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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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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궁합

글 김지나

2020. 07. 28

메이크업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하려면 파운데이션과 컨실러의 조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타공인 뷰티 고수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추천하는 찰떡궁합 콤비는?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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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SPF30 PA++ 50ml 1만6천8백원.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SPF28 PA++ 6.5g 5천원.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 SPF30 PA++ 50ml 1만6천8백원.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 SPF28 PA++ 6.5g 5천원.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피부를 완성하고 싶다면 파운데이션이 아닌, 톤업 효과 있는 CC크림과 커버력과 밀착력이 뛰어난 컨실러 조합을 추천한다. CC크림과 컨실러 모두 양 조절이 가장 중요한데, CC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면 유분감이 느껴질 수 있으니 소량만 바를 것. 먼저 가벼운 제형의 토니모리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을 발라 피부 밑바탕을 연출한 뒤 더샘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를 T존과 애플존에 얇게 바른다. 이때 라텍스 스펀지나 에어퍼프로 두드리면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애플존만 컨실러로 커버해 깨끗하게 표현하면 피부가 텁텁해 보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예뻐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지윤(김활란 뮤제네프 청담부티끄점 실장)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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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메르시에 시크릿 카뮤플라지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SPF20 30ml 8만2천원대. 로라메르시에 시크릿 카뮤플라지 5.52g 5만원대.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SPF20 30ml 8만2천원대. 로라메르시에 시크릿 카뮤플라지 5.52g 5만원대.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함께 사용할 때 중요한 것은 피그먼트 입자의 크기. 입자 크기가 서로 잘 맞아야 들뜨지 않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부 트러블이나 모공 같은 요철이 심하다면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보자. 소량만 발라도 커버력이 우수해 피부 결점을 커버하면서 지속력이 탁월하다. 

그 다음 로라메르시에 시크릿 카뮤플라지로 커버되지 않은 스폿만 살짝 덧바르면 탄탄하고 깨끗한 피부가 완성된다. 단,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지 말고, 브러시와 스펀지를 활용해 여러 번 레어어링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피부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강석균(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스젭 리퀴드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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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플로리스 컨실러

제스젭 리퀴드 필터 30ml 3만4천원(왼쪽).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플로리 스 컨실러 7ml 4만2천원.

제스젭 리퀴드 필터 30ml 3만4천원(왼쪽).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플로리 스 컨실러 7ml 4만2천원.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쉬운 여름,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두껍게 연출하는 것이다. 흔히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컨실러를 덧바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는데, 자칫 메이크업이 두꺼워질 수 있다. 나만의 노하우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무너지는 T존에는 컨실러를 바르고 그 외의 피부에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다. 커버력이 좋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플로리스 컨실러를 T존에 면봉을 사용해 점 찍듯 양을 조절해서 바른다. 그 외의 부분은 가벼운 포뮬러로 매끈하게 밀착되는 제스젭 리퀴드 필터를 바르면 자연스럽지만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배혜랑(메이크업 아티스트)

헤라 블랙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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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블랙 컨실러

헤라 블랙 파운데이션 SPF15 PA+ 35ml 6만원대(왼쪽).  헤라 블랙 컨실러 5g 4만원대.

헤라 블랙 파운데이션 SPF15 PA+ 35ml 6만원대(왼쪽). 헤라 블랙 컨실러 5g 4만원대.

피부 표현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밀착력! 밀착력이 좋아야 메이크업이 흐트러짐 없이 오래 지속된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선택할 때 같은 라인으로 출시된 제품을 선호하는데,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그중 헤라 블랙 파운데이션과 블랙 컨실러는 원래 내 피부가 예쁜 것처럼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최애템이다. 제품을 바를 때는 양 조절이 관건. 만약 양 조절이 어렵다면 한 번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해서 바른다. 그러면 양 조절도 쉬울 뿐 아니라 밀착력도 높아져 메이크업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헤라 블랙 파운데이션과 블랙 컨실러를 여러 번 덧발라 피부를 연출하면 “오늘 왜 이렇게 피부가 좋아?”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오길주(알루 청담점 원장)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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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라 올-인-원 컬러 코렉팅 팔레트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SPF38 PA+++ 30ml 7만원(왼쪽).  스틸라 올-인-원 컬러 코렉팅 팔레트 13g 5만8천원.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 SPF38 PA+++ 30ml 7만원(왼쪽). 스틸라 올-인-원 컬러 코렉팅 팔레트 13g 5만8천원.

피부를 깨끗하게 표현하려면 다크 스폿을 제대로 커버하는 것이 핵심으로, 컨실러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이라이터, 다크 커버 등 다양한 컬러의 컨실러로 구성돼 활용도 100%인 스틸라 올-인-원 컬러 코렉팅 팔레트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 먼저 랑콤 뗑 이돌 롱라스팅 파운데이션으로 얇게 여러 번 덧발라 피부톤을 정리한다. 그 다음 스틸라 올-인-원 컬러 코렉팅 팔레트의 하이라이터로 T존과 애플존을 화사하게 연출하고, 코럴 컬러 컨실러로 눈 밑을 자연스럽게 밝혀준다. 더불어 같이 담겨 있는 피니시 파우더를 가볍게 터치해 보송하게 연출하면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박상은(꼼나나 부원장)

메이크업포에버 매트 벨벳 스킨 블러링 파우더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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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포에버 풀 커버

메이크업포에버 매트 벨벳 스킨 블러링 파우더 파운데이션 11g 6만원대(왼쪽). 메이크업포에버 풀 커버 15ml 4만2천원.

메이크업포에버 매트 벨벳 스킨 블러링 파우더 파운데이션 11g 6만원대(왼쪽). 메이크업포에버 풀 커버 15ml 4만2천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스크 사용이 필수인 요즘,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베이스 메이크업을 보송하게 연출하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선택할 때 매트하게 표현되는지 체크해볼 것. 메이크업포에버 매트 벨벳 스킨 블러링 파운데이션은 입자가 미세해 커버력과 피부톤 보정, 모공 커버, 밀착력이 뛰어나고, 땀과 유분에도 강한 것이 특징. 메이크업포에버 풀 커버는 소량만 사용해도 커버력이 뛰어나고 빠르게 픽스돼 무너지지 않는다. 평소 크리미한 컨실러 제품과 섞어 사용하고, 커버가 좀 더 필요한 부위는 단독으로 사용한다. 컨실러를 바를 때는 섀도 브러시를 즐겨 사용하는데, 미세모가 피부결 사이사이를 잘 채워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커버한다. 백진경(메이크업 아티스트)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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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스튜디오 컨실 앤 코렉트 팔레트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SPF10 PA++ 30ml 7만원(왼쪽).  맥 스튜디오 픽스 컨실러 & 코렉트 팔레트 5ml 4만6천원.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SPF10 PA++ 30ml 7만원(왼쪽). 맥 스튜디오 픽스 컨실러 & 코렉트 팔레트 5ml 4만6천원.

커버력과 지속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조합은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과 맥 스튜디오 픽스 컨실러 & 코렉트 팔레트만 한 것이 없더라. 잡티만 잘 커버해도 피부의 급이 달라 보이는데, 맥 스튜디오 컨실 앤 코렉트 팔레트는 6가지 색상으로 여러 종류의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지속력 강한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유분기가 돌지 않으면서 무너짐 없이 피부에 착 붙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컨실러를 많이 사용했을 경우에는 컨실러를 사용한 부분만 투명 파우더로 가볍게 쓸어주면 메이크업 지속력이 더 높아지니 참고할 것.이담은(메이크업 아티스트)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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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 커버 크레용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30ml 7만2천원(왼쪽).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 6.5g 3만3천원.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 30ml 7만2천원(왼쪽).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 6.5g 3만3천원.

울긋불긋한 피부 트러블이 걱정이라면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우데이션과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으로 단계별로 커버해보자. 뾰루지 같은 트러블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컨실러 제형이 중요한데, 너무 가벼운 제형을 사용하면 땀과 유분에 지워지기 쉬우므로 매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은 매트하면서 크레용 타입이라 뾰루지처럼 큰 부위를 커버할 때 유용한 제품. 먼저 피부 트러블에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을 사용해 1차적으로 커버한 다음 나스 네츄럴 래디언트 롱웨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을 정리한다. 다시 한번 트러블에 슈에무라 커버 크레용을 덧바르면 감쪽같이 트러블 흔적을 지울 수 있다. 이준성(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제공 나스 더샘 랑콤 슈에무라 조르지오아르마니뷰티 로라메르시에 맥 메이크업포에버 스틸라 에스티로더 제스젭 토니모리 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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