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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OOKING TIP

똑똑한 소금 섭취법

잘만 먹으면 성인병 걱정 없다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문형일 현일수 기자 어시스트 이슬아 || ■ 제품협찬 청정원(080-019-9119) CJ제일제당(02-726-8114) 올가(080-596-0086) 레퓨레(02-780-2072) 샘표(080-996-7777)

2010. 05. 07

똑똑한 소금 섭취법


소금은 천일염과 재제염, 정제염, 태움·용융소금 등으로 나뉜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만든 소금으로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 불순물이 있을 수 있고 간수를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강해 먹기 힘들다. 재제염은 일명 ‘꽃소금’으로 불리며 천일염이나 암염(바닷물이 증발해 소금이 광물로 남아 있는 암석 형태의 소금)을 정제수나 바닷물에 녹인 뒤 불순물을 여과시키고 다시 결정화해 천일염보다 깨끗하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고 미네랄은 적다. 정제염은 바닷물을 정제해 염화나트륨 순도를 높인 것으로 입자가 가늘고 고우며 과자 등 가공식품에 주로 쓰인다. 태움·용융소금은 암염이나 천일염을 800℃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과 분쇄를 반복해 만들며 죽염이 대표적이다. 요리에는 천일염을 사용하는 게 맛도, 건강에도 좋은데 최근 천일염을 다양하게 가공하거나 미역·키토산·함초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을 첨가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이런 제품을 구입해 먹는다.

요리 전문가 5인 공개! 맛있는 소금 활용법
간수 뺀 천일염으로 다양하게 요리해요 천일염은 간수를 빼지 않으면 쓰고 짜서 먹을 수가 없어요. 우선 천일염을 사온 뒤 바로 물을 뿌려 쓴맛을 없애요. 옹기 항아리에 천일염을 넣고 6개월~1년 정도 두면 간수가 빠져나가 먹기 좋은 상태가 된답니다. 이 천일염은 국을 끓일 때 간하거나 생선 구울 때 넣으면 맛있어요. 또 욕실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천일염을 뿌려 닦으면 싹 사라지지요. 프라이팬 찌든 때도 프라이팬을 달군 뒤 천일염을 뿌려서 키친타월로 닦으면 말끔히 제거된답니다. 김영빈(수랏간)
천일염 갈아서 꽃소금처럼 활용해요 시판 제품 중 한 번 씻어서 나온 천일염은 짜면서 단맛까지 더해져 맛이 좋아요. 구입한 천일염을 간 뒤 마른 팬에서 약한 불로 살짝 볶아 다시 한 번 갈면 꽃소금처럼 입자가 고와 볶음, 무침, 국, 찌개 등 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은은한 맛이 우러나와 음식 맛을 내기도 수월해요. 이영희(나온쿠킹)
허브소금으로 음식 풍미 돋워요 평소 요리할 때 해초소금과 미네랄이 함유된 바다소금, 친정어머니가 2~3년간 묵혀놓은 천일염을 사용해요. 특히 친정어머니표 천일염은 간수가 싹 빠져서 만지면 보송보송한데, 빻아서 다양한 요리에 넣는답니다. 시판 천일염은 빠르게 물에 씻은 뒤 전자레인지에 건조시켜 사용하면 간수가 빠져 맛있어요. 로즈메리·바질 등의 허브를 빻아서 소금에 섞으면 향기로운 허브소금이 완성되는데, 스테이크에 뿌리면 은은한 향이 식욕을 돋운답니다. 박연경(colorcook)
레몬소금으로 생선 비린내 없애요 레몬 껍질을 말린 뒤 소금과 함께 곱게 빻으면 레몬소금이 완성돼요. 생선구이를 할 때 맛술과 레몬소금을 뿌려 생선을 재우면 비린내가 나지 않고 속살이 부드러워진답니다. 국의 간을 맞출 때 국간장만 사용하면 색이 탁해져 식감이 떨어지는데, 소금을 함께 사용하면 색도 예뻐지고 부족한 간도 해결돼요. 문인영(101recipe)
굵은 소금 깔고 감자 구워요 오븐에 감자를 구울 때 대하소금구이처럼 굵은 소금을 깐 뒤 감자를 올려서 구워요. 우리나라 감자는 수분이 많아 찌고 나면 물컹한 느낌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외국 감자처럼 포실한 질감의 감자가 된답니다. 소금이 감자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이죠. 감자에 소금 간이 배서 따로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되고요. 이난우(나우쿠킹)

영양 만점! 건강 챙겨주는 웰빙 소금

똑똑한 소금 섭취법




1 청정원 신안섬 보배 해초 소금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에서 생산한 국내산 천일염에 다시마, 미역, 톳을 넣어 건강에 좋다. 200g 3천4백50원.
2 청정원 미네랄이 살아있는 남극해 소금 호주의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했으며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200g 1천4백50원, 220g 1천7백원.
3 백설 팬솔트 핀란드 헬싱키 의대가 10년 동안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짠맛은 그대로이면서 나트륨 함량은 40% 줄였다. 200g 3천3백50원.
4 백설 100% 신안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전남 신안군 갯벌에서 만들었으며,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가는입자 250g 9백40원, 중간입자 500g 1천5백30원, 굵은입자 1kg 1천9백20원.
5 올가 황토 소금 1년 이상 묵힌 천일염을 황토 단지에 담아 10~12시간 구워 만들어 담백하고 순한 맛이 난다. 140g 3천원.
6 레퓨레 김대감집 맛의 비밀 5년 숙성 전남 신안의 청정 갯벌에서 생산하고 5년 이상 숙성시킨 천일염으로 간수가 쏙 빠져 맛이 달고 부드럽다. 굵은소금 300g 6천1백원, 고운소금 350g 6천7백원.
7 샘표 소금요정 미네랄 밸런스 소금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함초가 들어 있어 건강을 챙겨준다. 250g 3천4백60원.
8 레퓨레 리염 천일염과 키토산을 결합해 만들었으며 혈압을 높이는 효소의 활성을 저해해 혈압을 낮춰준다. 175g 1만2천원.
9 레퓨레 우리 아이 첫소금 남해에서 만든 천일염에 면역·성장에 도움되는 키토산과 해조칼슘을 섞어 만들었다. 90g 8천7백원.
10 올가 알칼리 소금 pH 농도가 8.5 이상인 알칼리성 소금으로 천연 미네랄이 들어 있다. 300g 2천4백원.
11 CJ제일제당 100% 울릉도 해양심층수 소금 울릉도 수심 650m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난다. 180g 2천9백50원, 270g 3천7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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