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재기사

편집후기

시가 있었네 外

2011. 08. 05

시가 있었네
밥 하고, 아이 보고, 직장 다니느라 잊고 사는 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선생 인터뷰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 하나를 깨달았습니다. 우리 옆에 시가 있었더라고요. 한두 줄의 세련된 시구로 오랜만에 머리가 ‘번뜩’했습니다.
_김유림 기자

좋은 일, 나쁜 일, 걱정되는 일
#1 좋은 일-모 브랜드가 가방 값을 인하했다. 세상에~ 참 반가운 소식이다. ^^
나쁜 일-기쁜 마음에 가격 인하 소식을 남편에게 알려줬다. 남편의 대답은 “그래서?” 급좌절이다. TT
#2 좋은 일- 이달 주위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빠른 마감 성공! 지난 달 미리 만들어놓은 기사가 많았던 덕분. ^^
걱정되는 일- 미리 만들어놓은 기사가 없다. 다음 달 마감이 벌써 걱정. TT  
_이지은 기자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
장마 끝, 무더위 시작입니다.
무더위를 어떻게 피할까 고민하다 한라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올 봄 장만한 등산화를 드디어 개시합니다. 현재 시각, 7월19일 오후 8시38분.
딱 18시간27분 후 비행기를 타고 한라산으로 고고씽!
오랜만에 가슴이 두 근 반 세 근 반 합니다!
모두 성공적인 한라산 등반을 기원해주세요.^^
_한여진 기자

글 간판은 항상 옳아요
“사람이 온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왜냐면 그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요즘 광화문 글 간판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을 업으로 하면서 그동안 사람이 오고 가는 일에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마다 어마어마한 사연을 갖고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정성을 쏟아야겠습니다.
_김명희 기자

평범한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
기자의 특권은 유명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인데요. 대단한 분들을 반복적으로 만나다 보면 식상할 법도 한데, 이달도 역시 감동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감동은 받되 그 감동을 받고 실천하는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평범하게 살다가 운동을 시작해 보디빌더가 된 모녀, 아이에게 책 읽는 법을 가르치다 독서지도사가 된 임명남 선생님, 직장인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것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윤진씨, 10년 동안 기회를 잡고자 무명 배우로 살아온 박윤재씨,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지만 인생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사는 손미나씨…. 제가 받은 삶의 자극을 독자 여러분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_이혜민 기자



나를 슬프게 한 화장품
어떤 화장품이든 팔 안쪽이나 허벅지 안쪽에 먼저 소량 발라본 뒤에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세요. 저는 사흘 밤낮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가려움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인내심이 강했던가 싶습니다. 흑흑.
_신연실 기자

아빠 힘내세요!!!
요즘 새삼 느끼는 건 건강의 소중함입니다. 건강만큼은 자신만만해하셨던 아빠가 편찮으신 걸 보니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가족 모두 기도하고 있으니 곧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으실 거라 믿습니다. 빨리 마감 끝내고 아빠 곁으로 응원하러 가야겠습니다.
_강현숙 기자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