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경은 패배 이후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자신이 이끄는 팀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슈지츠고등학교에 역전패한 뒤, 그는 선수들과 패인 분석에 나섰다. 공격 장면을 되짚으며 인쿠시 선수에게 상황 판단과 책임 있는 플레이를 요구했고, “득점 낼 자신이 없었다”는 답에는 “그건 핑계”라며 선을 그었다. 훈련 날에도 김연경은 “핑계는 100가지도 댈 수 있지만, 그건 루저 마인드”라며 더 직접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연경이 말한 루저 마인드란 패배 자체가 아니라 패배를 대하는 방식이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며, 성장을 가르는 건 재능이 아니라 태도라는 것이다.

코미디언 김영철은 자신의 행복 비결을 “불편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서 그는 아침을 대하는 태도가 하루의 밀도를 바꾼다고 말했다. “아침에 불편한 걸 두세 개 해야 하루가 길고 재미있고 행복해진다”는 것. 이른 기상이 쉽지 않지만, 그 시간에 20분씩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는 ‘불편한 선택’을 반복한다고. 어려운 일을 일부러 아침에 하면 하루의 주도권이 자신에게 온다는 이유에서다. 김영철에게 아침 루틴은 자기 계발을 넘어 삶을 긍정적으로 설계하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장도연은 유튜브 ‘요정재형’에 출연해 최근 자신의 목표를 한 단어로 정리했다. 바로 ‘굳이’. 일하는 환경이 끊임없이 바뀌는 만큼, 스스로를 잘 돌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안부를 더 자주 묻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사람을 좋아하면서도 정작 표현에는 인색했다며, 나중에 아쉬움으로 남을 순간들을 떠올려 봤다고. 그래서 예전 같으면 ‘굳이 안 해도 됐을’ 말과 행동을 올해만큼은 해보려 한다는 것. 장도연의 목표는 더 잘해 보이기 위한 다짐이 아니라, 관계 앞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는 조용한 결심이다.

블랙핑크 로제는 2025년 12월 애플뮤직 인터뷰에서 인생을 “배움의 연속”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니까 모든 게 배움이죠”라고 말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 앞에서도 ‘또 하나를 배우는 중’이라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게 됐다고 한다.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지금의 자신 역시 과거에 그려둔 모습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원하는 것이 당장 오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않는다고. 필요한 것이라면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찾아올 거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제의 첫 솔로 앨범 역시 목표를 설정해 만든 결과물이 아니었다. 스튜디오에 있던 어느 순간 떠오른 영감이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이어졌을 뿐. 로제에게 성장은 성취가 아니라 흐름을 신뢰하는 태도이며, 인생은 그렇게 계속 배워가는 여정이다.

딸의 첫 실패를 마주한 순간, 엄마 야노 시호는 결과보다 태도를 먼저 이야기했다.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인생 첫 모델 오디션에 도전한 사랑이 2차 테스트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그 앞에서 야노 시호는 자신의 20대 시절 오디션 경험을 꺼내며 “빛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림자가 있다. 떨어진 다음엔 올라가는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실패를 좌절이 아닌 성장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였다. 결과보다 중요한 건,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한 단계 자랐다는 사실이라는 메시지다.

배우 서강준은 유튜브 ‘맨 오브 크리에이션’에 출연해 자신의 독서 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펼치고, 한 챕터씩 천천히 곱씹는 ‘병렬독서’를 선호한다고. 줄거리보다 문장의 결, 작가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그리고 그 문장을 읽는 순간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새해마다 우리는 책을 많이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지만, 완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쉬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완독에 집착하지 않아도 괜찮다. 책은 끝내야 할 과제가 아니라, 그때의 나에게 필요한 문장을 건네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얼마나 읽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느꼈는지다.
#새해마인드셋 #동기부여 #아침루틴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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