선을 맞춰 넣으면 심플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Idea 02. 수납 물품에 맞는 박스를 사용한다

무거운 소품을 여러 개 수납할 때는 철재, 하드보드 상자와 같은 튼튼한 소재의 수납용품을 사용한다. 깨지기 쉬운 제품은 쿠션감 있는 것을 함께 넣어 안전하게 보관한다.

Idea 03. 라벨을 달아 통일성을 준다



라벨을 달 때는 수납 장소에 적합한지, 붙이기 쉬운지, 이미지에 맞는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다는 방법을 결정한다. 라벨을 통일하면 정리정돈 효과가 배가되므로 같은 장소의 라벨은 통일한다. 스탬프, 손글씨, 스티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Idea 04. 그릇 색상 최소화하기

그릇은 기본적인 디자인의 세트로 갖추고 있으면 정리하기 수월하다. 같은 디자인의 그릇은 차곡차곡 쌓아서 보관한다. 그릇을 세팅할 때는 테이블 매트나 냅킨 등으로 변화를 더하면 기본 디자인의 그릇이라도 충분히 멋스러운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 색감이나 개성이 강한 그릇은 단품으로 구입해 포인트를 줄 때 활용한다.

Idea 05. 냉동식품은 쟁반에 정리한다

가볍고 작은 플라스틱 쟁반에 냉동식품을 정리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쟁반은 냉동실에 넣어두기 적당하고 담은 식재료를 쟁반째 꺼내기도 편리하기 때문. 쟁반에 식재료를 담고 빈 공간에 쟁반을 끼워 넣거나, 쟁반 3개 정도를 쌓아 올려 보관한다.

Idea 06. 사용 빈도가 높은 것은 앞쪽에 정리한다

수납할 때는 사용 빈도가 높은 물건을 손이 닿기 편한 곳에 두는 것이 기본이다. 주방은 싱크대 주변인 상부장과 하부장, 서랍 등에 자주 사용하는 그릇, 수저, 조미료, 조리도구 등을 보관한다. 매일 사용하는 그릇은 싱크대 중앙 상부장의 아래 칸에, 수저는 하부장 맨 위 서랍에, 쌀이나 국수 등은 통에 담아 하부장에 보관한다. 가스레인지 아래는 냄비, 프라이팬을 정리해두고, 조미료는 문에 수납함을 달아 넣어둔다.

Idea 07. 뚜껑 달린 박스를 활용한다

자질구레한 소품은 뚜껑 달린 박스에 넣어 수납한다. 품목별로 나눠 수납하고, 사용하고 싶을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라벨을 붙인다. 또 높은 선반에는 가벼운 물건을 수납해야 안전한데, 이때 가벼운 플라스틱 박스가 유용하다. 내용물을 꺼낼 때는 박스째 내려 사용한다.

Idea 08. 액자틀에 액세서리 수납하기

액자를 눕히면 접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액세서리를 작은 지퍼팩에 한 개씩 넣어 액자틀에 올려 정리한다. 액세서리들끼리 공간이 생겨 멋스러워 보이고, 액자를 세워 장식용품처럼 활용 가능하다.

Idea 09. 색과 문자를 최소화한다

수납용품을 고를 때는 컬러와 디자인을 통일해야 심플해 보인다. 라벨은 내용물을 알기 위해 붙이는 것이므로 ‘겉에서 보고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 것’에만 붙이고, 쓰는 단어도 최소화한다. 예를 들어 조미료는 같은 종류의 용기에 보관하는데,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용기에는 굳이 라벨을 붙이지 않는다. 이때 설탕과 밀가루처럼 내용물이 비슷할 경우에는 라벨을 붙인다.

Idea 10. 옷은 박스에 사이즈 맞춰 접는다

옷마다 접는 방법을 따로 정하는 것보다 물건을 넣을 곳에 맞춰 수납 방법을 통일한다. 우선 수납 박스에 맞게 전용 종이판을 만든다. 종이판을 옷 가운데 올리고 소매 부분을 폭 사이즈에 맞춰 접은 후 위로 말아 올리면 된다.

Idea 11. 옷걸이를 통일한다

옷장은 수납공간이 허용하는 최대한 옷걸이에 걸어 수납한다. 옷을 걸어서 수납하면 한눈에 보여 옷을 골라 입을 때나 다시 걸어둘 때도 수월하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옷걸이는 같은 제품으로 통일하고, 옷을 걸 때 일정한 간격으로 걸면 눈에 띄어 옷을 좀 더 쉽게 고를 수 있다.

Idea 12. 직각 파일 박스로 ‘감추는 수납’ 하기

직각 모양의 수납 박스는 버리는 공간 없이 수납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 거실 수납장에는 직각 박스에 CD나 잡지, 카탈로그 등을 보관하고, 주방에는 보온병이나 텀블러 등 긴 그릇을 수납할 때 활용한다. 욕실용품은 목욕용 세제, 세탁용 세제, 리필용 등으로 나눠 파일 박스에 넣어 보관한다.

Idea 13. 상자를 통일한다

수납 상자를 통일하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다. 특히 뒤섞이기 쉬운 신발장은 같은 디자인의 상자에 신발을 각각 수납하면 신발 가게의 디스플레이 같은 효과가 난다. 현재 계절에 신는 신발은 상자에서 꺼내 신발장에 놓고, 지금 신지 않는 신발은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신발장에서 신발이나 관련 물건을 꺼내 쓰기 편리하다.

And More!심플 수납 인테리어일본의 수납 정리 분야 최고 인기 블로거인 마리 씨의 수납 정리 노하우를 담은 책. 거실, 주방, 침실 등 공간마다 특성에 맞는 정리정돈 가이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수납용품도 소개돼 있다. 황금부엉이.

■ 디자인 · 김석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