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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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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동아백년 에코백’ 한정 판매

EDITOR 정혜연 기자

2020. 01. 31

동아일보는 올해 4월 1일 창간 1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동아백년 에코백’을 제작해 1월 15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 진열된 ‘한국의 상(床)—내일을 담는 100년의 상’ 위에 전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동아백년 에코백은 창간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에코백 디자인은 젊은 디자인 스튜디오인 ‘워크룸 프레스’가 맡았다. 워크룸 프레스는 1920년대에 만들어진 후 한 세기 동안 사용돼온 동아일보의 로고를 활용하는 동시에 숫자 ‘100’을 형상화해 세로로 길쭉한 모양의 에코백을 완성해냈다. 동아일보 로고는 타원 속에 한자 ‘동(東)’이 가로세로 반복된 모양으로 생겼는데, 이는 창간 당시 ‘서화협회’에 위촉해 만든 것이다. 외부에 알려진 건 1922년 제3회 전선(全鮮) 야구대회 때 후원사인 동아일보가 제정한 우승기에 사용돼 지면에 처음 소개되면서부터다. 

에코백 제작은 친환경 신소재인 타이벡(Tyvek) 가방 제작 전문 업체 ‘렌토(LENTO)’가 맡았다. 타이벡은 땅에 묻어도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크기는 밑면 가로세로 10cm에 높이 27cm. 컬러는 황토색과 흰색 두 종류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이 에코백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민미술관’(관장 김태령) 건물 5, 6층 신문박물관(PRESSEUM)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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