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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로 탄생한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미학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 정재연

입력 2021.02.25 09:04:50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요즘, 좀 더 유연해진 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낮에는 오피스 공간으로, 저녁에는 근사한 레스토랑 또는 운동이나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집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개념인 ‘레이어드 홈’이 이제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 

과거에는 침실, 서재 등 전통적인 기능에 따라 공간을 분류했다면, 이제는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능동적으로 공간의 역할을 규정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런 변화에 힘입어 주방 또한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방이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이곳을 채우는 가전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방의 대표적인 가전이었던 냉장고는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하면 됐던 과거에서 벗어나 주방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LG전자는 음성인식, 노크온 기능 등으로 혁신적인 사용 편의성을 추구했던 LG DIOS에서 한 걸음 나아가, 냉장고라면 갖춰야 할 본연의 성능은 기본,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까지 갖춘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용 편의성과 미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LG 냉장고 라인업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주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소파와 같은 대형 가구는 실내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니만큼 디자인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주방 가전도 마찬가지이다. 주방의 얼굴이자, 필수품인 냉장고 또한 인테리어 요소라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성능은 기본,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냉장고 선택의 기준은 결국 기술과 성능

LG전자는 지난해 10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방, 거실, 다용도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가전이 조화롭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하여 하나씩 모을수록 집안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 컬러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LG 오브제컬렉션만의 컬러를 선정했고, 특히 냉장고의 소재는 명품 가구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하던 프리미엄 소재 페닉스(FENIX)를 사용해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렸다. 이탈리아 아르파 인더스트리사의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소재 페닉스는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고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자랑하며, 미세 생활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디자인을 중시하다 본연의 성능을 놓친다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는 LG 냉장고의 사용 편의성에 디자인까지 겸비했다. LG 냉장고 고유의 ‘노크온 기능’은 우상단 도어를 노크하면 내부 조명이 켜지면서 보관 중인 음식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하게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와 이로 인한 냉기 유출을 줄여준다. 손가락 하나로 편리하게 매직 스페이스를 열 수 있는 ‘히든 버튼’과 다양한 높이의 식자재를 보관할 수 있도록 냉장고 내부 선반의 높이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과 같은 디테일은 사용성을 높인다. 

사용자의 패턴을 파악해 냉장고의 동작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냉기케어 시스템’도 특징이다.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알아서 절전 모드로 전환되고,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는 시간을 대비해 2시간 전부터 집중 냉각하는 신선케어 기능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사용을 고려했다. 또한 냉장고 내부 온도를 24시간 내내 ±0.5℃ 이내로 일정하게 유지해주어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으로 편리함을 더한다.

디자인은 제품 본질에서 시작,
심미성과 기능 모두 조화를 이뤄야

산업디자이너 
SWNA 이석우 대표.

산업디자이너 SWNA 이석우 대표.

국내 대표 산업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SWNA 이석우 대표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된 것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메달 디자인이었다.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한글 자음과 한복,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공예·디자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년 가까이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석우 대표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달라지고 있는 소비자 심리 또는 시장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사람 중 하나다. 이 대표는 “컨퍼런스 콜이나 화상 회의를 통한 업무 처리가 늘면서 화면에 잘 나오는 오피스 인테리어나 레이아웃에 신경 쓰게 되었다. 또 재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집안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공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인테리어로 이어지면서 가전제품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이석우 대표는 “가구는 목적성과 상시성이 조합된 개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의자는 앉을 때 편해야 하지만, 그냥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멋스러워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가전에도 가구와 같은 개념이 더해지면서 인테리어 가전으로 그 의미가 점차 바뀌고 있다. 멋스러운 디자인이나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물론 공간과의 조화로움이나 소비자 선호를 아우를 수 있는 중립적인 컬러감도 빼놓을 수 없는 디자인 요소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 동안 가전은 성능이 우선되는 추세였으나, 근래에는 공간과의 조화로움도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라는 것. 

또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신소재 사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페닉스다. 이 대표는 “좋은 식재료는 풍미를 살리기 위해 간을 담백하게 하는 것처럼, 본연의 완성도가 높은 제품은 간결한 디자인적 요소만 더해도 빛을 발한다”라고 덧붙였다. 언제나 새로운 제품의 디자인을 연구하고 만드는 직업을 가진 이석우 대표지만, 의외로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제품의 본질에 집중하는 편이라고. 그는 “가전제품을 고를 때는 제품 본연의 기능, 그리고 오래갈 수 있는 품질에 중점을 두고 선택한다. 디자인할 때도 제품의 본질이나 브랜드 철학과 같은 좀더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제품의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은 심미성은 물론 기능과도 균형을 잘 이루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LG 오브제컬렉션 노크온 기능은 감성적 인터페이스가 눈길을 끌었다. 노크를 하면 냉장고 안이 보이는 직관적인 경험은 LG전자의 제품 철학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 또 최근 가구나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주목받는 페닉스 소재를 냉장고에 적용한 것도 최근의 주방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처음 만나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는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 냉장고를 포함한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은 주방은 물론 거실, 다용도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가전들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하나만으로도 멋스럽고, 컬렉션을 완성할수록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LG전자의 혁신적인 ‘노크온’, ‘인공지능 냉기케어 시스템’ 기능이 더해져 사용 편의성을 더했다.



여성동아 2021년 3월 6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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