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넛 색상으로 드레스룸을 꾸며 좁은 방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
행어 여기저기 걸어두어 보기에 좋지 않았던 벨트를 수납장 안에 차곡차곡 정리해 깔끔하다. |
둘이 함께 독립해 산 지 3년 남짓 되었다는 이복순씨(30)와 이영준씨(28) 남매가 이달 행운의 주인공. 동생 영준씨가 “친정의 넉넉치 않은 형편 때문에 결혼도 늦춘 채 식구들을 위해 고생한 누나에게 튼튼하고 수납공간이 넉넉한 드레스룸을 선물하고 싶어요”라며 정성 어린 편지를 ‘여성동아’에 보내왔다. 집이 좁아 남동생 방에 옷장을 두고 남매가 함께 사용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누나는 출근 준비를 할 때마다 잠든 저를 깨울까봐 늘 조심스러워했어요. 저도 옷장 문을 여닫으며 옷을 갈아입는 누나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어요. 자꾸만 늘어가는 옷들로 수납공간이 부족해져 늘 어수선하기도 했고요.”
현대아트모아에서는 남매의 작은 집에 어울리도록 깔끔한 월넛 색상의 드레스룸으로 단장해 주었다. 집 구조에 맞게 일자형 드레스룸을 짜 넣고 여러 개의 선반과 수납장, 자잘한 소품 등을 넣을 수 있는 서랍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동생 영준씨는 “드레스룸을 꾸민 다음날 아침, 누나가 출근하는 것조차 모르고 잠을 잤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누나 복순씨 역시 “방 안이 깔끔하게 정리돼 더욱 넓어 보인다”며 남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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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내용 · 비용
코디룸 70만원, 시공비 7만2천원
총 77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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