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발달하지 않아 좋은 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돼 있다는 것이다. 조령(문경새재)이라는 큰 고개에 막혀 오지로 여겨지던 충북 괴산이 그런 경우다. 짚풀공예와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충북 괴산으로 떠나보자.
첫째 날 - 동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곳, 매직랜드 인형마을
충북 괴산에서 처음으로 들러볼 곳은 매직랜드 인형마을. 현관에서는 어른 키만큼 큰 인형들이 양옆으로 서 오가는 사람을 반기고 벽면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상을 준다.
그것뿐이 아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온 건물을 채운다. 복도를 시끄럽게 뛰는 아이들은 저마다 머리에 인형 탈을 쓰고 있다. 호빵맨, 짱구, 미키마우스, 산타 할아버지 등 눈에 익은 것들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인형탈은 모두 매직랜드 대표인 이익주씨가 직접 만든 것.
인형마을에서 진행하는 5개 프로그램(인형탈 쓰기, 인형극 관람, 로봇체험, 손인형 만들기, 농촌체험)을 모두 체험하려면 4∼5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한 끼 식사는 인형마을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으므로 도시락을 준비해가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때 점심식사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8천원 선. 예약 필수. 문의 043-833-5633
-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IC에서 나와 괴산 방향으로 우회전. 느릅재를 넘어 감물 사거리에 있는 첫 신호등에서 음성·불정 방향으로 우회전, 약 150m 직진해 T자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해 5km 직진한다. 목도강 다리를 건너 좌회전해 1.5km 직진하면 매직랜드 인형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둘째 날 -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체험하는 조령산 민속공예촌
연풍면 원풍리에 자리한 조령산 민속공예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체험은 한지 만들기와 도예체험이다.
한지 만들기 체험은 한지의 역사와 제조방법을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손가락 굵기의 닥나무껍질 벗기기→벗겨낸 껍질 삶기→삶은 닥나무 껍질을 잿물에 담가 씻은 뒤 햇볕에 말리기→잘 두드려 곤죽으로 만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설명으로 대신하고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커다란 통에 곤죽을 잘 풀어넣고 발을 이용해 종이를 뜨는 것이다. 일정한 두께로 얇은 한지를 만들려면 발을 좌우로 잘 움직이며 곤죽을 떠올리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렇게 뜬 종이를 발에서 떼어낸 다음 잘 말리면 한지가 완성된다.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참가비는 1만∼2만원 선. 예약 필수.
도자공방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빚어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볼 수 있다. 체험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이며 참가비는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 체험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담당자가 자리를 비울 수도 있으므로 미리 전화를 걸어 가능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문의 신풍한지 043-833-5677 http://sphanji.com 도자공방 043-834-0704
- 수옥수목원 펜션을 나와 좌회전, 대로로 나와 다시 괴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보인다.
셋째 날 -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수옥정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성봉과 마패봉을 잇는 3.4km의 등산로는 험하지 않아 아이를 데리고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수옥정은 연풍면 원풍리에 위치한 정자로 그곳에서 바라보는 25m 높이의 수옥폭포가 절경. 폭포 아래 암반 위로 연못이 넓게 파여 있고 계곡 풍경도 일품이다. 정자는 조선 숙종 37년(1711)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짓고 수옥정이라 불렀다. 지금의 정자는 1960년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건립한 것이다.
- 조령산 자연휴양림을 나와 괴산 방향으로 향하다 수옥수목원 펜션 방향으로 좌회전, 펜션 지나 오르다 보면 왼쪽에 보인다.
첫째 날 - 동화 속 주인공이 돼보는 곳, 매직랜드 인형마을
손인형을 만들어볼 수 있는 매직랜드 인형마을.
충북 괴산에서 처음으로 들러볼 곳은 매직랜드 인형마을. 현관에서는 어른 키만큼 큰 인형들이 양옆으로 서 오가는 사람을 반기고 벽면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상을 준다.
그것뿐이 아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온 건물을 채운다. 복도를 시끄럽게 뛰는 아이들은 저마다 머리에 인형 탈을 쓰고 있다. 호빵맨, 짱구, 미키마우스, 산타 할아버지 등 눈에 익은 것들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인형탈은 모두 매직랜드 대표인 이익주씨가 직접 만든 것.
인형마을에서 진행하는 5개 프로그램(인형탈 쓰기, 인형극 관람, 로봇체험, 손인형 만들기, 농촌체험)을 모두 체험하려면 4∼5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한 끼 식사는 인형마을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인근에 마땅한 식당이 없으므로 도시락을 준비해가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때 점심식사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바비큐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8천원 선. 예약 필수. 문의 043-833-5633
-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IC에서 나와 괴산 방향으로 우회전. 느릅재를 넘어 감물 사거리에 있는 첫 신호등에서 음성·불정 방향으로 우회전, 약 150m 직진해 T자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해 5km 직진한다. 목도강 다리를 건너 좌회전해 1.5km 직진하면 매직랜드 인형마을 이정표가 보인다.
둘째 날 -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체험하는 조령산 민속공예촌
한지체험장에서 한지를 만드는 모습.
연풍면 원풍리에 자리한 조령산 민속공예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체험은 한지 만들기와 도예체험이다.
한지 만들기 체험은 한지의 역사와 제조방법을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손가락 굵기의 닥나무껍질 벗기기→벗겨낸 껍질 삶기→삶은 닥나무 껍질을 잿물에 담가 씻은 뒤 햇볕에 말리기→잘 두드려 곤죽으로 만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므로 설명으로 대신하고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커다란 통에 곤죽을 잘 풀어넣고 발을 이용해 종이를 뜨는 것이다. 일정한 두께로 얇은 한지를 만들려면 발을 좌우로 잘 움직이며 곤죽을 떠올리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렇게 뜬 종이를 발에서 떼어낸 다음 잘 말리면 한지가 완성된다.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이며 참가비는 1만∼2만원 선. 예약 필수.
도자공방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빚어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볼 수 있다. 체험 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이며 참가비는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 체험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담당자가 자리를 비울 수도 있으므로 미리 전화를 걸어 가능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문의 신풍한지 043-833-5677 http://sphanji.com 도자공방 043-834-0704
- 수옥수목원 펜션을 나와 좌회전, 대로로 나와 다시 괴산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보인다.
셋째 날 - 조령산 자연휴양림과 수옥정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성봉과 마패봉을 잇는 3.4km의 등산로는 험하지 않아 아이를 데리고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수옥정은 연풍면 원풍리에 위치한 정자로 그곳에서 바라보는 25m 높이의 수옥폭포가 절경. 폭포 아래 암반 위로 연못이 넓게 파여 있고 계곡 풍경도 일품이다. 정자는 조선 숙종 37년(1711)에 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짓고 수옥정이라 불렀다. 지금의 정자는 1960년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건립한 것이다.
- 조령산 자연휴양림을 나와 괴산 방향으로 향하다 수옥수목원 펜션 방향으로 좌회전, 펜션 지나 오르다 보면 왼쪽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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