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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Letter

화장하는 어린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뷰티 어드바이스

딸과 함께 보세요

기획·강현숙 기자 사진·문형일 기자

2011. 06. 08

화장하는 어린 딸에게 전하는 엄마의 뷰티 어드바이스


“아장아장 걸음마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아기 같던 네가 벌써 커서 중학교에 입학한 걸 보니 엄마는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든단다. 요즘 한창 외모에 관심을 가지며 꾸미기에 재미를 붙인 너를 보니 엄마 어릴 적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져. 얼마 전에 보니 엄마 비비크림을 몰래 바르고 입술에 립글로스까지 칠하고 외출하더구나. 우리 딸 민망할까봐 모른 척했지만 네 나이에는 화장을 안 해도 충분히 반짝반짝 빛나고 예쁘단다. 엄마도 물론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어른들이 “그 나이에는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다”고 말씀하시면 코웃음(?)치며 넘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엄마의 최고 전성기였던 것 같아.
어릴 때부터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바르고 아이섀도를 하는 등 화장을 하면 보드라운 피부가 금세 망가진단다. 청소년기에는 피지 분비가 한창 왕성한데 화장 후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아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심해지고, 접촉성 피부염도 생길 수 있어. 색조 화장품에 쓰이는 타르색소는 독성이 있어 피부 건강을 해치기도 하지. 한번 망가진 피부를 되돌리려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단다.
그래도 혹시 화장에 관심이 간다면 엄마에게 미리 말해주렴. 요즘 뷰티숍에 가면 피부 진단을 통해 알맞은 제품을 추천해주니, 엄마 손 잡고 함께 가서 화장품을 구입하자꾸나. 또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메이크업 후에는 꼼꼼하게 클렌징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로션이나 밀크 타입 클렌저로 화장을 지우고, 폼 클렌저로 다시 한 번 세안하는 이중세안이 필수란다. 턱, 입가, 콧방울, 콧등, 이마, 볼 순서로 세안하는 습관을 들이면 피부가 깨끗하고 건강해져.
그래도 엄마는 우리 딸이 조금 더 커서 성인이 된 후에 화장을 했으면 좋겠어. 지금 네 모습이 엄마 눈에는 김태희, 전지현보다 훨씬 예쁘거든. 우리 딸 어른 될 때까지 엄마가 열심히 메이크업 기술을 배워서 전수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줄래?”

엄마가 사랑으로 챙겨주세요
청소년기 딸 피부 건강하게 만드는 화장품

-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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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드득~ 깨끗하게 클렌징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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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차단하면서 커버 효과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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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뾰루지나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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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들거리는 피지가 고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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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최혜정(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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