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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with Specialist | 조인숙의 DIY 다이어리

종이배 모자 & 바람개비 브로치

엄마손표 패션 액세서리

기획·강현숙 기자 작품&사진&일러스트·조인숙(www.buttontea.com)

2011. 02. 07

종이배 모자 & 바람개비 브로치


”종이접기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다. 재료도 적게 들고 짧은 시간에 완성돼 만족감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실컷 놀고 나면 낡고 해져서 오랫동안 간직할 수 없다는 것. 인형놀이를 좋아하는 두 딸을 위해 종이접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모자와 브로치를 만들어보았다. 이때 컬러풀하고 화려한 색감보다 블랙 컬러 같은 무채색이 한층 세련되고 예뻐 보인다. 종이배 모양의 모자는 장난꾸러기 민유에게, 바람개비 모양 브로치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들 준비를 하는 민소에게 선물해줬다. 두 딸의 반응은 그야말로 열광적으로, 머리에 쓰고 옷에 달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종이배 모자 & 바람개비 브로치


| 준비재료 |
종이배 모자 A4 크기 천 2장, 심지, 실, 바늘, 폼폼이, 고무줄
바람개비 브로치 10x10cm 크기 천 2장, 심지, 실, 바늘, 브로치 핀, 글루건
| 만들기 |

종이배 모자
1 A4 크기의 천 2장을 준비한 뒤 안쪽으로 1cm 시접을 그려놓는다.
2 뒷면에 다리미로 심지를 붙인다.(힘이 없는 천을 빳빳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3 겉끼리 맞대고 창구멍을 5cm 정도 남긴 뒤 박음질한다.
4 창구멍을 통해 뒤집은 후 위에서 아래로 중앙을 접는다.
5 양옆을 중앙으로 오게 접는다.
6 그림처럼 가운데 부분을 1cm 정도 감침질한다.
7 아랫부분을 위쪽으로 넘긴다.
8 넘긴 부분의 양옆을 공그르기하고 위쪽에 폼폼이를 붙인다.
9 고무줄을 아이의 얼굴 길이만큼 잘라서 모자 양쪽에 바느질로 고정시킨다.
바람개비 브로치
1 10x10cm 크기의 정사각형 천 2장을 준비한다.
2 뒷면에 다리미로 심지를 붙인다.
3 겉끼리 맞댄 뒤 대각선을 그리고 중앙에서 2cm 떨어진 곳까지 자른다. 그림처럼 창구멍 3cm를 남기고 박음질한다.
4 창구멍을 통해 뒤집고 창구멍과 중앙의 터진 부분은 공그르기한다.
5 한쪽 면을 중앙으로 접은 뒤 가운데는 바느질로 고정해 바람개비 모양을 만든다.
6 뒷면에 글루건으로 브로치 핀을 붙인다.



종이배 모자 & 바람개비 브로치


조인숙씨는… 두 딸 민소(11)·민유(3)를 키우는 엄마이자, 핸드메이드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에게 엄마만의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런 노하우를 엮어 ‘엄마와 아이의 핸드메이드 다이어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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