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벨기에 델릴리움 녹터눔 330ml 9.0% 1만2천원대 한 모금 마시면 입안 가득 초콜릿, 과일 맛이 퍼지다 건포도와 향신료 향이 살짝 감돈다. 홉 특유의 쓴맛까지 나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독특한 맛과 향이 나 식사할 때 곁들여 마셔도 좋을 듯.
3 이탈리아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330ml 5.1% 3천8백원대 이탈리아에서는 국민 맥주라 불릴 정도로 인기 있는데, 체코산 홉과 이탈리아 페로니 농장에서 재배한 옥수수로 만들어 청량감이 좋다. 더운 날 차갑게 마시면 스트레스가 싹 풀릴 듯하다.
4 체코 프리마토 프리미엄 라거 330ml 4.9% 4천원대 라거 맥주답게 목넘김이 부드럽다. 쌉쌀하면서 청량한 맛이 나며 풍부한 거품이 오래 남는다. 처음에는 풍부한 몰트 맛이 느껴지고, 중간부터 홉 향이 고소하게 감돌다 드라이하게 마무리된다. 정통 라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6 벨기에 로슈포르 8 330ml 9.2% 1만7천원대 벨기에 로슈포르의 생 레미 수도원에서 1595년부터 양조한 흑맥주로 바티칸 수도원에서 인증한 세계 8대 수도원 맥주 중 하나다. 알코올 도수가 9.2%로 높은 편이지만 알코올 느낌이 강하지 않으며 과일, 초콜릿, 향신료 맛과 향이 어우러져 스모키한 풍미가 난다.
7 벨기에 베스트말러 트리펠 330ml 9.5% 1만6천원대 트라피스트 맥주란 수도원에서 수도자가 직접 만들고 수익은 지역 공동체에 기부하는 맥주에 부여되는 마크다. 이 맥주는 베스트말러 수도원에서 양조된 세계 최초의 트라피스트 맥주로 강한 과일 향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고 크리미한 촉감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8 네덜란드 그롤쉬 450ml 5% 4천9백80원 엄선된 천연 원료를 사용하고, 향과 맛을 위해 두 가지 홉을 배합해 8주간 정통적 방법으로 자연 숙성해 만든다. 탄산이 적당하고 첫맛은 시원하면서 뒷맛은 쌉싸름해 맥주 애호가뿐 아니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 어시스트·최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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