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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deco idea

디자이너 5인의 매직 리노베이션

공간이 넓고 스타일리시해지는 인테리어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전성곤 기여진(Light studio)

2013. 01. 04

66~99㎡(20~30평)대 집의 개조 요청이 많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5인이 직접 고친 집을 공개했다. 낡은 집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마법의 인테리어 솔루션.

CASE 01. 이해진이 고친 감각적인 아트 하우스 108㎡(32평)

디자이너 5인의 매직 리노베이션


Renovation Point
거실 베란다를 확장하면서 각각의 벽면 역시 다양하게 변신시켰다. 수납을 위한 벽면 짜맞춤 책장과 TV장, 그림을 걸어 장식한 화이트 벽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주방 아일랜드 테이블로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하고 조리대를 적절히 가릴 수 있도록 개조했다. 주방 구조 변경으로 인해 다이닝 테이블이 세로로 놓여 공간이 넓어 보인다.
침실 · 드레스룸 안방은 침대 뒤쪽으로 가벽을 세워 별도의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천고를 높여 가벽이 주는 답답함을 없앴다.
아이 방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를 이용해 책상과 선반형 수납장을 디자인하고, 벽면에 큼직한 마그넷 보드를 부착해 학습과 놀이를 겸한 코너를 마련했다.

디자이너 5인의 매직 리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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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랙에 가까운 짙은 바닥과 화이트 월을 매치한 거실 전경. 메인 거실 공간만 베란다를 확장하고, 소파 옆 수납장은 에어컨을 감출 수 있도록 문을 달았다.
2 거실 창가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 화이트로 깨끗하게 비운 벽은 그림을 걸어 갤러리 월 스타일로 연출했다. 현관 입구부터 다이닝 코너까지 길게 연결된 팝아트풍 별 모양 카펫은 플라스틱 소재라 실용적이다.
3 벽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마루재를 사용해 꾸민 데코 월로 포인트를 줬다.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차분해 보인다.
4 아이 방은 벽 전체에 시스템 가구를 제작해 꾸몄다. 아이가 좋아하는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줘 산뜻해 보인다.

CASE 02. 최지아가 고친 북유럽 감성 살린 라운지 스타일 집 106㎡(32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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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vation Point
거실 라운지 스타일로 바꾸면서 폴딩 도어를 달고 바닥은 에폭시로 마감해 독특한 분위기를 냈다.
주방 주방 가구 교체와 함께 조리대를 넓히고 식탁이 있던 벽면을 비워 중앙에 아일랜드 테이블을 놓았다.
침실 붙박이장을 없애 한층 넓고 안락하게 꾸몄다.
아이 방 벽 한면에 오픈 책장을 짜 넣고 베란다 쪽으로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드레스룸 남편의 작업실이자 서재로 사용하던 공간을 드레스룸 용도로 변경하고, 책을 보는 기능은 거실과 침실 쪽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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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트로 깔끔하게 페인팅한 한쪽 벽에 스웨덴 스트링 시스템 선반을 설치해 아트 월 스타일로 꾸몄다. 거실 가장자리에 레일 조명을 설치한 뒤 테이블 위에만 포인트 펜던트를 달아 장식했다.
2 밝은 나무 색감으로 통일해 심플하면서 편안하게 꾸민 침실. 평상형 침대를 놓고, 침대 위에 우드 모빌을 달아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3 싱크대와 식탁 등을 하이글로시 화이트로 통일해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한 주방 전경. 다용도실 출입문은 네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4 폴딩 도어를 설치하면서 확장한 베란다는 투명 에폭시 마감 처리해 라운지 스타일로 연출했다.

CASE 03. 신선주가 고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집 96㎡(29평)
Renovation Point
거실 높은 천장을 갖춘 벽 한면 전체에 화이트 책장을 짜 넣어 수납은 물론 장식적인 효과도 더했다. 소파 대신 다이닝을 겸한 작업 테이블을 놓아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하도록 했다.
주방 테이블 자리를 없애고 조리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바 형태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설치했다. 기존의 방문을 벽으로 막아 기능적인 수납장을 제작했다.
침실 포인트 컬러를 과감하게 활용한 공간으로, 스카이 블루 벽지로 마감해 산뜻하고 화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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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붕 모양의 천장 라인을 따라 메인 벽 전체에 책장을 설치한 거실 전경. 하부장만 문을 달아 균형미를 살렸다. 옐로 컬러가 감각적인 1인용 의자를 2개 놓아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다.
2 거실에서 입구 쪽 방과 주방을 바라본 모습. 화이트로 마감해 실내가 환하고 넓어 보인다.
3 아일랜드 테이블 아래에도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 테이블과 벽면 수납장 사이 통로는 동선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최대 폭을 고려해 설계했다.
4 스카이 블루 컬러 벽과 티크목 침대, 콘솔형 테이블, 베이지 톤 커튼이 어우러져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침실. 옐로 컬러 스탠드 조명이 재미있는 악센트가 된다.

CASE 04. 이지연이 고친 화이트와 빈티지 블루가 조화로운 집 82.5㎡(2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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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vation Point
거실 메인 벽면 전체에 화이트 · 빈티지 블루 수납장을 짜 넣었다.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고 바닥재를 깔아 카페 코너처럼 연출했다.
다이닝룸 주방 옆에 식탁을 두는 대신 옆방에 별도의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는데, 냉장고까지 방 안으로 들여 주방이 한층 넓고 쾌적해졌다.
침실 드레스룸을 만들지 않고 침실 내부에 공간 하나를 별도로 만들었다.
아이 방 중간 문을 없애고 확장하면서 오두막 같은 나무집을 설치했다. 안전성을 고려해 공간을 확장하면서 벽 쪽으로 나무 패널을 대어 창 크기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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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간 전체를 화이트 컬러로 마감해 넓어 보이는 거실 전경. 수납장 맞은편에 색감 대비 효과를 주는 오렌지 컬러 소파를 놓아 상큼해 보인다.
2 10년 이상 살면서 둘째도 낳을 예정이라는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 방은 두 자녀가 사용해도 좋도록 공간을 확장했다. 평상으로 제작한 나무집은 낮 시간에는 놀이 공간으로, 밤에는 매트리스를 깔면 아늑한 침실 공간이 된다.
3 콘셉트 컬러인 블루로 페인팅해 포인트를 준 거실 벽 수납장.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거실 겸 서재로 활용하고자 대형 수납장을 짜 넣었다.
4 블루로 도장한 침실과 욕실 문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코너. 컬러 톤을 맞춘 디자인 벽시계가 잘 어우러진다.
5 침실은 화이트 톤으로 통일감 있게 꾸미고 깃털 패턴 벽지와 스탠드 조명으로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거울로 처리한 도어 덕분에 침실이 한층 넓어 보인다.

CASE 05. 김민수가 고친 수납 기능 살린 심플 하우스 115㎡(35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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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ovation Point
거실 베란다를 확장하고 TV를 둔 메인 벽면 전체에 블랙 · 우드 슬라이딩 도어 수납장을 설치했다.
다이닝룸 한쪽 벽에 그레이 톤으로 포인트를 줬다. 벤치형 의자를 놓고 옆으로 벽면 수납장을 마련해 독립적이면서 쾌적하게 연출했다.
안방 어머니 침실을 마련하면서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고 뒤쪽으로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부부 침실 주방 쪽 방을 부부의 침실 겸 작업실로 개조했다. 심플한 형태의 수납장과 화장대를 일체형 가구로 제작했다.
현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전실을 분리하고, 블랙과 우드의 거실 콘셉트와 통일감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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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실에서 주방까지 블랙과 우드의 느낌이 통일감 있게 이어져 중후하면서 세련돼 보이는 거실 전경.
2 냉장고와 식탁이 주는 답답함을 없애고자 거실 쪽으로 가벽을 세웠다. 벽을 세우면서 길이를 늘린 만큼 식탁 배치도 한층 여유로워졌고, 정면에서 바라볼 때 냉장고와 개수대가 눈에 띄지 않아 깔끔하다.
3 아이 방을 마련하면서 3개로 사용하던 각 방의 용도를 2개의 방에서 해결해야 했다. 가장 넓은 안방은 가벽을 만들어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분리했고, 안쪽 드레스룸에는 옷장, 이불장에 간단한 파우더룸 코너까지 만들어 수납 기능을 최대한 살렸다.
4 현관에 금속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고, 위쪽을 투명 유리로 처리해 채광 효과를 높였다.

디자이너 5인의 매직 리노베이션


‘내 첫 번째 집 인테리어’는…
개성 만점 디자이너 5인이 자신만의 특화된 스타일로 고친 다양한 케이스의 집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스타일북스.

사진제공·참고도서·내 첫 번째 집 인테리어(스타일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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