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만족스러워”
미국 스쿨링 프로그램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주유영 씨는 2년 전 겨울방학, 아들의 첫 단기 유학지로 미국을 선택했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을 다수 보유한 나라답게 강사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신뢰한 결정이었다. 영어권 국가 중에서도 미국은 교육 수준과 생활환경이 안정적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또래들 속에서의 경험이 아이에게 ‘진짜 배움’이 될 거라는 확신도 있었다.주 씨의 아들은 4주간 스쿨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정규 수업을 듣고, 이후에는 방과후 활동으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렸다.
항공료와 보험료를 제외한 4주 현지 체류 비용은 800만 원 정도 들었다고 한다. 프로그램 정보는 지인 추천과 유학원을 통해 얻었다고. 주 씨는 “체류 기간은 짧았지만 아이의 변화가 눈에 보이니까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엔 비자 발급 절차가 까다로워져 부모 동반 체류가 쉽지 않은 만큼 내년에는 아이 혼자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가깝고 실속 있는 영어 몰입 환경”
필리핀 단기 유학

필리핀 학교는 1년 과정을 약 20주에 이수하는 집중형 커리큘럼을 운영해 짧은 기간에도 학업 효율이 높다는 평이다. 홈스테이 비용은 매달 250만 원 정도 된다. 등하교 픽업비, 도시락, 세탁비가 그 안에 포함돼 있다. 등록금은 4주 단기 400만 원, 1년 과정은 1500만~2000만 원에 달한다. 필리핀은 비용이 북미권보다 훨씬 저렴하고, 대학 진학까지 연계할 수 있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홍 씨는 “아이의 목표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어디서든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조언했다. 필리핀은 지역별 치안 격차가 크기 때문에 안전한 주거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학생 보험 가입과 홈스테이 가정의 재정 그리고 인성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자연 속에서 배우는 진짜 배움”
캐나다 스쿨링 캠프

백 씨는 또 “아이들이 광활한 자연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커지고 삶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졌다”며 매년 아이들의 변화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첫째는 영어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보며 자신감을 얻었고, 지금은 영어책을 자주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겼다고.
캐나다는 6개월 미만 단기 연수 시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해 비자 부담이 미국보다 적다. 다민족 국가 특유의 개방적인 분위기 또한 장점이다. 백 씨는 “아이들이 인종에 구애받지 않고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이고, 이곳에서의 경험들이 아이의 세상을 넓혀주는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다문화 영어 캠프”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단기어학연수 #겨울방학어학연수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홍미화 유행진 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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