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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기획·한정은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2008. 12. 16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노다
노다보울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는 푸드크리에이터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했던 김노다씨가 오픈한 덮밥전문점 겸 이자카야. 일본 유학 시절 그가 즐겨 먹었던 덮밥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퓨전화한 다양한 덮밥을 맛볼 수 있으며, 저녁에는 근사한 이자카야로 변신해 맛깔스러운 일식 안주 요리를 선보인다. 요리 외에 직접 담근 오미자대나무주와 톡 쏘는 진한 맛의 진저엘 등의 술과 음료로 인기 메뉴.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자정(오후 3시~오후 6시 브레이크 타임, 주문은 오후 11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부첼라 맞은편 문의 02-515-9634
1 지인에게 선물 받은 철제 그릇. 독특한 디자인과 질감으로 어떤 요리를 담아도 멋스럽다.
2 타마리소스로 구운 쇠고기에 표고버섯조림을 곁들인 스테이크덮밥 1만3천원.
3 달콤하고 짭조름한 돼지고기에 톡 쏘는 고추냉이를 섞어 만든 매시드포테이토, 양파채를 곁들여 먹는 돼지고기구이 1만8천원.
4 다 비우고 깨끗하게 소독해 물병으로 사용하는 사케 병.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노다보울은 ‘귀하고 드문’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노다와 ‘그릇’이라는 뜻인 보울(bowl)이 합쳐진 말이에요. 사람들에게 귀한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는 제 바람이 담겨 있지요. 덮밥뿐 아니라 곁들여 나오는 미소국에도 새우와 꽃게를 듬뿍 넣어 시원한 맛을 낼 만큼 모든 요리에 정성을 쏟았어요.
장어구이·연두부샐러드 등 일품 안주요리와 다양한 사케도 준비돼 있으니 저녁에는 지인들과 함께 오붓한 술자리를 즐기러 오셔도 좋아요.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요리연구가 최주영
아이올리135
요리연구가이자 레스토랑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최주영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볶음우동·해산물떡볶음·튀긴두부탕·커리라이스 등을 맛볼 수 있는 일본식 퓨전레스토랑.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맛이 깔끔하고,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덕에 양이 푸짐해 미식가들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다. 스페셜 메뉴를 미리 주문하면 메뉴판에 없는 음식도 만들어주고, 3일 전 예약하면 파티 장소로도 대여가 가능하다.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자정 위치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성곡미술관 옆 대한축구협회 맞은편 문의 02-501-6702
1 튀긴 두부에 일본식 간장으로 맛을 낸 뜨거운 국물을 부어 먹는 튀긴두부탕 1만3천원.
2 쇠고기 안심과 채소를 넉넉하게 넣고 감자튀김을 얹어 양이 푸짐한 와사비찹스테이크 3만5천원.
3 클래식한 곡선 무늬가 조각돼 있는 샹그리아잔. 해외 여행이나 레스토랑 컨설팅을 하면서 하나씩 모은 것들이다.
4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한 아기자기한 애견숍 모양의 티포트.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다른 음식점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제 가족을 위한 요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요.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쓰고, 음식에 넣는 각종 소스도 직접 만들죠. 모든 메뉴는 여러 번의 시식을 거치면서 계량화해 레시피를 만들었기 때문에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안지윤&이희재
디미
대학원에서 식공간연출을 공부하고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해온 안지윤·이희재씨가 함께 오픈한 카페 겸 스튜디오. 간판도 달지 않은 작은 숍에서 커피·차·음료는 물론 샌드위치·샐러드·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리 예약을 하면 1인당 2만5천~6만2천원의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파티가 있을 때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카페를 통째로 대여할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손님이 없을 때까지 위치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창성동 별관 맞은편 문의 02-730-4111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1 달콤하면서 쌉싸래한 맛이 기분까지 좋게 만드는 쇼콜라컵케이크 4천원.
2 이국적인 전원 풍경이 그려진 접시는 태국에서 구입한 것.
3 독일에 여행 갔다가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찻잔 세트.
4 유기농 코코아가루에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올린 핫코코아 6천원.
5 코스 메뉴를 예약하면 맛볼 수 있는 소등심인볼티니. 여러 가지 채소를 쇠고기 등심에 돌돌 말아 구운 뒤 케이퍼크림소스와 샐러드, 웨지감자를 곁들여 푸짐하다. 단품 주문 시 3만3천원.
6 태국에서 수입해 카페에서 판매하는 레드와 그린 컬러의 페퍼밀 세트. 14만원.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서 예약제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하다가 작업실로 사용할 공간이 필요해 한 달 전 디미2호점을 냈어요. 평소에는 일반 카페로 운영하다가 예약을 하면 모임이나 파티 장소로 바뀌는 컨셉트 카페예요. 모임의 성격과 취향, 가격대에 맞춰 메뉴 구성도 달라지고요.
파스타면부터 소스, 케이크까지 모든 음식을 일일이 손으로 만들고, 날마다 근처 시장에서 사 온 싱싱한 재료를 쓰는 게 저희 가게 맛의 비결이랍니다.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파티셰 김현숙
쿠키모리
일본 도쿄제과학교 5년 과정을 마치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수년간 홈베이킹 강좌를 열어온 파티셰 김현숙씨가 운영하는 쿠키&제과 전문점. 모리는 일본어로 ‘숲’이라는 뜻으로, ‘쿠키의 숲’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종류의 수제 쿠키를 판매한다. 이국적인 느낌의 테라스 혹은 매장 안 2인용 테이블에서는 쿠키와 함께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숍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클래스에서는 쿠키와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일요일 오전 8시~오후 9시 위치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 하나은행 골목 문의 02-544-5767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1 프랑스산 냉동 산딸기로 만든 저당도 산딸기잼과, 얼그레이잎을 넣은 밀크잼. 각 1만원.
2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이미테이션 케이크. 원하는 모양대로 맞출 수 있으며, 디자인과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3 바닐라빈과 화이트초콜릿·커스터드크림·생크림 등을 섞어 만든 슈크림 2천5백원.
4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풍부한 카페라테 4천원.
5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쿠키 4총사. 달콤한 프랑스 전통과자 부쉐쇼콜라 1천5백원, 호두·흑설탕·시나몬을 넣어 만든 하트파이 1천5백원, 조개 모양의 고규 1천5백원, 건조 자두를 올린 초코케이크 푸룬 2천원.
요리선생들이 오픈한 오감만족 맛집에 놀러가다!

저희 숍은 다른 곳에 비해 쿠키 종류가 다양해요. 일본풍 수제 쿠키라 아기자기 한 게 특징이고요. 100% 무염버터와 여러 가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집에서 만든 것과 같은 맛을 내지요.매장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 아이싱 쿠키나 케이크는 주문하면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주기도 해
단골들이 자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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