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화이트에일
5.3% 355ml 2천원대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오렌지 향이 맥주 맛을 부드럽고 가볍게 만들어요. 일반 밀맥주보다 풍미가 있어 안주 없이도 맛있게 마실 수 있어요. 거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점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_연소연
세븐브로이 서초 위트
4.2% 330ml 3천원대

“흑맥주까지는 아니지만 조금 탁한 색의 밀맥주로 거품이 많지 않아요. 향긋한 향이 나서 첫맛은 괜찮았는데, 마실수록 쓴맛이 느껴졌어요.” _김미희
아크 허그미
5.5% 500ml 4천원대

“예쁜 패키지가 눈길을 사로잡고, 마시기 전 향을 맡으니 은은한 과일 향이 나서 맛에 대한 기대가 컸어요. 그런데 정작 마시니 과일의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없어 아쉬웠어요. 목넘김은 부드러웠지만 깊은 풍미도 덜하고. 탄산이 적어 청량감이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_김미희
더부스×장기하와 얼굴들 ㅋIPA
4.5% 355ml 4천원대

“IPA 맥주인데 ‘목넘김이 좋고 가볍다’란 느낌이 먼저 들었고, 향이 정말 좋아요. 향과 달리 맛은 깔끔하고 드라이하면서 뒷맛은 맥주 특유의 고소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복고풍 스타일의 패키지와 맥주 맛이 오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아요.” _이현숙
히타치노네스트 진저에일
8% 330ml 7천원대

“생강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에일 맥주예요. 전체적으로 진하고 묵직한 풍미가 나는데, 풍성한 거품에 생강 향이 부드럽게 퍼져 고급스럽게 느껴져요. 클래식 에일 맥주처럼 톡 쏘는 향과 맛은 적지만 깊이감이 느껴지는 맥주라 만족스러웠어요.” _이은경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박경옥
요리 스타일리스트 김상영 이설아(noda+쿠킹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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