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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co

이제 패션도 친환경 시대

EDITOR 한정은

입력 2019.12.19 16:00:01

플라스틱, 알루미늄, 종이 등 버려지는 물건들이 옷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패션업계에 부는 친환경 바람 덕분이다. 
1 울트라 파인 메리노 울 펠트 소재 모자. 50만원 헬렌카민스키. 2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플리스 재킷. 20만8천원 노스페이스. 3 에코닐 소재로 만든 투인원 백팩. 1백35만원 MCM.

1 울트라 파인 메리노 울 펠트 소재 모자. 50만원 헬렌카민스키. 2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플리스 재킷. 20만8천원 노스페이스. 3 에코닐 소재로 만든 투인원 백팩. 1백35만원 MCM.

지난 8월 1백50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환경 문제에 자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G7 패션 협약’에 서명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업계에서 불고 있는 필(必)환경 열풍에 맞춰 패션업계에서도 ‘지속가능한 패션’이 화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천 명 중 68.9%가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려는 기업의 제품이면 조금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에 따라 많은 패션 브랜드들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폐기물을 재활용한 윤리적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성주디앤디의 럭셔리 브랜드 MCM은 2019 F/W 시즌을 맞아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의지를 담은 ‘MCM 트라이브(Tribe) 컬렉션’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매장에 동시 출시했다. 바다에서 수거한 낚시 그물, 재활용 어망이나 폐직물 등 다양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에코닐(ECONYL) 재생 나일론을 가방은 물론 카모플라주 스웨트 셔츠, 방탄 멀티포켓 패딩 베스트, 윈드브레이커 등의 제작에 사용했다. 노스페이스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원단에 적용한 ‘에코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500ml 페트병 약 3백70만 개를 재활용했고, 친환경 가공 공정으로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도 동참했다. 


1 지구를 보호하는 OUR 24 HOURS 모티프로 제작된 스웨트 셔츠. 8만9천원 래코드.  2 터키산 ‘Recycle Material’ 원단으로 만든 데님 팬츠. 
각 3만9천9백원 스파오. 
3 코오롱스포츠의 재고 점퍼 후드 부분을 업사이클링한 크로스백. 5만9천원 래코드. 
4 에코 프렌들리 소재의 화이트 운동화. 14만원 오니츠카타이거. 5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스니커즈. 머스터드 컬러 6만9천원, 데님 소재 9만5천원 모두 컨버스.

1 지구를 보호하는 OUR 24 HOURS 모티프로 제작된 스웨트 셔츠. 8만9천원 래코드. 2 터키산 ‘Recycle Material’ 원단으로 만든 데님 팬츠. 각 3만9천9백원 스파오. 3 코오롱스포츠의 재고 점퍼 후드 부분을 업사이클링한 크로스백. 5만9천원 래코드. 4 에코 프렌들리 소재의 화이트 운동화. 14만원 오니츠카타이거. 5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스니커즈. 머스터드 컬러 6만9천원, 데님 소재 9만5천원 모두 컨버스.

지난 7월 환경부와 함께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맵시 실천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랜드의 스파오는 토종 SPA 브랜드 중 최초로 리사이클 데님을 출시했다. 리사이클링 데님은 터키산 ‘Recycle Material’ 원단뿐 아니라 워싱 과정에서도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나노 버블 테크’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100%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헬렌카민스키도 오가닉 펠트로 제작한 모자를 선보였으며, 컨버스 또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신발 컬렉션 ‘컨버스 리뉴 캔버스(CONVERSE RENEW CANVAS)’와 사랑받은 만큼 많이 버려지기도 하는 데님을 재활용하는 ‘컨버스 리뉴 데님 트라이 패널(CONVERSE RENEW DENIM TRI PANEL)’을 선보였다. 오니츠카타이거에서도 리사이클링 소가죽과 폴리에스테르, 오가닉 코튼을 사용한 환경 친화적인 에코 프렌들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사이클을 뛰어넘어 업사이클로 진화한 브랜드도 있다. 코오롱FnC의 래코드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3년 차 이상의 재고를 해체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콘셉트로 한다.


기획 여성동아 사진 홍중식 기자 디자인 이지은 의상협찬 노스페이스 래코드 스파오 오니츠카타이거 컨버스 헬렌카민스키 MCM 스타일리스트 안수명






여성동아 2019년 12월 6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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