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심정경씨가 맑은 목소리 비결로 꼽은 공기청정기
경원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 국립베를린음대 오페라과를 졸업한 소프라노 심정경씨(31).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헨젤&그레텔’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늘 목이 건조하고 답답해 남들보다 더욱 목 관리에 신경을 쓴다는 그는 식염수로 가글을 자주 해 맑은 목소리를 유지한다.
“먼지가 많은 곳에 다녀오면 집에 돌아와 식염수로 가글을 해요. 식염수를 코로 들이마신 뒤 입으로 넘겼다가 침으로 뱉는 방법인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자주 하다보니 익숙해졌어요. 이렇게 하면 목은 물론 콧속까지 맑고 깨끗해져요.”
목을 보호하기 위해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시키고, 맵고 짠 음식은 피하며, 물을 자주 마신다. 지방이나 해외 공연이 잦은데, 춥거나 건조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묵을 호텔을 정할 때는 주변 환경이나 시설을 세심하게 체크한다고. 호텔 방 안에 들어서면 맨 먼저 침대 옆에 물 묻힌 수건을 걸어둬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독일 유학시절 “노래를 더 잘 하고 싶으면 공기청정기를 사라”고 했던 선배의 충고에 따라 처음 공기청정기를 구입했다는 그는 요즘 공기청정기 마니아가 됐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고 탁해 예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목소리가 갈라졌는데,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은 이후부터는 아침에도 상쾌한 목소리로 발성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귀국한 뒤에는 교원L&C의 휴런 공기청정기를 구입해 쓰고 있는데, 미세한 먼지까지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덕분에 전보다 목소리가 훨씬 맑아져 노래 연습하기도 수월하고요.”
베이스 조만기씨 음이온 공기청정기에 반하다
유재석, 윤태영, 박은혜 등 연예인들의 결혼식 축가를 불러 유명세를 얻은 베이스 조만기씨(32). 경원대학교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성남 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신라호텔 뮤직컨설팅 엔지니어, 그랜트 앙상블 리더로 활동 중인 그는 공연이나 축가 행사가 잦은 탓에 목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공연 전에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목과 얼굴을 마사지해 긴장을 풀어요. 공연하러 갈 때 바람을 맞으면 목소리가 가라앉기 때문에 운전 중에는 창문도 열지 않고요.”
환절기에는 목에 항상 스카프나 머플러를 두르고 다니고, 자기 전에는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튼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수영이나 산책으로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도 힘 있는 목소리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실내에 있을 때는 자주 환기를 시켜 맑고 상쾌한 공기를 유지해야 목 건강에 좋은데, 매연이나 오염물질 때문에 바깥 공기가 더 좋지 않을 것 같아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게 됐다고 한다.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 공기청정기는 목을 많이 쓰는 저에게 필수품이나 마찬가지예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지하 연습실이나 녹음실에서는 연습하기가 불편했는데,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이후에는 따로 환기를 시키지 않아도 될 만큼 실내공기가 쾌적해져 편하게 연습하고 있어요.”
그는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필터를 잘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공기가 필터를 통해 걸러지는데, 여러 단계를 거쳐 미세한 먼지까지 세세하게 걸러주는 필터가 장착된 것으로 골라야 실내 공기를 좀더 맑게 정화시킬 수 있기 때문. 이외에 음이온이 방출되는 공기청정기도 실내 공기를 맑고 상쾌하게 걸러줄 뿐 아니라 숲 속에 온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더해준다고 강추했다.
◀ 휴런 공기청정기
연어에서 추출한 DNA 성분을 코팅한 필터 등 5단계 필터에 음이온을 더해 공기를 상쾌하게 만들어주며, 애완동물의 털과 큰 먼지는 물론 진드기와 꽃가루, 발암 물질까지 제거한다.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과 어린아이를 위해 공기를 맑게 유지하는 유아모드 기능, 황사를 제거하는 황사모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73만원 교원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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