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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ll_that_sewing

ECO SEWING

EDITOR 한유진

2018. 10. 18

일회용품으로 고통 받는 지구를 구원해줄 착한 소잉템을 직접 만들어보자.

소잉팩토리 최지희의 쉽고 재미있는 DIY


최지희는 부라더상사 소잉팩토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사원. 소잉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쉬운 이지소잉 등 다양한 소잉 관련 DIY 콘텐츠를 기획해 알리고 있다.

일회용품을 퇴출시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커피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고,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비닐봉투 유상 판매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작했다. 같은 마음으로 에코를 접목한 소잉 아이템을 만들어보았다. 테이크아웃 잔을 대신할 ‘드링크 백’과 비닐봉투를 대신할 ‘패브릭 봉지 백’이 그 주인공. 만들기도 간단해 소잉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드링크 백은 가지고 있는 텀블러 둘레에 맞게 보디 도안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 재단한 보디와 손잡이는 사각형 모양으로 직선박기하고, 보디가 맞닿는 부분은 손바느질로 마무리한다. 추가로 이니셜 자수를 놓거나 단추를 달면 나만의 시그니처 드링크 백 완성. 패브릭 봉지 백은 취향에 맞는 원단만 잘 선택하면 반은 성공이다. 비닐봉지와 같은 모양으로 도안을 그리고 가장자리 부분을 후진재봉으로 풀림 없이 마무리하면 끝. 별도의 안감이 없어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다. 가벼운 옷차림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에코 백으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다.

기획 정세영 기자 사진 홍태식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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