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년 째 유방암 투병 중인 두 아이의 엄마랍니다. 어릴 때부터 늘 아픈 엄마의 모습만 보면서 자란 아들 범주(16)와 찬일(13)에게 선물을 해 주고 싶어요. 학교에 다녀오면 아픈 엄마와 퇴근 후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하는 바쁜 아빠,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엄마의 약들까지…. 아이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공간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몸은 누워 있지만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아이들에게 엄마 노릇을 해주고 싶어요.”
장선영(41)씨는 오랜 암 투병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 늘 미안했다. 점점 커가는 아이들에게 더 늦기 전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성동아에 도움을 청했다. 좁은 방을 두 아이가 함께 쓰고 있어 각자의 방을 주고 싶다는 것이 장씨의 소망이었다.
큰아들 범주의 방은 모던하고 클래식한 클레버 라인으로 꾸며 사춘기인 아이의 마음이 편안해지도록 꾸몄다. 막내 찬일이 방은 밝고 경쾌한 오즈 책상과 침대 세트로 꾸몄다. 늘 좁은 침대에서 형과 함께 생활해왔던 찬일이는 화사해진 방만큼이나 기분도 밝아졌다. 좁은 방에 쌓아 두었던 아이의 짐들은 이제는 각자의 방에 있는 가구에 여유있게 정리했다. “아이들도 기뻐하지만 제가 더 기쁘고 행복해요.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느라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마음 아팠는데 이렇게라도 엄마 노릇을 해 준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요.” 그동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던 엄마 장씨 역시 시공을 마친 후 환하게 웃으며 기뻐했다.
협찬 내역
클레버 1200 높이조절책장 세트 58만7천원
오즈 1200 일반형책상 세트 50만원
오즈 침대 55만7천원
마티 아이 의자 2개 25만8천원
합계 1백90만2천원
1 시원한 블루 톤과 아늑한 베이지 톤의 오즈 라인으로 꾸며진 찬일이 방.
2 수납공간이 많은 오즈 책상 수납장.
3 사용감이 편하고, 수납공간까지 있어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오즈 침대 세트.
4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클레버 책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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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리바트(1577-3332 www.livart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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