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정선과 함께 강원도 영서내륙을 대표하는 영월은 주천강과 평창강, 동강, 서강, 남한강이 관통하는 물의 고장이다. 그중에서도 유적지가 가장 많은 서강 자락에는 영월의 상징이 된 단종 유배지가 있고 신석기 시대의 돌기둥 유적이 있다. 동강은 래프팅의 메카. 영월의 북동쪽에 있는 정선 여행의 제1테마는 오지다. 풋풋한 시골인심이 살아있는 정선 5일장과 함께 동심을 자극하는 꼬마열차와 철로자전거가 있어 정선 여행이 더욱 즐겁다.
첫째 날 - 도끼로 잘라놓은 듯 신비스러운 바위, 선돌
선돌은 제천에서 영월읍으로 넘어가는 소나기재 정상 부근에 있다. 38번 국도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0m 정도 숲길을 걸으면 선돌 전망대. 높이 70m의 거대한 기암의 쪼개진 바위틈 사이로 서강의 맑은 물빛이 내려다보인다. 지대가 높아 선돌을 둘러싼 주변 풍광도 아름답다. 곡선을 크게 그리며 흐르는 푸른 물빛의 서강과 보랏빛이 감도는 산자락이 어울려 비경을 연출한다. 문의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074
-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제천IC를 빠져나오자마자 영월·단양 방면 38번 국도(외곽도로)를 탄 다음, 연당교차로까지 주행한다. 이곳에서 내려 영월 방향 옛길로 접어들어 달리면 소나기재 정상이다.
소나무숲 울창한 단종의 능, 장릉
선돌을 지나 소나기재를 내려가면 바로 장릉이다. 17세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은 단종의 능으로, 조선시대 왕의 무덤 가운데 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장릉에는 특이하게도 단종에게 충성을 다했던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정여각과 배식단이 있다. 관람 포인트는 입구에서 능으로 가는 소나무길.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잠시 쉬어가기 좋다. 문의 033-370-2619
- 선돌을 보고 내려가면 홍살문을 지나게 된다. 장릉 입구는 홍살문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보인다.
단종이 유배됐던 육지 속의 섬마을, 청령포
단종이 유배됐다는 ‘육지 속의 섬마을’ 청령포는 강폭이 30~40m밖에 되지 않지만 배를 타고 건너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 험한 산줄기가 절벽을 이루고 있는 서쪽을 빼고는 모두 깊은 강물이다. 청령포의 ‘U자’형으로 굽이도는 물길을 가르며 배를 타고 들어가면 흰색 자갈밭이 먼저 발끝에 차인다. 그 길을 걸어 올라가면 울창한 소나무숲 한가운데 자리 잡은 어가가 나온다. 단종이 머물렀던 어가 안에는 조용히 책을 읽는 단종과 고개를 한없이 떨구고 있는 내시의 모습이 인형으로 꾸며져 있다. 어가 옆 소나무에는 단종이 올라앉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아픔을 이야기했다는 관음송이 있고, 관음송을 지나 만나는 벼랑에서는 절벽을 휘돌아 흐르는 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문의 033-370-2620
- 장릉에서 나와 첫 삼거리에서부터 두 번 우회전 후 1km가량 가면 청령포 입구 주차장에 이른다.
‘별 헤는 밤’ 꿈꾸며 오르는 별천지, 별마로천문대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가진 별마로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 천문대로 별을 볼 수 있는 관측일수가 무려 1백90일이나 된다. 밤하늘로 떠나는 별 여행은 지하 1층 천체투영실에서 시작된다. 안락의자를 한껏 젖히고 누우면 캄캄한 반구형 돔에 가상 별이 하나 둘 나타난다. 별지기가 풀어내는 별에 얽힌 전설도 재미있기 그지없다. 가상체험을 마치고 나면 4층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의 천체 망원경을 통해 실제 별을 관찰할 수 있다. 기상변화에 따라 실제 천체관측이 불가능한 날이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후 3시부터 밤 11시(밤 9시30분까지 입장)까지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엔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어린이 4천원. 문의 033-374-7460 www.yao.or.kr
- 청령포에서 영월을 가로질러 나온 뒤 영월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동강과 나란히 달리는 지방도를 타고 어라연 방향으로 가다 삼옥교가 나오면 좌회전. 이곳에서부터는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면 된다.
둘째 날 - 유쾌·통쾌·상쾌한 급류타기, 동강 래프팅
내린천이나 오대천에 비해 물살이 완만한 동강은 가족 단위로 래프팅을 즐기기에 좋은 곳. 래프팅을 타는 코스는 정선 고성리에서 영월 섭새나루에 이르는 약 30km 구간이다. 이 중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겐 문산나루에서 섭새나루로 이어지는 13km 구간이 인기 있다. 2~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개죽이여울, 두꺼비바위, 어라연, 된꼬까리, 만지 등 동강의 비경을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포인트는 어라연의 기막힌 절경과 된꼬까리의 아찔한 급류. 특히 코스 중간쯤 두꺼비바위 양쪽으로 흐른 물줄기가 한 굽이 휘 돌아가면 나타나는 어라연이 백미다. 몇 번씩 물에 빠지게 되므로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예약은 필수다. 문의 한마음래프팅033-374-2874 www.betayo.com
- 드림힐펜션 앞 속골마을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다음, 삼옥재를 넘으면 삼옥교. 이곳에서 좌회전해 동강을 따라 어라연 방향으로 5분 정도 달리면 래프팅 진행업체들이 모여있는 섭새나루(어라연 주차장)가 나온다.
시골장에 아리랑 창극까지 관람, 정선 5일장
매월 2, 7자가 들어가는 날에 열리는 정선 5일장은 시골 장터 특유의 소박함이 묻어난다. “오메! 이것이 뭣이당가요. 참 잘 말려부렀네.” “할매, 좀 깎아주이소.” 나물값을 흥정하는 여행객과 할머니들 사이에 오가는 사투리도 흥미 만점이다. 봄날 정선장의 백미가 쑥이며 냉이 같은 봄나물이라면, 여름 장터의 주인은 찰옥수수 같은 주전부리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시골장터 한켠에 주저앉아 강원도의 별미를 맛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신나도 장터 구경은 오후 4시까지만 해야 한다. 정선아리랑 창극 공연 때문인데, 장이 서는 날 오후 4시40분~5시20분까지 군청 옆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는 ‘정선아리랑 창극’이 무료로 펼쳐진다. 정선 지역에서 ‘아리랑’이라면 내로라하는 20여 명의 출연자들이 애잔한 가사의 ‘정선아리랑’부터 유쾌하고 해학적인 가사의 아리랑까지 다양한 가사와 가락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정선장을 구경한 뒤에는 정선읍내에 있는 아라리모텔(033-562-1554)이나 덕송리에 있는 은하수와 여울 펜션(033-562-5768) 등에 머문다. 문의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033-560-2361
- 섭새나루에서 영월읍을 거쳐 북면으로 가는 413번 지방도를 탄다. 북면에서 미탄까지 간 다음, 정선 방향 42번 국도를 타면 된다.
셋째 날 - 철길 달리는 신기한 자전거 체험,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말 그대로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 바퀴 자전거. 폐역사인 북면 구절리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를 운행한다. 2명 이상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페달은 앞에서 2명이 밟고 나머지 2명은 뒤에 탑승한다. 속도는 페달을 밟는 힘에 의해 조절되며 브레이크가 설치돼 있어 위험하지 않다. 속력 또한 시속 10~20km 이내로 느린 편. 하지만 페달을 밟을 때마다 덜컹거리는 소음과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바람 때문에 체감속도는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 그만큼 스릴도 넘친다. 구절리역에 있는 카페 ‘여치의 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폐객차를 개조, 암수 2마리의 여치가 어우러진 모습을 형상화한 카페에서는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구절리역 가까이에 있는 오장폭포와 아우라지역 인근에 있는 아우라지도 둘러볼 만하다. 특히 송천과 소양강이 어우러지는 ‘아우라지’ 풍경이 일품이다. 문의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033-560-2361
- 정선읍에서 하룻밤을 묵은 다음, 동해·삼척 방향 42번 국도를 탄다. 정선군 북면에서 구절리로 가는 410번 지방도를 타면 이내 아우라지. 정선군에서 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다. 소요시간은 10여 분.
첫째 날 - 도끼로 잘라놓은 듯 신비스러운 바위, 선돌
기묘한 선돌을 둘러싼 강과 들, 산의 어울림이 멋지다.
선돌은 제천에서 영월읍으로 넘어가는 소나기재 정상 부근에 있다. 38번 국도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0m 정도 숲길을 걸으면 선돌 전망대. 높이 70m의 거대한 기암의 쪼개진 바위틈 사이로 서강의 맑은 물빛이 내려다보인다. 지대가 높아 선돌을 둘러싼 주변 풍광도 아름답다. 곡선을 크게 그리며 흐르는 푸른 물빛의 서강과 보랏빛이 감도는 산자락이 어울려 비경을 연출한다. 문의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074
-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탄다. 제천IC를 빠져나오자마자 영월·단양 방면 38번 국도(외곽도로)를 탄 다음, 연당교차로까지 주행한다. 이곳에서 내려 영월 방향 옛길로 접어들어 달리면 소나기재 정상이다.
소나무숲 울창한 단종의 능, 장릉
울창한 소나무숲길 끝에 있는 단종의 능.
선돌을 지나 소나기재를 내려가면 바로 장릉이다. 17세 어린 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은 단종의 능으로, 조선시대 왕의 무덤 가운데 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장릉에는 특이하게도 단종에게 충성을 다했던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정여각과 배식단이 있다. 관람 포인트는 입구에서 능으로 가는 소나무길.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잠시 쉬어가기 좋다. 문의 033-370-2619
- 선돌을 보고 내려가면 홍살문을 지나게 된다. 장릉 입구는 홍살문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보인다.
단종이 유배됐던 육지 속의 섬마을, 청령포
육지이면서도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청령포.
단종이 유배됐다는 ‘육지 속의 섬마을’ 청령포는 강폭이 30~40m밖에 되지 않지만 배를 타고 건너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 험한 산줄기가 절벽을 이루고 있는 서쪽을 빼고는 모두 깊은 강물이다. 청령포의 ‘U자’형으로 굽이도는 물길을 가르며 배를 타고 들어가면 흰색 자갈밭이 먼저 발끝에 차인다. 그 길을 걸어 올라가면 울창한 소나무숲 한가운데 자리 잡은 어가가 나온다. 단종이 머물렀던 어가 안에는 조용히 책을 읽는 단종과 고개를 한없이 떨구고 있는 내시의 모습이 인형으로 꾸며져 있다. 어가 옆 소나무에는 단종이 올라앉아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아픔을 이야기했다는 관음송이 있고, 관음송을 지나 만나는 벼랑에서는 절벽을 휘돌아 흐르는 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문의 033-370-2620
- 장릉에서 나와 첫 삼거리에서부터 두 번 우회전 후 1km가량 가면 청령포 입구 주차장에 이른다.
‘별 헤는 밤’ 꿈꾸며 오르는 별천지, 별마로천문대
봉래산 정상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을 가진 별마로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 천문대로 별을 볼 수 있는 관측일수가 무려 1백90일이나 된다. 밤하늘로 떠나는 별 여행은 지하 1층 천체투영실에서 시작된다. 안락의자를 한껏 젖히고 누우면 캄캄한 반구형 돔에 가상 별이 하나 둘 나타난다. 별지기가 풀어내는 별에 얽힌 전설도 재미있기 그지없다. 가상체험을 마치고 나면 4층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의 천체 망원경을 통해 실제 별을 관찰할 수 있다. 기상변화에 따라 실제 천체관측이 불가능한 날이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후 3시부터 밤 11시(밤 9시30분까지 입장)까지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엔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어린이 4천원. 문의 033-374-7460 www.yao.or.kr
- 청령포에서 영월을 가로질러 나온 뒤 영월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동강과 나란히 달리는 지방도를 타고 어라연 방향으로 가다 삼옥교가 나오면 좌회전. 이곳에서부터는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면 된다.
둘째 날 - 유쾌·통쾌·상쾌한 급류타기, 동강 래프팅
동강은 물살이 완만해 가족 단위로 래프팅을 즐기기에 좋다.
내린천이나 오대천에 비해 물살이 완만한 동강은 가족 단위로 래프팅을 즐기기에 좋은 곳. 래프팅을 타는 코스는 정선 고성리에서 영월 섭새나루에 이르는 약 30km 구간이다. 이 중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겐 문산나루에서 섭새나루로 이어지는 13km 구간이 인기 있다. 2~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개죽이여울, 두꺼비바위, 어라연, 된꼬까리, 만지 등 동강의 비경을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포인트는 어라연의 기막힌 절경과 된꼬까리의 아찔한 급류. 특히 코스 중간쯤 두꺼비바위 양쪽으로 흐른 물줄기가 한 굽이 휘 돌아가면 나타나는 어라연이 백미다. 몇 번씩 물에 빠지게 되므로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예약은 필수다. 문의 한마음래프팅033-374-2874 www.betayo.com
- 드림힐펜션 앞 속골마을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다음, 삼옥재를 넘으면 삼옥교. 이곳에서 좌회전해 동강을 따라 어라연 방향으로 5분 정도 달리면 래프팅 진행업체들이 모여있는 섭새나루(어라연 주차장)가 나온다.
시골장에 아리랑 창극까지 관람, 정선 5일장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정선아리랑 창극’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월 2, 7자가 들어가는 날에 열리는 정선 5일장은 시골 장터 특유의 소박함이 묻어난다. “오메! 이것이 뭣이당가요. 참 잘 말려부렀네.” “할매, 좀 깎아주이소.” 나물값을 흥정하는 여행객과 할머니들 사이에 오가는 사투리도 흥미 만점이다. 봄날 정선장의 백미가 쑥이며 냉이 같은 봄나물이라면, 여름 장터의 주인은 찰옥수수 같은 주전부리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시골장터 한켠에 주저앉아 강원도의 별미를 맛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신나도 장터 구경은 오후 4시까지만 해야 한다. 정선아리랑 창극 공연 때문인데, 장이 서는 날 오후 4시40분~5시20분까지 군청 옆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는 ‘정선아리랑 창극’이 무료로 펼쳐진다. 정선 지역에서 ‘아리랑’이라면 내로라하는 20여 명의 출연자들이 애잔한 가사의 ‘정선아리랑’부터 유쾌하고 해학적인 가사의 아리랑까지 다양한 가사와 가락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정선장을 구경한 뒤에는 정선읍내에 있는 아라리모텔(033-562-1554)이나 덕송리에 있는 은하수와 여울 펜션(033-562-5768) 등에 머문다. 문의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033-560-2361
- 섭새나루에서 영월읍을 거쳐 북면으로 가는 413번 지방도를 탄다. 북면에서 미탄까지 간 다음, 정선 방향 42번 국도를 타면 된다.
셋째 날 - 철길 달리는 신기한 자전거 체험, 레일바이크
정선의 명물인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는 말 그대로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 바퀴 자전거. 폐역사인 북면 구절리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를 운행한다. 2명 이상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페달은 앞에서 2명이 밟고 나머지 2명은 뒤에 탑승한다. 속도는 페달을 밟는 힘에 의해 조절되며 브레이크가 설치돼 있어 위험하지 않다. 속력 또한 시속 10~20km 이내로 느린 편. 하지만 페달을 밟을 때마다 덜컹거리는 소음과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바람 때문에 체감속도는 훨씬 빠르게 느껴진다. 그만큼 스릴도 넘친다. 구절리역에 있는 카페 ‘여치의 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폐객차를 개조, 암수 2마리의 여치가 어우러진 모습을 형상화한 카페에서는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구절리역 가까이에 있는 오장폭포와 아우라지역 인근에 있는 아우라지도 둘러볼 만하다. 특히 송천과 소양강이 어우러지는 ‘아우라지’ 풍경이 일품이다. 문의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033-560-2361
- 정선읍에서 하룻밤을 묵은 다음, 동해·삼척 방향 42번 국도를 탄다. 정선군 북면에서 구절리로 가는 410번 지방도를 타면 이내 아우라지. 정선군에서 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다. 소요시간은 10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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