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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부록 | 베테랑 주부 스타 9인의 살림 특강

깔끔하고 깨끗한 집안 만드는~초간편 청소 아이디어

기획·정윤숙 기자 / 진행·한정은‘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6. 09. 26

깔끔하고 깨끗한 집안 만드는~초간편 청소 아이디어

청소의 기본, 벽지 · 바닥 청소법
001 빗자루에 스타킹 씌우기
빗자루에 헌 스타킹을 씌우고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린 뒤 먼지가 쌓인 곳을 쓸어낸다. 먼지가 날리지 않고 스타킹에 붙어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청소를 마친 후 스타킹은 빗자루에서 벗겨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리면 뒤처리도 깔끔하다.

002 바닥재마다 다른 바닥 청소법
원목이나 강화마루, 데코타일로 된 바닥은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뒤 걸레질로 남은 먼지를 닦아낸다. 강화마루는 주방용 세제를, 데코타일은 중성세제를 걸레에 묻혀 문지른 뒤 물걸레로 마무리하면 지저분한 부분까지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장판은 뜨거운 걸레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두드리듯 닦은 후 마른걸레로 한 번 더 닦는다.

003 마룻바닥의 긁힌 자국은 목재용 크레파스로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가구 등에 긁힌 마룻바닥의 자국은 바닥 색깔과 비슷한 색상의 목재용 왁스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살살 칠한 다음 드라이어로 열을 가한다. 크레용이 긁힌 자국에 스며들어 감쪽같이 가릴 수 있다.

004 마룻바닥 냄비 자국 없애기
마룻바닥이나 책상 위에 뜨거운 냄비를 올려놓으면 눌은 자국이 남아 보기 싫다. 이때 자국이 있는 부분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약 30분 후에 걸레로 살살 문질러 닦으면 눌은 자국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005 왕골 돗자리 곰팡이는 에탄올로 싹~
왕골 돗자리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소독용 에탄올을 뿌린 다음 잠시 두었다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다. 마른걸레에 에탄올을 묻혀 한 번 더 닦으면 곰팡이가 말끔히 제거된다. 또 먹고 남은 녹찻잎을 말렸다가 돗자리 전체에 뿌린 뒤 왕골 결을 따라 빗자루로 빗어주면 먼지제거뿐 아니라 퀴퀴한 냄새까지 싹~ 사라진다.



006 굵은 소금으로 카펫 청소
카펫에 쌓인 먼지와 집먼지 진드기는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카펫을 청소할 때 굵은 소금을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깊숙이 스며든 먼지까지 말끔하게 청소된다.

007 식초로 카펫에 묻은 얼룩 제거
부피가 크고 세탁하기 힘든 카펫에 수용성 얼룩이 묻었을 때는 뜨거운 물 1컵에 식초 1큰술을 섞어 걸레에 묻혀 얼룩을 닦아낸 다음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오래된 기름때는 따뜻하게 데운 액체비누에 베이킹소다를 섞은 후 걸레에 묻혀 닦아내고 식초를 분무기에 넣어 뿌린 후 드라이어로 말린다.

008 유리가 깨졌을 때는 탈지면으로
전구나 거울 같은 유리제품이 깨지면 작은 파편들이 사방으로 튄다. 이럴 때 빗자루로 조각들을 쓸어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 바닥을 닦아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

009 고무지우개 · 치약으로 벽 청소
벽에 묻은 각종 자국이나 낙서는 고무지우개로 문질러 없앤다. 그래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치약을 천에 묻혀 문지르고, 잉크나 매직 자국은 헤어스프레이나 소독용 알코올을 뿌린 뒤 마른 걸레로 닦아 지운다.

010 벽지의 손때는 식빵으로
하얀 벽지 위에 손때 묻은 자국이 남아 있다면 식빵을 이용해보자. 벽지의 손때 묻은 부위를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으로 문지른 뒤 세제를 묻힌 젖은 걸레로 살짝 닦아낸다. 마른 걸레로 다시 한 번 닦아낸 뒤 바람이 잘 통하게 말리면 말끔해진다.

011 방수코팅 벽지는 주방세제로 물 세척
방수코팅 처리된 벽지는 물로 세척해도 찢어지거나 들뜨지 않는다. 우선 스펀지에 주방세제를 푼 물을 적셔 벽지를 닦아낸 뒤, 물에 적셨다가 꼭 짜낸 걸레로 세제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닦아낸다. 마른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방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 통풍시켜가며 말린다.

012 비온 뒤 눅눅해진 벽은 알코올로
비온 뒤에 습기가 많아지면 벽지가 들뜨면서 그 속에 곰팡이가 생겨 악취가 난다. 이럴 때는 물과 알코올을 4:1의 비율로 섞어 눅눅해진 벽에 뿌리면 알코올 성분이 습기를 빨아들여 벽지가 보송보송해진다.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을 이용해 건조시키는 것도 효과적.

013 빗물이 새는 벽에는 양초를
비가 많이 오면 문지방이나 창틀, 갈라진 벽 사이에 빗물이 새는데 그대로 두면 물이 고이면서 썩어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이럴 때는 갈라진 틈새 곳곳에 양초를 발라주면 된다. 미끈한 양초 때문에 물기가 스며들지 않는다.

깔끔하고 깨끗한 집안 만드는~초간편 청소 아이디어

가구 · 소품의 먼지와 얼룩을 싹~
014 가구 청소에 효과적인 우유
우유는 얼룩을 제거하고 광택을 내는 효과가 있다. 마른 헝겊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적셔 가구나 마룻바닥의 얼룩을 닦아내면 휘발성이 있는 암모니아 성분이 찌든 때를 제거하고 광택을 더해준다.

015 가구는 귤껍질로 광택을
광택이 없어져 낡은 느낌이 드는 가구는 마른걸레로 먼지를 닦아낸 다음 걸레에 귤껍질 삶은 물을 적셔 한 번 더 닦아낸다. 가구의 자연스러운 광택이 되살아나면서 새 가구같이 반짝거린다.

016 흠집난 가구는 원두커피로
오크색 원목가구에 흠집이 났다면 원두커피를 진하게 타서 흠집난 부분에 뿌려준다. 진한 커피물이 흠집난 부위에 자연스럽게 착색돼 감쪽같아진다.

017 크레파스 낙서는 치약으로
원목가구에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낙서를 했을 때 물걸레로 닦으면 잘 지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물기가 남아 가구가 뒤틀릴 수 있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천에 치약을 묻혀 문지르면 낙서가 말끔히 지워지면서 광택도 더해진다.

018 가구 냄새는 찻잎으로
습기가 많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 놓아둔 가구에서는 쾨쾨한 냄새가 나기 쉽다. 이럴 때는 녹차나 홍차 우린 물에 걸레나 마른 수건을 담갔다가 물기를 짜낸 뒤 냄새나는 가구를 닦아주면 냄새가 한결 덜해진다.

019 시계 흠집은 치약으로
낡고 오래된 시계는 유리에 흠집이 많이 생긴다. 가제에 치약을 묻혀 약간 마르도록 놔두었다가 유리 표면의 긁힌 부분에 천천히 문지르면 흠집이 사라지고 유리가 반짝반짝 윤이 난다.

020 액자에 쌓인 먼지 제거
금박이나 은박 액자는 대부분 조각이 돼 있어 먼지가 쌓여도 깨끗하게 닦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양파 삶은 물을 부드러운 헝겊에 적신 뒤 닦으면 구석구석 쌓인 먼지까지 없앨 수 있다.

021 TV 모니터 먼지는 린스로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유독 먼지가 많이 끼게 되는데 이것은 정전기 때문. 걸레를 린스 푼 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낸 후 닦아내면 먼지가 말끔히 닦일 뿐 아니라 정전기 발생을 막아 먼지가 잘 생기지 않는다.

022 천연 가구 클렌저, 바나나껍질
바나나 껍질로 가죽 소파나 의자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바나나 속껍질로 가구 표면을 문지른 뒤 마른 천으로 윤이 날 때까지 닦으면 천연 코팅이 돼 가구 수명도 길어진다. 오래돼 낡은 가죽 핸드백이나 구두도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주면 새것같이 깨끗해진다.

023 우유로 전화기 먼지 제거

오랫동안 사용한 전화기나 리모컨에는 버튼 틈새마다 먼지가 쌓이게 된다. 면봉에 우유를 살짝 묻혀 틈새를 닦아주면 미세먼지뿐 아니라 세균까지 제거된다. 우유로 닦아낸 후에는 깨끗한 면봉에 물을 묻혀 한 번 더 닦아낸다.

024 대리석 표면 청소하기
대리석 제품을 청소할 때는 표면에 쌓인 먼지를 없앤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준다. 덩어리진 얼룩은 베이킹소다를 뿌린 다음 젖은 수건이나 스펀지로 닦는다. 물과 섬유유연제를 2:1의 비율로 섞어 부드러운 천에 적셔준 뒤 한 번 더 닦아주면 표면에 광택을 더할 수 있다.

025 전화기는 양치액으로 청소
귀와 입에 대고 사용하는 전화기는 청결에 신경 써야 하는 제품. 부드러운 천에 가그린 등의 양치액을 발라 구석구석 닦아주면 각종 세균까지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026 패브릭 덮개로 먼지 방지
냉장고, TV, 장롱 등 덩치가 큰 가전이나 가구 위에 패브릭 덮개를 씌웠다가 수시로 먼지를 털어주면 한결 청소하기 쉽다. 패브릭 덮개가 심하게 더러워졌을 때는 걷어내 세제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세탁 후 다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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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이 최우선! 주방 · 욕실 청소법

027 맥주로 주방 벽지를 말끔하게
주방 벽지는 음식물이 튀고 기름때가 묻어 얼룩지는 경우가 많다. 먹고 남은 맥주를 마른 헝겊에 적셔 살살 문질러 닦으면 음식찌꺼기와 기름때가 쉽게 제거된다.

028 베이킹소다로 싱크대 청소를~
베이킹소다는 세제와 연마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탈취기능도 있어 싱크대 청소에 안성맞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3:1의 비율로 섞어 닦으면 싱크대의 찌든 때가 산과 반응해 거품을 내면서 소독 효과가 난다.

029 동전으로 싱크대 배수구 청소
못쓰는 스타킹에 10원짜리 동전을 4~5개 넣어 싱크대 배수구의 거름통에 매달아둔다. 동전의 구리 성분이 음식물을 부패시키는 박테리아의 활동을 억제해 미끌미끌하고 냄새나는 싱크대 배수구를 말끔하게 해준다.

030 막힌 싱크대 배수구 뚫는법
싱크대 배수구가 막혔을 때는 물기를 없앤 후 소다나 베이킹파우더 작은 봉지를 하나 붓는다. 그 위에 중간 크기의 식초를 통째로 부으면 1분 정도 후에 거품이 올라오면서 막힌 구멍이 뚫린다.

031 젖은 행주로 전자레인지 청소
전자레인지를 빠르고 편리하게 청소하는 방법은 젖은 행주를 이용하는 것. 전자레인지 중앙에 젖은 행주를 넣고 40초 정도 돌리면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내부에 있던 찌든 때를 불려준다. 식을 때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행주로 닦아내면 깔끔해진다.

032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는 맥주로
가스레인지의 오염물과 찌든 때가 지워지지 않을 때는 마시고 남은 김빠진 맥주를 행주에 묻혀 가스레인지가 닦아주면 묵은 때를 깨끗이 없어진다.

033 뜨거운 물로 냉동실 성에 제거
냉동실을 청소할 때는 성에 제거가 필수! 성에를 없앨 때는 분무기에 뜨거운 물을 넣고 냉동실 안쪽에 고루 뿌려준다. 뜨거운 물에 닿은 성에가 녹은 뒤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쉽게 제거된다.

034 선풍기로 욕실 건조
습기가 많은 욕실은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공간. 깨끗이 청소한 후 선풍기를 틀어 물기를 빠르게 건조시킨다. 평소에도 욕실 사용 후에는 자주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곰팡이와 악취 제거에 도움이 된다.

035 변기 청소는 남은 맥주와 탄산음료로
변기 속 찌든 때는 욕실 악취를 일으키는 주범. 먹고 남은 김빠진 맥주나 탄산음료를 변기에 붓고 물을 내리면 변기 속 찌든 때가 제거될 뿐 아니라 악취도 함께 없어진다.

036 구멍난 스타킹으로 변기 청소
구멍난 스타킹을 변기 솔에 끼워 청소하면 솔질로 벗겨지지 않는 누런 때까지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청소 후 스타킹은 솔에서 벗겨내 그대로 버리면 위생적이고 간편하다.

037 욕실 청소는 베이킹파우더로
욕실 타일 틈새의 찌든 때와 곰팡이를 없애는 데는 베이킹파우더가 효과만점. 물과 베이킹파우더를 같은 양으로 섞어 수세미나 칫솔에 묻혀 닦아내면 찌든 때는 물론 곰팡이까지 한 번에 없어진다. 구멍 뚫린 플라스틱 통에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구석구석 놓아두면 곰팡이가 사라진다.

038 샤워커튼은 식초로 세탁
물기가 마를 날이 없는 샤워커튼에는 곰팡이가 피기 쉽다. 이럴 때는 세탁기에 따뜻한 물을 받아 식초 1컵을 넣은 후 샤워커튼과 낡은 수건 몇 장을 함께 넣어 한 번만 돌린다. 세탁이 끝나면 건조시키지 말고 바로 제자리에 걸어둔다.

039 백반으로 욕조 닦기
욕조에 물때가 끼어 누렇게 변색되면 백반 분말에 레몬주스를 섞어 바른다. 마르면 다시 한번 레몬주스를 끼얹어 닦아내면 묵은 얼룩이나 찌든 때가 말끔하게 사라지고 광택이 난다.

040 낡은 스타킹으로 수전 닦기
물때가 끼어 얼룩덜룩해진 금속 수전은 못쓰는 스타킹을 이용해 닦는다. 스타킹에 세제를 묻혀 길게 잡고 쓱쓱 문지르면 얼룩없이 깨끗하게 닦이고 광택도 살아난다.

041 욕실 바닥은 귤껍질 삶은 물로
욕실을 청소할 때 귤껍질을 삶은 물로 바닥을 청소하면 미끄러움이 없어지면서 상큼한 향기가 나 쾌적한 욕실이 된다.

042 욕실 거울은 신문지로 쓱쓱~
물이 튀어 쉽게 얼룩이 생기는 욕실 거울에 물 스프레이를 뿌린 후 신문지로 닦아내면 얼룩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물 스프레이에 알코올 몇 방울을 섞어 뿌린 후 신문지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깔끔하고 깨끗한 집안 만드는~초간편 청소 아이디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쓱싹~ 구석구석 청소 아이디어

043 유리창의 찌든 때는 랩으로
찌든 때가 낀 유리창을 일일이 닦으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제대로 닦이지도 않는다. 이럴 때 유리창 위에 세제를 뿌리고 그 위에 랩을 붙인다.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랩을 벗기고 신문지나 마른 걸레로 쓱쓱 닦아내면 불린 때가 금세 없어진다.

044 유리창 청소는 쌀뜨물로
쌀뜨물에 들어있는 유분기는 광택을 내는 왁스 효과가 있다. 먼지나 유분으로 뿌옇게 얼룩진 거울이나 유리창에 쌀뜨물을 뿌린 후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노폐물이 제거되고 왁스를 바른 듯 반짝반짝 윤이 난다. 마룻바닥이나 목재가구 역시 쌀뜨물을 뿌려 닦으면 광택이 살아난다.

045 유리창 낙서는 마사지크림으로
아이들이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유리창에 그려놓은 낙서는 깨끗이 지우기도 어렵고 얼룩이 남기 쉽다. 이럴 때는 마른걸레에 마사지크림이나 식용유를 묻혀 닦으면 깨끗이 없어진다.

046 유리창에 묻은 페인트 제거
표면이 매끄러운 유리에 페인트가 묻었을 때는 쉽게 지울 수 있지만, 오톨도톨한 불투명 유리에 묻은 페인트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못쓰는 칫솔이나 수세미에 시너를 묻혀 살살 문지르면 감쪽같이 지워진다.

047 천연 세정제로 유리창을~
화이트와인과 식초를 섞어 만든 천연 유리 세정제를 사용하면 유리창에 얼룩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따뜻한 물 0.5ℓ에 화이트와인과 식초를 60㎖씩 넣어 섞은 후 분무기에 넣고 유리창에 뿌려가면서 닦아낸다.

048 유리창틀의 먼지는 소금으로
창틀에 쌓인 먼지는 쉽게 닦이지 않아 애를 먹이는 경우가 많다. 진공청소기를 창틀에 대고 먼지를 최대한 빨아들인 후 물에 적신 걸레에 소금을 약간 묻혀 닦는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의 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049 방충망 먼지 털어내기
방충망은 촘촘하게 짜여 있어 사이사이에 먼지가 잘 끼고 일일이 닦기도 쉽지 않다. 세제 푼 물을 분무기에 담은 다음 신문지를 방충망에 대고 분무기로 뿌려 신문지를 방충망에 잠시 붙여둔다. 신문지 위에 스펀지를 대고 방충망을 톡톡 치면서 닦아내면 신문지가 먼지를 흡수해 깨끗해진다. 스펀지를 맑은 물에 헹궈서 꼭 짠 뒤 한번 더 닦아 마무리한다.

050 미닫이 문틀의 검은 때 제거
미닫이문이 뻑뻑하면 보통 양초나 기름을 칠하는 경우가 많은데 검은 때가 문틀에 찌들어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 달걀 껍질을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가제로 만든 주머니에 넣고 문틀을 닦으면 깨끗해진다.

051 녹 없애주는 알루미늄 호일
창틀이나 현관문 등에 생긴 녹은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없앨 수 있다. 알루미늄 호일을 적당량 잘라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만들어 문지르면 녹이 사라진다. 녹이 심하게 낀 곳에는 알루미늄 호일을 콜라에 살짝 담갔다가 문지른다.

052 문 손잡이 녹은 토마토주스로
오래된 문이나 가구 손잡이에 녹이 쓸면 토마토주스로 닦아낸다. 토마토주스를 부드러운 천에 묻혀 녹이 슨 부위를 살살 닦아내면 녹이 말끔하게 없어진다.

053 재떨이 청소는 굵은 소금으로
담뱃재로 더러워진 재떨이는 물로 아무리 닦아내도 재가 남아 더럽다. 이럴 때는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지른 후 물에 헹구면 남아 있는 담뱃재까지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054 식초로 세탁조를 깨끗하게
매일 사용하는 세탁기에는 비누찌꺼기와 빨래에서 떨어져 나온 때가 많이 붙어 있어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닦아내야 한다. 세탁조에 물을 가득 받은 다음 식초 한 컵을 붓고 공회전시킨 후 물을 빼낸다. 식초가 물때를 없애줘 세탁기 안에 있던 때와 찌꺼기들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055 구석진 곳은 스타킹으로
가구와 벽 사이 또는 냉장고, 장롱 밑 등 구석진 공간은 청소기가 닿지 않아 먼지가 뽀얗게 쌓인다. 막대기에 못쓰는 스타킹을 감아 구석진 곳에 대고 이리저리 휘저으면 스타킹에서 정전기가 생겨 작은 먼지도 놓치지 않고 깨끗하게 빨아들인다.

깔끔하고 깨끗한 집안 만드는~초간편 청소 아이디어

집안 곳곳까지 말끔하게~ 악취 · 해충 없애기

056 양초로 불쾌한 냄새 싹~
방안이 습하거나 쾨쾨한 냄새가 날 때 양초를 켜놓으면 초가 타면서 불쾌한 냄새를 빨아들인다. 아로마 향이나 허브 향이 나는 향초를 켜두면 은은한 잔향이 남아 방향제를 뿌린 듯한 효과도 볼 수 있다.

057 식초로 만든 방향제
식초에 허브를 넣어 만든 방향제를 이용하면 집안에 밴 쾨쾨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소독한 유리 용기에 말린 허브를 넣고 허브가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부어 밀봉한다. 3~4주 정도 두었다가 가제에 밭쳐 걸러낸 식초를 분무기에 담아 곳곳에 뿌려주면 악취가 제거된다.

058 냄새 없애는 원두커피
거실에 담배 냄새나 음식물 냄새 등이 배었다면 카펫에 원두커피 가루를 뿌렸다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다. 원두커피 찌꺼기를 냄새가 심한 곳에 두면 은은한 커피향이 나면서 악취가 줄어든다.

059 버릴 것 없는 방습제
과자나 김 등에 들어있는 일회용 방습제 여러 개를 모아 신발장이나 옷장 등에 넣어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쾨쾨한 냄새를 잡아준다. 방습제 외에 숯을 놓아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060 냉장고 악취는 10원짜리 동전으로
냉장고 아래 칸에 10원짜리 동전을 여러 개 넣으면 음식물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넓은 접시에 소주를 붓고 10원짜리 동전을 넣은 후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같은 효과가 난다.

061 냉장고 냄새 없애는 녹차 찌꺼기
냉장고 청소를 할 때는 소독제로 닦아낸 다음 녹차 찌꺼기를 넣고 끓인 물에 행주를 적셔 꼼꼼히 닦아내면 탈취 효과가 더해진다. 우린 후 마시고 남은 티백을 잘 말려 냉장고 속에 넣어두면 음식 냄새가 싹 사라진다.

062 천연 탈취제 식빵
자투리 식빵을 쿠킹호일로 감싼 다음 젓가락으로 여러 군데 구멍을 내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 속 각종 음식물의 악취를 빨아들이는 천연 탈취제가 된다.

063 전자레인지 속 음식 냄새 없애기
전자레인지에는 각종 음식물을 해동하거나 데우기 때문에 음식 냄새가 배기 쉽다. 볼에 물을 담고 레몬 조각이나 레몬 농축액을 한두 방울 떨어뜨린 후 1분 정도 돌리면 향긋한 향이 난다.

064 허브잎 · 고춧가루로 양념 냄새를 싹~
여러가지 양념을 수납해 둔 싱크대에서 양념 냄새가 나면 바퀴벌레나 개미 등 각종 해충이 꼬일 수 있다. 허브잎이나 고춧가루를 넣은 주머니를 싱크대 수납장 안에 넣어두면 양념 냄새가 사라진다.

065 쓰레기통 냄새는 에탄올로
쓰레기통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때는 약국에서 파는 에탄올에 아로마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려 분무기에 넣고 쓰레기통 구석구석에 뿌려준다. 악취가 사라질 뿐 아니라 소독효과도 있어 하루살이가 꼬이는 것을 막아준다.

066 쓰레기통 악취는 신문지로 흡수
쓰레기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거나 신문지에 물을 적셔 덮어두면 신문지가 냄새를 흡수해 쓰레기 악취가 금방 사라진다. 먹다 남은 빵을 숯처럼 태워서 가제에 싼 다음 쓰레기통 맨 밑에 깔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

067 소금과 석유로 개미 잡기
집안의 개미를 없애려면 개미가 다니는 통로에 소금을 조금씩 뿌려둔다. 개미가 나오는 구멍을 찾았다면 구멍에 석유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068 방충제 역할을 하는 소금 · 식초
식초는 항균과 방충 효과가 있어 개미나 바퀴벌레 등 벌레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소금과 식초를 4: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마른 행주에 묻혀 집안 곳곳을 닦으면 해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찌든 때까지 없애준다.

069 우유병으로 바퀴벌레 잡기
우유병 입구에 기름을 바르고 안에 생감자나 김빠진 맥주를 넣은 다음 바퀴벌레가 다니는 길목에 놓아둔다. 바퀴벌레가 스스로 병 안으로 들어가므로 힘들이지 않고 쉽게 잡을 수 있다.

070 바퀴벌레는 겨자가루로 퇴치
바퀴벌레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겨자가루를 뿌려두면 매운 냄새가 나 바퀴벌레가 사라진다.

071 담뱃가루로 바퀴벌레 없애기
바퀴벌레는 니코틴 냄새를 싫어하므로 담배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담뱃가루를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이 물을 바퀴벌레가 다니는 곳에 발라 놓으면 바퀴벌레가 싹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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