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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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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런웨이 화제만발, 15가지 백 & 슈즈

글 정세영 기자

2020. 10. 05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상상 이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룩에 포인트가 될 만한 백과 슈즈라면 더더욱! 뉴 시즌 런웨이에서 찾은 눈여겨봐야 할 백 & 슈즈 키워드를 모아봤다.

BAG

곰처럼 풍성해진 시어링
뉴 시즌에는 풍성한 에코 퍼로 뒤덮인 빅 사이즈 백이 스트리트를 점령할 듯하다. 드리스반노튼에서 선보인 몸통만 한 크기의 시어링 백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 제품에 따라 털 빠짐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올 블랙 룩에는 금지!

먹지 마세요, 가방에 양보하세요.
이번 시즌 화제가 되고 있는 가방을 고르라면 바게트, 포도송이 등 음식을 형상화한 백을 빼놓을 수 없다. 유치해 보일 것 같지만 베이지 컬러의 심플한 룩에 매치하니 제법 트렌디해 보인다.

동전지갑 아닌데요?
엄마의 옛 가방에서나 봤을 법한 동전지갑을 모티프로 한 백이 인기다. 커다란 동전 지갑 같은 디자인은 스트랩을 연결하기보다 클러치처럼 옆구리에 끼거나 무심하게 드는 것이 훨씬 멋스럽다.

가방과 세트로! 에어팟 케이스
현대인의 필수품, 에어팟. 더 이상 잃어버리지 마시길! 평소 덜렁거리는 편이라면, 펜디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에어팟 케이스가 기본으로 포함된 뉴 백을 추천한다.

스카프 입은 가방
옷장 속에서 놀고 있는 오래된 스카프들을 위한 희소식! 가방 전체를 빅 사이즈 스카프로 감싼 지방시, 가방 양옆에 스트랩처럼 엮어 숄더백을 연출한 미쏘니 등 스카프를 활용해 빈티지하면서도 쿨한 룩을 완성했다.



크게, 더 크게!
왕 큰 만큼 왕 예쁜 빅 사이즈 백! 올해는 중형견 두 마리는 거뜬히 들어갈 만한 초초초 빅 사이즈 백을 눈여겨보시길! 간단한 여행 가방으로도 손색없다.

현대인의 필수 백
일회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텀블러가 외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트렌드세터라면 텀블러만 담을 수 있는 원형 백 하나쯤은 갖춰두시길. 끌로에처럼 레더 소재에 스트랩까지 더해진 디자인이라면 미니 백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SHOES

러블리와 우아함 사이
세상 러블리한 감성을 지닌 러플 디테일을 슈즈에 더하면 단숨에 우아한 무드로 변신한다는 걸 증명한 뉴 시즌. 빈티지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컬러감 있는 스타킹을 매치해볼 것.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100m 떨어진 곳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주얼 장식 슈즈. 로샤스는 투박한 워커에 형형색색의 주얼을 장식해 주목받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의 올 블랙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클래식 & 힙
올해 체인 디테일을 빼놓고는 슈즈 트렌드를 논할 수 없을 듯하다. 블랙 부츠나 워커에 장식한 디자인이 지겹다면 클래식한 감성과 힙한 무드를 동시에 지닌 체인 로퍼를 눈여겨보자.

묵직한 존재감
아웃솔이 묵직한 슈즈를 활용해 룩에 무게감을 더한 도미니코와 알렉산더맥퀸. 아웃솔이 포인트인 신발은 발목이 얇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미디스커트나 버뮤다팬츠 등 발목 라인이 보이는 아이템에 스타일링해보자.

화이트 부츠의 변신
계절과 트렌드를 막론하고 은근히 활용도 높은 화이트 부츠가 소재의 변화와 절개, 장식 등을 가미하며 더욱 트렌디해졌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투박한 워커 스타일도 출시됐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움직임 감지 장치
걸을 때마다 리듬감 있게 찰랑거리는 프린지 슈즈는 F/W 시즌 주목해야 할 포인트 아이템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하니 불필요한 액세서리는 생략해야 과해 보이지 않는다.

뒤태가 아름다워
별다른 스타일링 스킬 없이 단숨에 드레스업하고 싶다면 뒷굽에 힘을 주자. 마치 공들여 깎은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아티스틱 힐 슈즈가 이번 시즌에도 메가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로맨틱을 부탁해! 리본 디테일
지암바티스타발리, 샤넬 등이 리본이 올라간 구두를 선보이며 뉴 시즌 제대로 여심을 공략했다. 파티 룩에 매치하고 싶다면 진주나 큐빅을 장식한 디자인을, 스트리트 패션에 활용하고 싶다면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리본 디테일 구두에 삭스를 더해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해보자.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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