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이야말로 먹는 사람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먹는 것은 우리 몸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기지요. 그래서 간단한 요리 하나를 만들더라도 진심을 담을 수밖에 없어요. 한 끼 식단을 바꾸는 작은 노력이 때로는 한 사람의 삶 자체를 바꾸기도 하고요.”
그는 좋은 요리는 비싼 식재료로 유명한 셰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가져온 신선한 재료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껏 요리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누구나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브런치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품격 있게, 쉽게 브런치 준비하기
1 신선한 재료 많은 양의 재료를 한 번에 사서 보관하지 말고 번거롭더라도 그날 먹을 만큼의 식재료만 준비한다.
2 맛있는 레시피 요리에 대한 도전 의식과 궁금증을 갖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레시피를 모아 맛있는 요리법을 찾아낸다.
3 꼭 필요한 재료 브런치에는 올리브오일과 레몬, 방울토마토가 필수이므로 항상 준비해둔다.
4 맛있는 빵 브런치에서 빵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맛있는 빵은 아침에 간단히 한 끼를 만들 때 꼭 필요하다.
5 커피 커피 마니아라면 브런치를 만들 때 커피도 꼭 함께 준비한다.
6 탄수화물을 대체할 수 있는 재료 쌀을 대신할 수 있는 파스타와 치킨, 소고기 등 육류를 준비한다.
7 허브 허브는 요리를 한층 향기롭게 만든다. 집에서 키우는 허브가 가장 좋지만 말린 허브도 유용하다.

Ingredients
베이컨 1장, 양상추 · 레몬 ½개씩, 방울토마토 10개,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고르곤촐라치즈 2큰술
How to make
1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마른 팬에 넣어 앞뒤로 바삭하게 굽는다.
2 양상추는 손으로 큼직하게 자르고, 방울토마토는 이등분한다.
3 그릇에 양상추를 담고 레몬즙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뒤 방울토마토, 베이컨, 고르곤촐라치즈를 올린다.
Chef’s Tip
“고르곤촐라 치즈 향이 강하다 싶으면 생크림과 고르곤촐라치즈를 1:1 비율로 섞어 양상추 위에 뿌려도 맛있어요. 여기에 사과와 견과류를 곁들이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고요.”
발사믹그릴치킨
Ingredients
닭다리 2개,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완숙 토마토 · 양파 1개씩, 올리브오일 ½큰술, 그린빈 10개, 발사믹식초 3큰술
How to make
1 닭다리는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토마토와 양파는 1cm 두께로 모양을 살려 썬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닭다리를 넣어 껍질부터 익힌다.
3 닭다리가 다 익어갈 때 토마토와 양파, 그린빈을 넣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노릇하게 익힌 다음 발사믹식초를 넣고 살짝 졸인다.
Chef’s Tip
“닭다리살을 익힐 때는 먼저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껍질 쪽부터 익혀요. 익힐 때 자꾸 들추면 껍질과 살이 분리되기 쉬우므로 익어서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가지파니니
Ingredients
가지 · 완숙 토마토 · 치아바타 1개씩,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쪽 분량, 토마토소스 1컵, 생바질잎 2장, 파르메산치즈 2큰술
How to make
1 가지는 어슷하게 썰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굽는다.
2 완숙 토마토는 모양을 살려 썬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굽는다.
3 치아바타는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마른 팬에 굽는다.
4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①의 구운 가지, 토마토소스, 생바질, 파르메산치즈를 넣고 섞는다.
5 구운 치아바타 사이에 구운 완숙 토마토와 ④를 넣는다.
Chef’s Tip
“치아바타 외에 달지 않은 빵을 사용해도 돼요. 가지는 껍질을 제거하고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후 구우면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진답니다.”

Ingredients
방울토마토 10개, 생바질잎 5장, 레몬 ½개,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파슬리 10장, 모차렐라치즈 1개, 발사믹식초 2큰술
How to make
1 방울토마토는 4등분하고, 생바질잎은 작게 썬다.
2 볼에 생바질잎을 담고 레몬즙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고루 섞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부은 뒤 파슬리를 튀긴다.
4 그릇에 ②를 담고 모차렐라치즈와 튀긴 파슬리를 올린 뒤 후춧가루와 발시믹식초를 살짝 뿌린다.
Chef’s Tip
“샐러드에 발사믹식초를 조금 뿌리면 한층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Ingredients
새우 6마리, 다진 파슬리 · 다진 고수잎 1큰술씩, 홍고추 · 라임 1개씩,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 레몬즙 약간씩, 토르티야 2장, 초리소리소토 · 사워크림 2큰술씩, 양상추 1/6개, 방울토마토 5개. 아보카도 ½개, 적양파 ¼개
How to make
1 새우는 깨끗이 손질한 뒤 다진 파슬리, 다진 고수잎, 다진 홍고추, 올리브오일을 넣고 마리네이드한다.
2 토르티야는 팬에 앞뒤로 굽는다.
3 ② 위에 초리소리소토를 올리고, ①의 새우를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구워 올린다.
4 양상추는 곱게 슬라이스하고, 방울토마토와 아보카도, 적양파는 작게 썰어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 뒤 ③ 위에 올린다.
5 ④ 위에 사워크림을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뿌린다.
Chef’s Tip
“초리소리소토는 쌀에 초리소햄과 토마토, 파르메산치즈, 채소육수를 넣고 끓여 만든 리소토예요.”

Ingredients
광어살 200g, 감자 2개, 밀가루 2컵, 맥주 1컵,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타르타르소스(마요네즈 5큰술, 다진 적양파 ½개 분량, 케이퍼 15알, 다진 파슬리 1작은술, 레몬 ½개, 달걀 1개,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레몬 1개, 다진 파슬리 1큰술
How to make
1 광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감자는 채칼로 얇게 저미듯 썬다.
2 볼에 밀가루와 맥주를 섞어 튀김반죽을 걸쭉하게 만든다.
3 광어살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뒤 ②의 반죽을 입힌다.
4 팬에 식용유를 붓고 ③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 뒤 감자도 튀겨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볼에 마요네즈, 다진 적양파, 케이퍼, 다진 파슬리를 넣은 뒤 레몬즙을 짜넣고 섞는다.
6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⑤에 넣고 으깨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타르타르소스를 만든다.
7 튀긴 광어살과 감자를 그릇에 담고 레몬즙과 다진 파슬리를 뿌린 뒤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다.
Chef’s Tip
“반죽에 맥주를 넣으면 탄산이 있어 더욱 바삭해져요. 맥주가 없을 때는 얼음을 넣어 기름과 반죽에 온도 차를 주면 돼요.”

Ingredients
달걀 10개, 파르메산치즈 2큰술, 초리소햄 20g, 애호박 ½개, 적양파 · 당근 · 양파 ¼개씩, 완두콩 10알,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How to make
1 달걀은 볼에 풀어 거품기로 섞다가 파르메산치즈를 넣고 섞는다.
2 초리소햄과 애호박은 얇고 둥그렇게 썰고, 적양파는 채썬다.
3 당근과 양파는 작게 깍둑썰고, 완두콩은 끓는 물에 데친다.
4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당근, 양파를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④에 초리소햄과 애호박, 적양파를 넣고 볶다가 ①의 달걀물을 붓고 175℃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겉이 노랗게 될 때까지 익힌 후 완두콩을 올린다.
Chef’s Tip
“오믈렛은 취향에 따라 재료를 다양하게 넣을 수 있어요. 초리소햄이 없을 때는 베이컨으로 대체해도 되고, 적양파 대신 흰양파를 넣어도 괜찮아요. 단, 올리브오일은 필수랍니다.”
And More!

그라탱 등 건강에 좋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만드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덴슬리벨.
사진제공&참고도서 · 샘킴의 맛있는 브런치(이덴슬리벨)
디자인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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