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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부록 | 베테랑 주부 스타 9인의 살림 특강

일도 살림도 똑 소리 나게~ 베테랑 주부 스타 9인의 살림 특강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한정은‘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6. 09. 26

일도 살림도 똑 소리 나게~ 베테랑 주부 스타 9인의 살림 특강

똑순이 탤런트 김민희의 야무진 살림법

235 일주일에 한 번, 기본양념 만들기
일주일에 하루는 멸치다시마물이나 말린 새우, 멸치 간 것, 말린 표고버섯 가루 등 온갖 종류의 천연양념을 만드는 데 할애한다. 요리에 필요한 천연양념을 미리 만들어두면 조리시간이 단축돼 바쁜 시간에도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다.

236 식재료는 밑손질해 지퍼백에 보관
시간이 많지 않아 식재료는 한번 장을 볼 때 대량 구매를 하게 된다. 사온 재료들은 밑손질을 해 1회 분량씩 나누어 지퍼백에 담는다. 지퍼백에 내용물의 종류와 구입한 날짜를 적어두면 쉽게 꺼내 쓸 수 있고 공간을 덜 차지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용기보다 냉장고에 넣어두기도 좋다.

237 물 대신 마시는 양파차
생수나 보리차 대신 양파껍질 삶은 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게 해 마시면 보리차같이 구수한 맛이 나는데 갈증해소에 효과적이고 피부에 생기를 준다. 양파를 손질하고 남은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완전히 말린 후 곱게 빻아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물 1ℓ에 한 스푼씩 넣어 끓이면 양파차가 완성된다.

238 특효 감기약, 파뿌리와 배 달인 물
아이나 남편에게 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파뿌리를 꺼내 끓인다. 깨끗이 씻어 말린 파뿌리에 은행, 도라지, 귤껍질을 넣어 끓이면 기침 감기를 멎게 하는 데 효과적. 목감기나 몸살감기에는 배 달인 물을 먹인다. 냄비에 물을 붓고 배와 대추를 넣어 푹 달인 후 꿀을 타서 마시면 맛도 좋아진다.



239 건강에 좋은 고야차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싶을 때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녹차 대신 고야차를 준비한다. 고야 열매의 과육과 씨앗을 이용해 만든 고야차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로, 비타민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방을 분해시키는 성분이 있어 다이이트에도 그만이다.

240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 섞어 먹이기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음식은 곱게 갈아 다른 요리를 할 때 섞는다. 아이가 먹지 않는 시금치는 곱게 갈아 감자전을 만들 때 넣으면 영양가 높고 맛 좋은 영양 간식이 된다. 아이가 싫어하는 멸치 역시 곱게 갈아 밥에 섞은 후 삶은 양배추잎에 싸주면 잘 먹는다고.

241 정성 듬뿍~ 핸드메이드 아이 간식
아이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청량음료와 빙과류 대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과일주스, 아이스크림, 셰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인다. 특히 과일주스를 만들 때 당근이나 토마토 등 아이가 싫어하는 야채를 섞어 갈아주면 맛있게 먹일 수 있다.

242 입맛 돋워주는 각종 피클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는 피클은 미리 만들어두면 밥반찬으로 내거나 햄버거 또는 샌드위치에 넣어 먹기에도 좋다. 잘 씻은 오이나 셀러리에 식초와 설탕, 후춧가루, 계핏가루를 넣어 끓인 물을 부어 만드는 오이피클과 셀러리 피클, 채썬 양파에 물, 간장, 식초, 물엿을 넣고 조린 양파 피클 등은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 좋다.

243 일주일에 두 번은 쌈밥 먹는 날
일주일에 두 번은 몸에 좋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쌈밥을 준비해 가족건강을 챙긴다. 양상추, 케일, 청경채, 배추, 근대, 머위 등을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얼음물에 담가두는 것이 아삭아삭한 맛을 살리는 요령. 고추장에 쇠고기를 넣어 볶거나 꼬막을 넣어 강된장을 끓이는 등 양념장을 달리하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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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혜은의 알뜰살뜰 살림 노하우

244 아침식사는 싱싱한 샐러드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침식사는 챙겨 먹는 게 원칙. 입맛 없는 아침에는 싱싱한 샐러드로 간단하게 해결하기 위해 야채, 두부, 감자, 해초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한데 모아 드레싱을 뿌려 먹는다. 드레싱을 다양하게 바꿔줘야 질리지 않는데, 유자청이나 생강청으로 만든 소스나 말린 토마토를 올리브오일에 재운 시판 제품을 사용한다.

245 음식물 쓰레기 걱정 없는 일품요리
식구가 남편과 둘 뿐이라 국이나 찌개를 만들어놓으면 쉽게 상해 버리므로 속이 든든하면서 음식이 남을 일이 없는 한 그릇 요리를 자주 만들어 먹는다. 다양한 해물을 곁들인 해물덮밥, 단호박을 잘게 썰어 넣은 단호박밥, 부추와 제철 야채를 섞은 비빔밥, 쌈야채에 한 입 크기의 밥을 돌돌 말아 만드는 그린쌈밥 등이 즐겨하는 요리.

246 건강 챙기는 천연소스 · 간식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스나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소스나 드레싱은 제철 과일이나 유자청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만든다.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볶은 검정콩과 두유 등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

247 직접 만드는 천연 아이스크림
평소 망고,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 감 등의 과일을 얼려 아이스크림 대신 먹는다. 과일을 통째로 얼린 뒤 모양대로 잘라 먹거나 빙수기에 살짝 갈아 셔벗처럼 먹으면 디저트나 간식으로 손색없다.

248 입맛 돋우는 양파절임 · 초마늘
사시사철 빼놓지 않고 식탁에 올리는 반찬은 양파절임과 초마늘. 건강식품으로 소문난 마늘과 양파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노화를 막아준다. 새콤한 맛이 입맛까지 돋워줘 밥맛 없을 때 먹으면 좋다.

249 감각을 키워주는 윈도쇼핑
틈날 때마다 인테리어 매장이나 소품점, 재래시장을 방문하면 인테리어부터 요리까지 생생한 살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까사미아, 살림, 오프타임, 코즈니, 홈에버 등이 그가 자주 찾는 숍. 하지만 ‘10번 구경, 1번 구입’식으로 충동구매를 자제한다.

250 와인 코르크 컬렉션
와인을 마신 뒤 코르크 마개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와인 코르크에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마셨는지 적은 후 바구니나 투명 유리볼에 담아 장식하면 기념이 될 만한 장식품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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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연경의 건강 생활 · 육아법

251 초록식물을 키워 공기를 맑게!
꽃이 피는 일년초보다 푸른 잎이 많은 스타키필름, 팔손이, 싱고니움, 철쭉, 인도고무나무 등을 집안 곳곳에 두면 집안 공기도 맑아지고 은은한 꽃향기가 퍼지면서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주방에는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는 바질, 로즈메리, 애플민트 등 허브 종류를 두어 음식 냄새를 없앤다.

252 콩과 청국장을 항상 가까이~
밥은 언제나 콩을 듬뿍 넣어 잡곡밥을 짓는데 완두콩, 강낭콩, 검정콩, 밤콩 등 다양한 종류의 콩을 미리 준비해두었다가 매번 바꾸어 조리하면 쉽게 질리지 않는다. 콩을 발효시킨 청국장도 즐겨 먹는 건강식.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출출할 때는 간식으로 먹는다.

253 항암효과 있는 브로콜리 · 콜리플라워
항암효과가 있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먹는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쇠고기에 브로콜리를 섞어 간장에 살짝 볶으면 반찬으로 좋다.

254 조미료 대신 다시마물 · 멸치가루
모든 음식은 다시마물과 멸치가루로 맛을 낸다. 잘 말린 멸치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찌개, 볶음, 국물 요리를 할 때마다 넣는다. 국물 요리에는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담백한 맛을 내고, 음식이 짜거나 맵지 않도록 소금, 간장,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되도록 적게 넣는다.

255 건강까지 생각한 깐깐한 물
저녁마다 다음날 식구들이 마실 물을 준비하는데 생수보다는 구수한 보리차를 끓여 식혀둔다. 남편과 아이들이 기운없어할 때는 홍삼 끓인 물을 수시로 마시게 하는데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홍차나 말린 표고버섯으로 만든 버섯차도 즐겨 마신다.

256 천연과일로 직접 만든 아이 간식
아이들이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자에 입맛이 길들여지지 않도록 항상 제철 과일을 챙겨주고 탄산음료 대신 과일주스를 만들어준다. 아이들이 혼자서도 찾아 먹기 쉽도록 과일을 종류별로 조금씩 유리볼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과일주스를 셔벗 케이스에 얼려 아이스크림 대신 먹인다.

257 간식은 아스파라거스 · 베이비당근
배가 출출할 때는 구운 아스파라거스나 베이비당근을 준비해뒀다가 간식으로 먹는다. 칼로리가 낮아 살찔 염려가 없으며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도 좋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258 물러진 바나나는 바나나우유로
바나나는 하루 이틀만 지나면 쉽게 물러진다. 이럴 때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에 넣고 우유를 부어 갈아주면 맛있는 바나나우유가 된다.

259 아이 방은 수납공간을 최대로~
아이 방은 학용품과 준비물, 장난감을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때 수납공간 때문에 무조건 큰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키가 높지 않은 수납장과 서랍장을 두어야 아이 스스로가 정리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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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선우용녀의 스트레스 제로 살림 원칙

260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식탁 차리기
사람의 체질을 세분화한 8체질 의학에 따르면 암이나 중풍, 고혈압 등의 성인병은 체질에 맞지 않는 식생활에서 비롯된다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가려 먹는다는 그는 육류와 망고, 오렌지 등은 입에 대지 않고 포도, 토마토 등의 과일이나 신선한 제철 야채, 해조류와 생선 등을 먹어 건강을 관리한다.

261 간은 최대한 싱겁게!
요리는 재료가 신선하다면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맛있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철 재료가 본연의 맛을 내도록 양념은 거의 하지 않는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양념이 강하고 자극적이어서 직접 만든 요리를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다닐 정도. 과일도 다른 재료는 넣지 않고 그대로 갈아 마시거나, 먹기 좋게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가지고 다니며 간식으로 먹는다.

262 요리 재료는 1인분씩 얼려두기
아무리 바쁜 날에도 아침을 꼭 챙겨 먹는데 스피드 상차림의 비결은 재료를 1인분씩 얼려두는 것. 장본 날에는 재료를 손질해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눈 다음 비닐백에 넣어 얼린다. 아침에 일어나 얼려두었던 재료를 뭉근한 불에 올려두면 외출준비를 하는 동안 아침식사가 뚝딱 완성된다.

263 즐거운 마음으로 장보기
나이가 들수록 입맛이 떨어지게 되는데 제대로 못 먹고 몸이 아프면 짜증날 뿐만 아니라 모든 게 귀찮아진다. 이럴 때 눈으로 여러가지 식재료를 보면 먹고 싶은 음식도 생각나고 시각이 자극되면서 입맛이 돌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즐거운 마음으로 장을 보러 나간다.

264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기
건강과 피부를 가꾸는 데 소식만큼 좋은 것은 없다. 세 끼 식사를 제때 챙기되 위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먹으면 소화흡수가 잘 되는 것은 물론 체내의 지방분해 작용이 활발해져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먹은 만큼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소비한다.

265 짬짬이 스트레칭하기
집안일도 칼로리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집안일로 운동을 대신하는 것도 좋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열심히 청소하고 빨래 널고 집안일을 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저절로 땀이 난다고. 대신 허리를 숙여 일하고 나면 꼭 반대방향으로 온몸을 늘여주고 틈틈이 목, 팔 등을 스트레칭해주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266 수시로 차 마시기
보이차나 메밀차, 오가피차 등을 끓여 수시로 마시면 건강과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오가피 뿌리를 씻어 끓인 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물 대신 마시는데 2년간 꾸준히 마신 덕에 혈압과 콜레스테롤, 체지방 수치가 정상이 된 것은 물론 몸무게도 5kg 감량했다고.

267 수세미나 행주는 직접 만들기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실로 수세미와 행주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코바늘로 쓱쓱 성기게 짠 행주는 면 행주보다 잘 닦을뿐더러 빨아 널면 금세 마르기 때문에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길게 떠서 목욕 타월로 쓰기도 한다.

268 향으로 불쾌한 냄새 없애기
주방이나 욕실 등에 수시로 향을 피워두는데 요리하면서 밴 음식 냄새나 쾨쾨한 욕실 냄새 등 집안 곳곳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아로마향이 나는 향을 피우면 신경안정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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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혜영의 싱글벙글 살림법

269 요리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량도구
요리 초보자에게 계량컵과 계량스푼, 저울은 필수품. 계량스푼이나 저울로 식재료를 계량하다보면 요리 초보자라도 기본 맛을 낼 수 있고 어느 정도 습관이 되면 계량도구 없이도 양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으므로 요리를 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된다.

270 국내산 제철 재료로 식탁을 싱싱하게~
가족들이 먹는 식재료는 가능하면 국내산을 고집하고 천연 영양분이 고루 함유돼 있는 제철 재료로 상을 차린다. 시간이 날 때면 장흥이나 횡성 등지로 산나물, 쑥 등을 채취하러 가는데 직접 손으로 따 먹는 재미가 쏠쏠할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자연교육이 된다고.

271 약용 효과가 뛰어난 매실
사시사철 매실을 대놓고 먹는데 매실은 해독작용을 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를 개선해준다. 배탈이 나거나 체했을 때는 약 대신 매실 농축액을 물에 타서 한 대접씩 마신다. 매실은 설탕과 1:1의 비율로 항아리에 켜켜이 재워놓고 2~3개월 숙성시키면 설탕이 녹으면서 국물이 생기는데 이 국물을 체에 걸러서 나물이나 겉절이를 무칠 때 소스 대신 넣거나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신다.

272 이름을 새겨 넣은 주방소품
자주 사용하는 부엌칼과 행주에 ‘김혜영’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었다. 내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소중히 다루게 되고,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 요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3년 전부터는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도자기공방으로 그릇을 구우러 간다. 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직접 만든 접시와 컵 등에 음식을 담으면 맛이 훨씬 좋게 느껴진다고.

273 쓰임새 많은 녹차 티백 · 원두커피 찌꺼기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이나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는 잘 말려두면 쓸모가 많다. 녹차 티백을 쌀독에 넣어두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고, 티백 우린 물로 생선을 씻으면 비린내가 싹 가신다. 머리 감을 때 헹굼 물에 우려내면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원두커피 찌꺼기는 탈취효과가 있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쾨쾨한 음식 냄새를 말끔히 없애준다.

274 몸에 좋은 천연 간식
간식도 천연식품을 고집한다. 즐겨 먹는 것은 친환경 사과와 볶은 콩. 농약을 뿌리지 않고 재배한 친환경 사과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데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라고. 검정콩과 황태를 볶아두면 입이 심심할 때마다 먹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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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옥소리의 친환경 살림법

275 과일과 야채는 유기농으로~
유기농 과일과 야채가 비싸긴 하지만 과일과 야채만은 유기농을 고집한다. 많이 먹는 것보다는 좋은 음식으로 소식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이 그의 생각. 과일과 야채에 묻은 농약은 아무리 닦아내도 잔류량이 남아 있어 껍질을 두껍게 깎아 먹곤 했는데 유기농 과일과 야채는 껍질째 그냥 먹을 수 있어 영양 손실이 하나도 없다고.

276 매끼 빠지지 않는 샐러드
매끼 상차림에는 샐러드를 빼놓지 않는 등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드레싱은 파인애플과 키위 등 필요할 때마다 냉장고를 열어 눈에 띄는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데 신선한 맛이 입맛을 돋워준다.

277 가족건강을 위한 황토 방
아토피 기운이 있는 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의 지하실을 황토방으로 개조했다. 황토는 자연적으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환경을 쾌적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또 황토에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이 나와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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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오영실의 건강 살림 노하우

278 장본 뒤 식재료 정리법
음식 재료를 꺼내 쓰기 편하도록 손질해 지퍼백에 담아둔다. 오징어 한 마리를 사면 다리 쪽은 잘게 토막내 볶음밥용으로 준비해놓고, 몸통은 내장을 제거한 다음 둥그렇게 모양대로 잘라 스파게티나 데침용으로, 꼬리 쪽은 길게 썰어 라면용으로 따로 담아두는 식. 해산물이나 버섯, 야채 등도 같은 방법으로 손질해두면 사용하기 편하다.

279 바쁜 엄마의 초스피드 영양 간식
각종 야채와 해물 등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챙길 수 있는 볶음밥은 그가 즐겨 하는 아이 간식. 냉장고에 얼려둔 바나나를 믹서에 넣고 우유와 함께 갈아 바나나셰이크를 만들어주거나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플레인 요구르트와 섞어주면 달콤새콤한 영양 간식이 완성된다.

280 웰빙 옷을 입은 인스턴트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으므로 몸에 좋은 재료를 첨가해 그만의 건강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인스턴트커피에 잘게 썬 송이버섯을 띄워주면 커피가 은은한 송이 향이 나는 보약으로, 오징어와 해물을 듬뿍 넣어 라면을 끓이면 영양만점 웰빙라면으로 변신한다.

281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마시는 웰빙 음료
생강차, 오미자차, 유자차, 보이차, 매실 원액, 석류 희석액, 노니주스 등 열 가지가 넘는 음료를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바꿔 마신다. 특히 백년초는 별다른 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물에 넣고 우려 생수 대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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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미화의 건강 육아 노하우

282 인스턴트 음식에 건강 재료를~
아이가 어릴 때부터 신경을 써서 먹인 덕분에 건강한 입맛을 가졌지만 유치원에서 또래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면 자장면이나 돈가스, 라면 같은 음식도 종종 찾는다. 이럴 때 라면에 양파를 잘게 다져 넣거나 자장면에 식초를 둘러주는 등 건강 재료를 첨가해 먹인다.

283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드는 건강 간식
아이를 위한 간식만큼은 직접 만드는 그는 평소에는 제철 과일이나 볶은 검정콩을 먹인다. 날씨가 더울 때는 바나나를 꼬치에 끼워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꺼내 먹이면 천연 셔벗이 된다고.

284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단 거친 음식
사과, 토마토 등의 과일은 물론 감자, 고구마 등의 야채는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껍질에 들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껍질째 조리한다. 쌀, 보리, 밀 등의 곡물은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씨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정하지 않고 먹는다.

285 자연과 만나는 시간 갖게 하기
주말이면 시간을 내 남편, 아이와 함께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 가까운 공원이나 한강 둔치, 체험학습장 등에 가면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또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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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창숙의 자연주의 살림법

286 식재료는 1인분씩 밀폐용기에 보관
직접 만든 손만두, 햄버거 등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한꺼번에 만들어 1인분씩 따로 담아 얼리면 꺼내 쓰기 편하다고. 다른 식재료들 역시 모두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287 입맛을 살려주는 양배추김치
소금에 절인 양배추에 오이와 부추, 양파를 썰어 넣고 마늘과 고춧가루로 맛을 낸 양배추김치를 즐겨먹는다. 조금씩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칼칼해 입맛을 살려준다.

288 피로를 풀어주는 오미자차 · 레몬수
오미자차를 끓여 냉장고에 차게 넣어두고 마시면 피로를 풀고 식욕을 돋워준다. 물에 레몬과 허브 잎을 띄워 마시는 레몬수도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 한꺼번에 만들어 냉장고에 차게 두고 마신다.

289 야채는 살짝 익혀 먹는다
각종 야채는 날것으로 먹기보다 소화가 잘 되도록 살짝 익혀 먹는다. 즐겨 먹는 음식은 야채를 데쳐 소스에 찍어 먹는 샤브샤브. 포만감이 생겨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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