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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분위기 여신으로 만들어줄 앞머리 스타일 4

오한별 객원기자

2025. 11. 13

앞머리 유무에 따라 얼굴 분위기가 180° 달라질 수 있다. 내추럴한 시스루 뱅부터 우아한 사이드 뱅까지 셀럽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나에게 어울리는 앞머리를 찾아보자.

또렷한 인상 강조하고 싶다면  풀 뱅

‘풀 뱅’은 앞머리 길이를 눈썹 아래까지 설정해 시선을 눈으로 모아주는 것이 포인트. 무게감 있는 풀 뱅은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며, 스트레이트 헤어와 만나면 클래식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규영은 촘촘한 풀 뱅과 긴 생머리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도시적인 매력을 드러냈고, 배두나는 풀 뱅에 중단발머리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귀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눈썹 위로 살짝 짧게 커트한 이혜리를 참고할 것. 시선을 사로잡는 눈매와 또렷한 인상을 강조하고 싶다면 이번 시즌엔 풀 뱅이 정답!

클래식한 매력의 깻잎 머리

이마부터 귀 윗부분까지 부드럽게 감싸듯 떨어지는 곡선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일명 ‘깻잎 머리’.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는 이 스타일은 과거의 레트로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굵은 컬과 결 느낌으로 세련되게 진화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굵은 컬을 더한 클래식한 스타일로 우아함을 강조했고, 차정원은 부드러운 결의 사이드 뱅으로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주었다. 김다미는 머리카락을 섬세하게 넘겨 단정하면서도 모던한 깻잎 머리의 정석을 보여줬다. 얼굴 비대칭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고, 별도의 시술 없이 손쉽게 스타일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깻잎 머리는 이번 시즌 가장 효율적인 트렌드가 아닐까.

실패 없는 사이드 뱅



턱선에 맞춰 길게 자른 ‘사이드 뱅’은 얼굴의 옆 선을 감싸며 갸름한 윤곽을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다. 전체 커트를 바꾸지 않아도 분위기를 확 전환할 수 있고, 머리를 묶을 때도 자연스럽게 흘러내려 우아한 인상을 표현할 수 있다. 고데기로 살짝 C컬을 넣으면 자연스러운 볼륨이 생겨 완성도 높은 실루엣이 만들어진다. 김유정은 단정하게 묶은 업스타일에 긴 사이드 뱅을 더해 청초한 무드를 연출했고, 송혜교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사이드 뱅으로 지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수지 역시 긴 기장의 뱅으로 클래식한 우아함을 보여줬다. 단정함과 로맨틱함을 동시에 지닌 긴 사이드 뱅은 일상에서도, 포멀한 자리에서도 실패 없는 선택이다.

초심자라면 소프트 시스루 뱅

앞머리 초심자에게 가장 무난한 선택은 ‘소프트 시스루 뱅’이다. 이마를 살짝 덮는 적은 숱의 앞머리로, 답답한 느낌 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인상을 완성한다. 정소민은 은은한 컬과 함께 소프트 시스루 뱅을 연출해 우아한 무드를 살렸고, 고준희는 가볍게 커트한 앞머리로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를 연출했다. 박보영이나 천우희처럼 눈썹을 살짝 스치는 길이로 자르면 스트레이트 헤어는 물론 웨이브 헤어에도 잘 어울린다. 숱이 적어 앞머리를 쉽게 만들거나 넘겨 없앨 수 있어 활용도 또한 높다. 마지막에 스프레이를 살짝 뿌려 고정하면 하루 종일 처지지 않고 볼륨이 유지돼 손질도 간편하다.

#앞머리 #헤어스타일 #송혜교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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