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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단독

약혼식에서 지방시 드레스 입은 아모레 서민정

글 김명희 이현준 최진렬 기자

2020. 06. 29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6월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과 약혼식을 올렸다. 홍 총괄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이다. 

이날 약혼식은 재벌가의 혼사답게 패션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약혼식의 주인공인 서민정 씨는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의 복숭아색 홀터넥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연출했다. 지방시는 영화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오드리 헵번이 즐겨 입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심플하지만 여성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디자인이 강점이다. 지난 2018년에는 메건 마클이 영국 해리 왕자와의 결혼식 때 지방시의 아티스틱 디렉터 클레어웨이트 켈러가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메건 마클이 2018년 해리왕자와 결혼식 때 입은 단아한 웨딩드레스도 지방시의 디자인이다. [게티이미지]

메건 마클이 2018년 해리왕자와 결혼식 때 입은 단아한 웨딩드레스도 지방시의 디자인이다. [게티이미지]

서민정 씨가 선택한 드레스는 네크라인 부분에 시퀸 자수 장식이 들어간 홀터넥 실크 드레스로 가격은 5백50만원 상당이다. 약혼식 후 포착된 사진을 보면 서씨는 여기에 파이톤 클러치를 매치했다. 서씨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진제공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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